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출시한 여행+건강 융·복합 관광상품인 ‘헬스투어’가 지난 5일 단월면 소리산코스에서 일반여행객을 대상을 처음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투어는 양평군 보건복지플라자에서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크를 시작해 숯가마찜질 등 자연요법 체험과 건강식 시식, 마을안길 걷기와 풀벌레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한 참가자는 “정겨운 시골풍경과 마을 부녀회에서 어머님의 정성으로 준비해주신 건강식사가 인상적이었다”며 “가이드와 함께 1박2일동안 자연요법과 건강식을 한 것만으로 건강수치가 개선된 것을 보고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헬스투어는 1박2일 기준 1인당 15만원이다. 예약 및 문의: 양평관광협동조합(☎031-770-1001~2)/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내년 6월 음악 창작과 비즈니스 등이 복합된 문화시설 ‘뮤직빌리지’를 착공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옛 가평역사에 뮤직센터와 스튜디오, 컨벤션과 클럽 등 음악 관련 시설을 집적화한 뒤 재즈축제와 연계해 국내 1호 음악 도시인 ‘뮤직빌리지’를 조성한다. 뮤직빌리지는 경춘선 옛 가평역 일대 3만8천㎡에 230억원을 들여 조성되며 군은 지난해 경기도 창조오디션 대상으로 시책추진보전금 100억원을 받았다. 군은 애초 뮤직빌리지를 3개 공간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1개를 늘려 4개 공간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녹음·연습실과 공연·교육·영화 공간인 ‘뮤직 존’, 안내·전시시설이 있는 ‘플라자 존’, ‘숙박·체류 존’, 레스토랑, 뮤직·기념품숍, 매장·장터가 들어설 ‘커뮤니티·상업 존’을 갖추게된다. 군은 이달 중 이런 내용의 공간 구성에 대해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뮤직빌리지가 문을 열면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1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3일 오전 양평군 개군면에 있는 산수유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여 차관은 산수유권역의 마을 연혁과 사업현황,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농어촌인성학교 체험시설, 산수유 가공시설 등을 둘러봤다. 여인홍 차관은 “개군면 산수유권역은 운영위원들의 의지가 강하고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으로 계절별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다”라며 “산수유가공시설 운영으로 주민소득 증진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수유권역을 비롯한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완료지구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사후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펜션협동조합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교육관에서 급격히 늘어가는 외국인 여행의 직접 구매고객, 온라인구매고객을 가평에 유치하기 위해 중화권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세계적인 호텔예약업체 아고다(Agoda)를 초청, 제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휴설명회에는 신동훈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정병국 국회의원, 오구환 경기도의원, 신현배 가평군의회 부의장, 허금범 가평군숙박업지부장과 가평의 관광지, 레저시설, 펜션 등 숙박시설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가평군 숙박업체의 지원과 홍보 등을 요청했다. 정연수 가평펜션협동조합 이사장은 “가평펜션협동조합은 가평의 다른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과 가평의 관광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숙박시설 조합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잘 어울려 잘 사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다음 달 3∼4일 가평읍에서 ‘2/10 어설픈 연극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10’은 10년간 주민과 함께 연극 기반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가 두 번째 연극제라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1/10 어설픈 연극제’로 표기했다. 또 주민들이 지역 내 아마추어 연극인과 함께 무대를 꾸며 ‘어설픈 연극제’라는 이름을 붙었다. 지난해 첫 연극제에는 김성기 군수가 배트맨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번 연극제에는 이탈리아 비아레지오 축제에서 벤치마킹한 5∼6m 높이의 거대 인형들의 행진이 선보인다. 거대 인형 뒤를 다양한 의상과 탈을 착용한 주민 400여 명이 뒤따른다. 또 버려진 각종 고물과 플라스틱 등 폐품으로 만든 정크아트 20여 점이 연극제 기간 전시된다. 이밖에 이탈리아 홍보관,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탈리아 투스카나주 비아레지오시는 세계적인 연극 축제 도시로, 매년 2월 축제가 열려 100만명 이상 찾는다. 올해가 142년째였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비아레지오시를 방문해 연극제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평생학습과 4층 다목적실에서 2015년도 제2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합격 검정고시 합격자 10명을 대상으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졸업하는 합격자들은 지난 2013년 처음 개설된 초졸반부터 고졸반까지 꾸준히 공부해 1·2차 검정고시 시험을 통과했다. 