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 조영호)는 16일 오전 11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조영호 지회장을 비롯한 5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훈요양원 이용안내, 틀니및 치과 임플란트비용 지원확대(70세이상), 의탁병원 진료내역확인 시스템구축,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지회장과 회원들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 서울, 대전 현충원 지킴이 참석 요청과 회원들의 동정 보고, 국경일 태극기 달기, 전적비 순례, 보훈급여금 지급방식 등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지회장은 “안보의식, 호국정신 함양을 통해 국가안보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유족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13일까지 양평미리내캠프장에서 22가족 4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족치유센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사업 중 ‘초등고학년 가족대상 스마트세상 가족치유캠프’다. 특히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부모들은 “다른 부모님들과의 경험에 대한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조금은 더 유연해 졌으며 스마트함 만들기 물놀이 등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임정숙 센터장은 “캠프활동에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관계의 회복과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며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삶을 공유하며 건강한 가족구성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경찰서가 전입 100일 미만 의경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 이야기 들어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간담회 형식에서 탈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경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의경들은 경찰서를 벗어나 카페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간담회를 통해 신임 의경들의 고충사항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의경들의 부모님들과 공유해 이들의 복무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적자폭은 커지고 운영비까지 증가하는 공공시설물의 건립과 운영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청평및 북면생활체육 공원조성, 뮤직빌리지 조성, 청평다목적 체육관과 중앙도서관 건립 등 12개 공공시설물에 대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군은 복지 등 행정수요 증가로 재원이 감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시설물 운영 효율화와 책임경영행정을 통한 재정 건전화를 이뤄나가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사업중 대부분이 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수요 등이 반영되지 않아 과중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설계단계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설계변경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예산이 과다 투입되고 공사가 지연될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군은 이번 공공시설물 건립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방향에서 심사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심사 강화 방안에 따라 앞으로 공공시설물 건립시에는 다양한 수요자가 함께 참여하는 기획·연구와 수요계층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 프로그램 운영자 중심
‘2016년 양평군민대상’ 수상자에 최창은(사진) 양평군주민자치위원회 군협의회장이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애향심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앞서 양평군은 지난 7월1일부터 20일동안 후보자 접수를 실시했다. 여기에서 최창은 협의회장은 지역시장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평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9월12일 열리는 ‘제43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무더위를 피해 가평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10일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소재 황새바위 유원지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황새바위 유원지는 구운천을 중심으로 남양주시와 경계면을 이루고 있어 가평군과 남양주시에서 나눠 관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평소방서 청평119지역대에서는 8㎞, 남양주소방서 수동119지역대에서 9㎞ 떨어져 있어 물놀이 안전요원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강 본부장의 방문은 여름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더위를 피해 강, 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태석 본부장은 인명구조함, 물놀이 안전표지판 설치현황,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 현수막 등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을 격려했다. 강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핵심가치는 희생과 봉사 그리고 인명소생”이라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데 일조할 것이므로 항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새마을회가 9일 가평읍시가지에서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군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여 제2의 가평부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운동을 전개한 추선엽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이영옥 군 부녀회장과 6개 읍·면 남·여지도자들은 가평읍사무소에서 군청 앞까지 가두캠페인을 실시하며 태극기달기 운동 동참과 올바른 국기게양법 등을 홍보하고, 상가나 가정집에 직접 태극기를 달아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도 직접 캠페인에 참석해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주민참여를 권장함으로써 광복절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통합의 분위기를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8일 지역의 대표 운수업체인 ㈜동운택시 이동훈 대표이사와 하태근 전무를 초청해 협력치안의 모범사례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지난해 3월 ㈜동운택시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24시간 운행하는 택시의 업무특성에 착안해 ㈜동운택시로부터 범죄신고와 주요도로의 교통안전 저해요소를 제보받고 있다. 특히 특정사건이 발생한 경우 택시의 운행기록을 확인, 사건발생 장소 주변을 운행한 택시의 블랙박스를 제공받아 이를 중요한 단서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경찰서 직원들은 이 대표이사와 하 전무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안전한 가평 만들기’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심정지사망 제로지역’ 실현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월부터 각종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응급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구급차 운전자, 보건교사, 교직원을 비롯해 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일 현재 교육이수자는 법정의무대상자 20여명과 일반주민 260여명, 학생 30여명, 직장인 630여명 등 940여 명에 이르고 있어 오는 9월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및 꽃동네 시설종사자 교육이 완료되면 1천100여 명에 육박하게 된다. 2~3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자동제세동기 관리법 등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은 실생활과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 심정지 발생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공급이 끊기면서 뇌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초기의 적절한 심폐소생술은 필수적이다. 특히 심정지 응급사고의 80%이상은 의료시설이 아닌 집(60%)이나 공공장소(24%)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과 일반인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해당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가평군산림조합이 기술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하고 산주 및 임업인을 만나 임업활동의 고민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가평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경영 지도를 위해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구성, 기술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2017년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독림가 김진옥·김영운 부부(북면 소법리)를 찾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진옥·김영운 부부는 “조합 산림경영전담지도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산림경영지도를 하니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평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앞으로도 계속해 산주, 임업인에게 이러한 산림경영 기술지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