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통합새마을금고는 최근 용문전통시장 이전을 기념하고 타 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문5일장에서 사용할 쇼핑카트 50대를 구입해 용문시장번영회에 전달했다. 용문시장은 양평에서 양평물맑은 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지난 7월30일 기존 장터를 용문역앞 T자형 구조로 이전하여 시장 방문객 수가 기존 4천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백승삼 용문새마을 통합금고 이사장은 “용문5일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카트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철목 용문시장 번영회장은 “용문5일장에서만 볼수 있는 카트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것으로 인해 용문5일장이 더 널리 알려져 방문고객의 증가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7일 양평군보건소 앞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양평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 ‘와-소행성’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소행성은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의 줄임말로, 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가 도내 문화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5인승 대형버스 내에 설치된 체험관에 아이들이 직접 탑승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센터는 정자와 난자, 사춘기 신체적·심리적 변화, 성범죄 예방법과 위기상황 대처법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태동을 느끼고 아기를 안아보니 생명 탄생 과정이 신비하다”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 아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전국대회 우승 싹쓸이라는 신화(神話)를 만들어 냈다. 최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4일 동안 ‘제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개인도로 장·단거리, 크리테리움 등 전 종목에서 개인 및 단체전 우승을 휩쓸며 영예를 누렸다. 이들은 개인도로 장거리(158㎞), 개인도로 단체전, 개인도로 단거리(107㎞) 단체전, 크리테리움 단체경기 등을 제패하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김웅겸 선수는 4개의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개인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4개를 따내고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신인상까지 차지하며 무한질주를 예고했다. 이밖에도 사이클 명문인 가평고등학교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첫날 남고부 개인도로에서 위석현 선수의 1위를 시작으로 3일째에는 최재웅 선수가 개인도로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4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최재웅·위석현 선수는 3관왕에,
어르신을 위한 아늑한 사랑방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지난달 27일 상면 태봉1리 아랫벌 현지에서 김성기 군수, 오구환 도의원, 이종훈 군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랫벌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1억4천만원이 투입된 이 경로당은 66.3㎡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조적조 2층 건물로 방 2개와 화장실 2개, 주방 1개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 경로당은 지난해 8월 착공해 6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을 보게됐으며,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아랫벌 마을 어르신들은 1㎞ 이상 떨어진 태봉1리 마을회관에 자리한 노인회관을 이용하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경로당 준공에 따라 어르신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이들의 여가와 문화 활동이 증진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가평군민헌장 낭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식사, 축사, 테이프 절단,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아랫벌 경로당 김성원 회장은 “편안하고 즐겁고 생산적인 쉼터가 될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정초(正初)에 마치 새해선물처럼 아랫벌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 마련되어 축하드린다”며 “
가평군이 광복 70주년과 3·1운동 96주년을 맞아 26일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앞 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임직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예와 존엄성을 지켜 나라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읍내사거리를 거쳐 가평버스터미널까지 약 1㎞ 구간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성기 군수, 군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은 차량 부착형 태극기, 손 태극기와 홍보전단 등을 배부하며 태극기 달기 붐을 확산시켰다. 한편, 가평군은 광복 70주년, 제96주년 3·1절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하기 위해 가평읍 간선도로인 석봉로 1㎞를 태극기달기 모범거리로 지정해 3월1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몇 곳의 공동주택을 국기게양 모범 아파트로 선정하여 국기 달기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앞서 태극기 달기의 확산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태극기 사랑추진을 구성하고, 전 군민의 참여를 위해 지난 17일 읍·면장 회의에 이어 23일에는 아파트