한 합격자는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고자 학창시절에 가지 못했던 경주 수학여행을 스스로 기획해 다녀왔다”며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은 “평생학습 시대에 끊임없는 열정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큰 꿈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인구 65세 이상 21% ‘초고령화’ 10세 이하 어린이 비율은 7.5% 불과 경로당 지원·일자리 제공·운동 등 건강한 노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자녀출산 축하금 상향 최대 1천만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경단녀 취업 등 가족·여성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심혈 장애인 사회활동·다문화가정 적응 지원 민·관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지역네트워크 활용 복지사각지대 해소 가평군은 인구 수로 따지면 서울시의 1/150에 불과하지만 전체면적은 844㎢로 서울시의 1.4배에 달한다. 지역주민의 분포가 넓다보니 산골 외진 지역까지 복지혜택을 고루 제공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군은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주민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맡고있던 주민복지실의 기능을 강화, ‘희망복지실’로 부서명을 변경했다. 희망복지실에는 정옥진 희망복지실장(사진 원안)을 필두로 고성호 주무부서팀장을 비롯해 7개 부서팀 정원 35명과 기간제 인원까지 5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단순히 ‘주
5개월간 업무 현황파악·현장방문 등 분주 전국 축산컨설팅 평가 ‘우수상’ 수상 쾌거 지역특산물 잣 부산물 이용 소득창출 계획 한우명가를 먹거리타운 개발 관광활성화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가평축산농협 조규용(52·사진) 조합장이 지난 ‘2015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언한 말이다. 그리고 그가 당선된 후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이에 조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 축산농협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5개월이 되었는데 소감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지난 5개월 동안 바쁘게 조합업무 현황파악과 사업추진 방향설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유관단체 및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방문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조합원의 권익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졌으며 책임감 또한 깊이 통감하게 되었다. 취임 후 성과는. 임직원의 합심으로 총자산 3천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신용사업에서는 제1차 POK22(펜션사업자 대출 중점추진을 통한 상호금융대출) 특별판매를 통해 상호금융대출 2천억원 달성, 제2차 L2200(개인사업자 대출 중점추진을 통한 상호금융대출) 특
가평군은 전문농업인 육성사업이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주최한 ‘2015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6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와 2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21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농업인 맞춤형 교육시설 확충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해온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장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전문농업인 육성사업(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을 통해 경영기술능력을 높이고 자생적인 연구모임을 탄생시켜 신개념 체험사업의 확산을 꾀하는 등 농업의 미디어 시대와 착한 소비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지난 28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양평군청, 양평교육지원청, 금강고속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귀가를 위한 ‘우리동네 안심귀가 버스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은 전철 개통 및 전원주택단지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면적대비 경찰력과 CCTV 등 방범인프라 구축이 부족해 거리가 어둡고 버스정류장 간 거리가 길어 사회적 약자들이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범죄로부터 노출되는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에 양평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을 확보하기 위해 군청, 교육청, 운송업체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족한 경찰력과 방범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안심귀가 버스는 평소 버스노선대로 운행하면서 야간에 여성 등이 요청할 경우 정류장 이외의 장소에서 하차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는 양평관내 12개 읍·면에서 운행중인 금강고속 버스이며, 이용시간은 오후 7시부터 막차까지이고, 이용대상은 여성, 장애인, 어린이, 70대 이상 어르신 등이다. 전진선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