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는 2일 회사창립기념일을 맞이해 가평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자원봉사와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회사창립일을 기념해 ‘새출발 새봉사’라는 구호아래 전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전국 각 사업소별로 실시하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이날 가평군 북면의 상신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요양원 주변의 환경정화작업 및 시설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평양수발전소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러브펀드를 적립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이를 활용해 쌀 200㎏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상면 주민들이 2일 기초의원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을 실시해 최정용(51·사진) 후보를 선출. 상면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은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데 주민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기초의원 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을 실시했다”고 설명. 경선은 연대모임 회원 220명이 참여했으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최정용 상면체육진흥회장으로 결정. 연대모임 관계자는 “상면지역은 인구 5천여명으로 하면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가 적어 후보가 난립할 경우 지방선거 당선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주민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한 정당의 실천에 앞서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솔선해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회 장기원(사진) 의원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발 침체와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선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33년간의 공직생활 경험과 4년간의 의정활동에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가평을 이루겠다’며 각오를 피력. 이어 “의정활동기간 레일바이크 가평읍 시가지 출발, 경춘선 폐 선로 철둑길 제거, 상습침수지역 개선, 청평도서관 건립, 상천 농촌 테마공원사업 국·도비 확보, 연인산 도립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설명. /가평=김영복기자 kyb@
길가에 쓰러진 치매노인을 주변탐문을 통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한 경찰관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경찰서 설악파출소에 근무하는 박영오 경사<사진 왼쪽>와 정해연 순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길에 쓰러진 치매노인이 말을 하지 않아 집을 찾아줄 수 없다는 소방서의 공조요청을 받고 신속하게 주변을 탐문한 끝에 김모(67)씨를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구급대원이 다친 김씨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으나 김씨가 말도 어늘하고 안전부절하는 모습을 보고 치매가 있다고 판단, 경찰에 공조요청을 한 것. 박 경사와 정 순경은 휴대폰으로 김씨의 사진을 찍은 후 설악면 신천리 주변 상인 및 주민들에게 얼굴사진을 보여주며 탐문 끝에 지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을 하다 남편의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김씨의 부인은 “남편이 무사해서 천만다행”이라면서 “치매를 앓고 있어 평소 이런 일이 잦아 많이 불안했는데 경찰관들이 자기 일처럼 도움을 주니 정말 안심이 된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박 경사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치매노인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한 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라며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의 일은 부모님처럼 생각
가평군농협 자라섬지점이 1일 문을 열었다. 가평읍 달전리 453번지에 위치한 자라섬지점은 이날 준공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엄광태 가평군농협 조합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임의석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오구환·송기욱 도의원, 장기원 군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라섬지점은 1층 하나로마트(399.95㎡), 2층 금융점포(397.06㎡), 3층 창고(391.88㎡), 4층 기계실(63.72㎡)로 구성됐다. 가평군 농·특산물코너를 별도로 마련했고, 배달 체계도 갖췄다. 엄광태 조합장은 “자라섬지점은 가평전철역 역세권으로 남이섬과 자라섬을 찾는 외부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연계하는 사업추진 및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농협 금융업무는 물론 하나로마트 사업도 병행한다”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는 농협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농협은 1998년 군 전체로 통합한 농협으로 지난해 사업계획 목표 이상의 경영실적을 거두며 사무소 경영평가 1등급으로 확정된 바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사진) 양평군수가 최근 경기도사회복지협회가 제정한 ‘2014년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수는 2012년 12월 ‘양평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4년부터는 ‘양평군 사회복지사협회 운영비 지원, 사회복지사법정 보수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힘써왔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애써오신 사회복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사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하며 그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 제11대 회장에 지난해 10월부터 직무대행으로 힘써오던 박진수(사진)씨가 취임했다. 취임식은 1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국회의원, 군의원 및 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진수 신임지회장은 “합리와 상식이 통하는 지체장애인협회를 만들어 조직활동의 안정과 혁신을 기할 것이며 나아가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적극적인 의지와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군지체장애인협회는 1989년에 설립돼 현재 41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권 확보를 위해 산하에 양평군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운영중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경춘선 복선전철이 본격 운행을 시작한 2011년부터 3년 동안 786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군을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가평군 전체 인구의 127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전철을 이용해 가평군을 찾은 방문객은 262만2천여명으로 집계됐다. 개통 이듬해인 2011년 218만6천여명이던 방문객은 2012년 20.04% 늘어나 262만5천여명을 기록했다. 개통 4년째인 지난해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역별 방문객은 가평역이 396만3천여명으로 절반 넘는 50.38%를 차지했고, 청평역이 249만2천여명(31.69%)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성리역 96만7천여명(12.29%), 상천역 44만2천여명(5.63%) 순이었다. 관광객 수 증가는 2012년 2월 운행을 시작한 준고속열차 itx-청춘도 한몫했다. 개통 후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지난해 말까지 가평지역을 찾은 사람은 92만840여명이다. 편리한 접근성이 방문객 증가를 도운 것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역은 자라섬·남이섬·용추계곡, 상천역은 호명호수, 대성리역은 MT와 데이트장소의 허브로 알려지면서 매년 18% 이상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r
○…김덕수(사진)씨가 31일 무소속 단일후보로 6·4 지방선거 양평군수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 ‘민생해결 경제군수, 소통하는 열린 군수, 눈높이 행정군수’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덕수 후보는 “지난 8년여 동안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하며 양평군 행정을 학습하고 연구했다”면서 “자치조례에서 예산안에 이르기까지 군정의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준비되고 검증된 일꾼”이라고 강조. 그는 행복한 사람들의 보금자리, 행정의 원칙들이 살아있는 반듯한 지자체, 활기찬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며 어울려 함께 사는 공동체, 빈틈없는 교육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가족을 지켜주는 양평 건설을 약속. 이어 “정직과 당당함, 겸허한 몸과 마음으로 군민여러분의 선택에 임하고자 한다”며 “눈높이를 맞추고 귀 기울이는 열린 군정을 구현하겠다”고 공언.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