깔끔하고 맵시있는 스마트한 민원실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26일 가평읍 산유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민원봉사과, 희망복지실, 보건소,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등 공무원 20여명이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생활정보와민원행정 상담,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특화된 시책이다. 이 종합민원실에서는 부동산, 지적,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농업지원, 영농기술, 건강 등을 상담하고 처리하게 된다. 이밖에도 전월세 계약 및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 공시지가, 도로명 주소 등 각종 정보와 농기계관리와 정비는 물론 금연, 방문보건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현장에는 공중보건의도 나서 건강상담과 함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식습관과 운동, 영양관리법 등을 설계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상담과정에서 발생된 내용 중 단순 불편사항은 즉시 처리하거나 해당부서로 하여금 단 시간내 처리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군정의 신뢰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수 민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요청, 정책제안 민원 등은 현장 군수실 및 군수와의 대화의 장으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종
가평경찰서는 지난 24일 가평 농협웨딩홀에서 열린 이장연합회 정기총회를 찾아 김성기 가평군수와 이장, 읍·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신종 금융사기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에서 김금수 서장은 이장들을 대상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신종금융사기인 보이스 피싱을 통한 대출사기, 파밍, 스미싱 등 생활속에서 지키고 예방해야 할 내용을 각종 피해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김근수 경찰서장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장들의 예방안내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인구 6만3천여명 중 6개 읍·면 7천216명(선관위 집계)의 조합원들로부터 선택을 받기 위해 제6대 가평군농협 조합장 출마에 나선 엄광태 조합장(63)과 김석구 전 상임이사(60). 이들은 불꽃 튀는 경쟁으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후보자들이다. 특히 엄광태 조합장과 김석구 전 상임이사는 둘 모두 가평군 북면 출신으로 가평중·고등학교 동문회장직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농협에서 30년 이상을 함께 근무한 선후배다. “장례 문화센터 편견 없앤다” 합리적 가격·최선의 서비스 제공 전통·문화공간 될 수 있도록 노력 엄 광 태 후보자 우선 엄광태 조합장은 임기 동안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평군농협 장례 효 문화센터를 열고, 2013년 1월 본격적인 장례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가평군농협에서 운영하는 장례 효 문화센터에는 4개의 분향실과 접견실, 2개의 소분향실, 현대적 시설의 안치실과 염습실, 영결식장, 구급차와 버스 각각 1대 등을 갖추며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엄 조합장은 “장례
초봄에만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이 최근 가평지역의 농한기 효자상품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은 경기도내 제1의 고봉인 해발 1천468m의 화악산을 비롯해 명지·연인·운악산 등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산림환경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에너지 공급원인 자당이 많이 포함돼 있어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당뿐 아니라 칼슘, 마그네숨 등 미네랄 성분 함유량도 높아 신경통, 관절염을 비롯해 이뇨와 변비, 위장병, 숙취해소, 피부미용 등에도 효험이 있다. 군은 올해 수액채취가 허가된 도유림의 총 63%에 달하는 129㏊ 면적에서 36만ℓ가량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5%가량 상향된 총 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산림과 담당자는 “가평은 오염이 덜 된 청정한 지역으로 산림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대가 높고 계곡도 깊어 타 지역보다 고로쇠 수액이 맑고 맛이 좋다”면서 “올해 순수익이 4천만원 가량으로 예상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기 가평
“선도산림경영단지 구성 안정적 소득창출 주력” 임오영 후보자 규모 영세한 산주들 집단화 추진 톱밥제조시설 확충 등 사업 진행 “2천200여 조합원과 산촌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982년 산림조합에 입사해 2005년까지 23여년간 산림조합직원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산림조합 기반구축에 큰 성과를 보인 제16대 가평군 산림조합장 임오영(58) 조합장이 제17대 가평군산림조합장 재선에 도전하면서 밝힌 출마의 변이다. 2009년 8월 제16대 가평군산림조합장에 취임한 임오영 조합장은 산주들에게 새로운 산림경영기술을 제공하고 산촌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능인영림단을 구성, 교육을 통해 전문임업기술인으로 양성하여 산림자원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10년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산주 및 조합원이 생산한 잣을 탈각에서 수매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제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임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조합원과 임업인이 생산한 청정임산물을 판매해 조합원과 임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