정부가 인정한 양평군의 정부3.0우수시책인 ‘달행이(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가 경기도 공직자들에게도 전파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달 31일 정부3.0 과정 중 우수사례 발표시간을 통해 군의 ‘달행이(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 사례를 설명했다. 발표자로 나선 구문경 군 행복돌봄과장은 복지업무 일선에서의 어려움은 물론 사업추진 과정에서 부서간 협업사례 등의 사례 위주로 발표를 진행,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 과장은 “복지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상황이 다른 것이 현실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과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라며 “‘달행이’가 각 지자체별 상황에 맞는 이웃돌봄 서비스로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31일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에 관한 법률위반)로 포주 석모(21)씨 등 2명과 태국 국적 성매매 여성 A(2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석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스마트폰 채팅 앱을 이용해 성매매할 남성들을 모집, 1회당 15만∼25만원씩 받고 총 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 현지 브로커를 통해 A씨 등 성매매 여성 2명을 소개받아 관광비자로 입국시킨 뒤 원룸에 합숙생활을 시키며 성매매에 나서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단속에 적발된 태국 여성들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성매매한 남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협조를 건의했다. 31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국지도 88호선(강상-강하) 확장사업 ▲양근대교(국지도 98호선) 확장 ▲양평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추진을 위한 61억여원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사항 중 국지도 88호선 확장사업과 양근대교 확장은 실시설계용역비를 건의한 것이며 용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 6건의 사업은 추진 사업예산을 건의한 것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소방서가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고자 29일 가평군 조종면 소재 가평축협한우명가 상하지점을 ‘2016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가평축협한우명가는 최근 3년동안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단 한 번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았으며,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가평축협한우명가에게는 앞으로 2년간 소방검사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실무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평소방서 고광현 소방행정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다수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소방서 재난안전과 조민우(안전지도팀)·홍성대(예방교육훈련팀) 소방사가 각각 ‘자랑스런 소방공무원’과 ‘컨설팅 종합감사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9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조민우 소방사는 평소 소방특별조사원으로서 민원인에게 친절·봉사행정의 실천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점이 높이 평가돼 ‘자랑스런 소방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다. 또 홍성대 소방사는 지난 5월 ‘2016년 양평소방서 컨설팅 종합감사’에서 성실히 감사에 임하고,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업무개선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이번에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2명의 소방관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표창 수상자와 함께 양평소방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보건소가 최근 치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전문가, 치매 가족대표 등으로 이뤄진 치매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최근 보건소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28일 양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치매협의체는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양평군치매지원센터를 비롯, 지역내 보건·복지 실무자 및 민간부분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평군 치매관리사업 추진현황 안내와 치매사업 지역사회 확산 및 정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양평군 치매관리사업은 올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9월21일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양평군 치매극복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오는 8월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6 양평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다. 2008년 최초 실시한 후 올해 5회차로 기존의 격년으로 실시하던 조사를 올해부터 경기도와 합동으로 매년 실시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0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소득과 소비 ▲개인 등 6개부문 46개 항목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모든 조사원에 대해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원 15명이 조사대상 가구에 방문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하는 조사원은 경기도에서 발행한 명찰을 패용하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가 될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소방서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구환 위원장을 초청해 소방업무의 관심과 발전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신광 서장, 각 과장 및 팀장, 가평군연합회 남녀 대장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상황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가평소방서 주요 업무보고, 청소 및 소방장비 견학, 소방행정의 이해를 도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오구환 위원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평소방서는 물론 경기도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주차장에서 청사폭발 상황을 가정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55사단,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4차 핵실험 등 각종 도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적 침투에 따른 청사폭발을 가정으로 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청사폭발 상황에 따른 부상자 치료및 이송,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군 작전 투입에 의한 사주경계, 응급복구 등 분야별로 세부임무를 일사분란하게 수행하며 마무리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민족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가평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가평시장,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특히 관계공무원, 전기·가스, 승강기 전문기관, 소방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점검에서는 건축물 구조부재의 손상균열, 누수 등 안전성 결합여부 콘크리트 구조물들의 중성화및 철골구조물의 부식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피난·소화 통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및 작동상태 전기가스 안전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기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설마하는 자기부정에서 시작된다”며 “추석명절에 대비한 안전점검 뿐 아니라 사회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안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