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불망,시혜무념의 마음과 자세로 살겠습니다.” 진난숙 양평군 보건소장은 29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 미련된 퇴임식장에서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면서 퇴임식을 마쳤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장및 지인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메운 가운데 진난숙 소장의 퇴임식을 축하했다. 진난숙 소장은 1980년 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사회과,환경보호과를 거쳐 92년 환경관리과 환경지도계장,위생계장,자연공원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양평군 보건소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양평군 보건행정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사업과 출산장려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바 2012년 인구의 날 대통령상,2014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양평군정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 무한가능성을 가진 음악축제라고 평가했다. 가평군은 지난 24일 군청회의실에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갖고 사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26만명이 방문해 232억원의 직접효과와 227억원의 간접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1일 방문객은 28%,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15억원(7%), 생산. 소득. 고용 등 간접효과는 43억원(23.4%)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인 11회에 접어들면서 흑자를 기록해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은 줄어들고 협찬 및 티켓판매 등 수입금이 늘어나면서 1억3천만원의 순익을 창출한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의식도 높아지고 참여의 폭도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조종중학교 현악부를 비롯한 관내 5개 초.중학교 음악팀이 재즈무대에서 음악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고 특히 재즈가 녹아들면서 재즈사과, 재즈와인, 재즈막걸리, 등 지역농산물과 융합된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지역특수를 누렸다. 주민관심도 높았다. 세월호 참사와 내수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군민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주고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가족나들이 문화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10
가평군보건소 김봉재(사진) 주무관이 최근 ‘2014년 생물테러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재난의료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보건소 생물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위급상황시 초등조치를 위한 경찰·소방 등 관련 조직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방호복 등 개인보호장비, 진단키트 등 비축물자 관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재난이 발생하면 그 현장 상황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심각했었다. 때문에 본능적으로 위험상황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시 신속 정확한 대응조치로 시민들이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비상체계 구축과 장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기습추위로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등 겨울철 전력부하가 높아진 가운데 가평군이 겨울철 전력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 군은 한파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2월말까지 10주간을 동절기 에너지 절약기간으로 설정하고 공공기간이 선도적 절전운동에 들어가는 등 범군민 절전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18도 이하로 제한하고 임산부나 장애인 등과 같은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외에는 개인난방기 사용도 금하도록 했다. 또 불필요한 조명은 최대한 끄고 홍보전광판 등과 같은 옥외 광고물도 23시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심야시간에는 끄도록 했다. 아파트 게시판및 승강기 내부 활용해 절전 홍보에 나서는 등 군내 시민단체와 연계해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력수급 모니터링 대책반을 편성해 문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영업등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고 계도기간 후에는 그 횟수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고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
양평군은 2015년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주민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서비스 신청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에 접속해 신청할수 있고 전화(☎031-770-3715)로도 가능하다. 수질검사 항목은 1차 탁도, 철, 동,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이며 수질초과시 2차로 일반세균, 아연 등 6개 항목을 추가검사 한다. 결과는 20일 이내에 우편이나 전화 물사랑 홈페이지에 공지돼 주민이 직접 검사결과를 확인할수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북면새마을 부녀회 서나영 회장을 비롯해 노성희 총무 등 10여명의 회원들은 최근 지역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도록 가평읍 새마을회관에서 특별한 위로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역의 홀몸노인 50여명을 모셔 흥겨운 장단의 창소리 공연을 즐기고 유행가 합창도 함께하는 등 소외감을 떨칠수 있는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고 직접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또 행사 후에는 미리 준비해 둔 밑반찬도 함께 전했다. 서나영 부녀회장은 “연말을 외롭게 보내실 홀몸노인을 위해 공연을 마련하고 또 점심식사까지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 자리가 홀몸노인들이 연말연시에 느낄수 있는 쓸쓸함이나 소외감에서 벗어날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가평군수 집무실에는 이웃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기부천사들의 훈기가 식을 줄 몰랐다. 이날 한국이용사회 가평군지부 이강희 회장이 아침 일찍부터 군청으로 찾아와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가평군산림조합 임오영 조합장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KCC자원개발㈜ 송충호 사장은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지원할수 있도록 5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또 햇살고요캠프 윤만영 대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으며 가평군평화대사협의회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훈훈한 이웃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웃간에 서로 정을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첨단 기자재 갖춘 미생물생산센터 미생물 4종 年 400t 이상 생산·공급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생 886명 배출 친환경농업과 등 매년 입학경쟁 치열 작년 道농업인대학평가 ‘최우수기관’ 관내 친환경농가 97% 인증심사 수행 ‘유기농 품질 채소단지 거점화’ 추진 60ha 규모 유기농 쌀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채소·쌀 학교급식으로 공급 ■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의 주요사업 가평군은 환경부가 고시한 수도권 유일한 청정지역이다. 군은 자연생태와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지역발전의 핵심전략 산업으로 삼고 집중육성중이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도 김성기 가평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친환경농법 육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친환경 생태·유기농업을 최전방에서 이끌고 있는 ‘가평농업기술센터’의 주요사업들을 살펴보았다. 미생물제재 생산·공급 통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미생물생산센터는 지난 2008년 초기시설부터 올해 새로 증축된 시설까지 총 11만8천995㎡(고형센터 741㎡, 액상센터 4만4천895㎡)규모로 고형미생물 생산센터에는 고형펠릿생산기, 발효기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아이들과 주민에게 웃음꽃을 전할 산타클로스가 가평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찾아왔다. 성탄절을 맞아 김관수 가평군 부군수와 군의원,읍.면장 등이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군청 민원실과 6개 읍.면에서 일일 안내도우미로 주민들을 맞이했다. 각 단체장이 직접 민원실을 위한 안내와 더불어 찾아온 주민들에게 성탄을 맞아 행복을 전하는 인사와 새해의 큰 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행복도우미'로 활동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큰 선물을 전해주는 수호성인이자,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타클로스'복장을 하고 민원인들을 안내해 읍면사무소를 찾은 이들에게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전할수 있도록 돕고 친근한 행정기관 및 의회의 이미지를 제공해 거리감도 해소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세살 아이와 함께 민원실을 찾은 김 모씨(가평읍)는 "아이가 산타를 직접 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것 같다. 무척 신기해했다"면서 “나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인줄 모르고 있다가 산타를 보고 알게됐다.흥미로운 이벤트였다”며 미소를 띠었다.
가평관광두레 ‘가평 팜파티SLOW’가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객 몰이에 나섰다. 가평 힐링 가든 팜파티, 가평 발효팜, 재즈팜 장아찌 등 3개 협동조합은 최근 창립총회룰 열고 행복한 밥상을 전하는 팜파티 SLOW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올 3월부터 현재까지 가평관광두레의 사업성과들을 발표하고 내년 사업을 위한 힘찬 출발을 준비했다. 또한 이들은 체계적인 조합 활동 지원과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인 ‘가평 팜파티SLOW사업단’의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단의 발기인 대표는 신현옥 대표가 맡기로 했다. 신 대표는 “농촌융복합법을 통해 열리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가평군이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감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 사단법인을 결성하기로 했다”며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신동진 가평관광두레 PD는 “팜파티는 가평의 영세,중소 친환경 농가들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해 소득을 높이고 팜파티 기획자와 같은 농촌 관광분야의 새로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등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