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자라섬에서 펼쳐진다. 5번째를 맞는 씽씽축제는 송어얼음낚시부터 썰매타기, 얼음·눈조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가평군은 경춘선복선전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40분 안팎에 닿을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지난 1월 열렸던 4회 축제에는 120만여명이 찾아오면서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가평천에 축구장 9배 크기(6만3천880㎡)로 조성된 얼음낚시터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다. 축제기간 동안 얼음낚시터에는 60여잨의 송어를 풀 계획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될 경우 20여잨을 더 늘릴 예정이다. 직접 잡은 송어는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이터나 회 센터에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존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복돋우게 한다. 5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1만2천990㎡규모의 놀이터존에서는 눈·얼음썰매, 가족자전거, 어린이 오토바이 등 다양한 놀이거리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가평라이온스클럽이 저소득가구 난방유 지원사업을 위해 4일 가평군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가평군에서 추천한 관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 난방유를 지원함으로써 겨울철 이웃들의 난방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저소득가구 난방유 지원사업비는 500만원으로, 오는 2014년 2월 말까지 추천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금 소진시까지 연장된다. 협약식에는 최민성 군수권한대행, 신성균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권한대행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클럽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하면 신상2리 마을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최근 가평군농협 하면지점 주관으로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은 범국민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넣는 기폭제가 돼 많은 기업과 단체·정부기관 등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철 하면 면장, 황보흠 가평군농협 하면지점장, 이동수 신상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택시운송조합 김덕천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 대표는 자매결연 협약서를 주고 받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가자고 다짐했다. 자매결연을 통해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신상2리는 편안하고 쾌적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가공하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가평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진성 고문, 김희성 부회장, 신기현 사무국장, 홍영실 행정실장을 비롯해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기복 협의회장의 2013년도 하반기 회의 및 행사보고, 4분기 통일의견 수렴해설과 4분기 통일의견 수렴 설문서 작성 등 기타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김창균 교육홍보분과위원(전 국방대 교수)의 강의를 통해 대북·통일정책에 관한 세대간 국민통합 방안에 해설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 자문위원은 “청년층은 통일을 실질적이고 편익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반면, 중장년층은 민족적 당위성 관점에서 통일을 조망하므로 통일 비전에 대한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남남 신뢰프로세스는 이념, 지역, 계층, 세대 갈등의 해소를 통한 신뢰구축 및 국민통합으로 대북·통일정책의 추진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로 꽁꽁 얼어버린 세상을 훈훈한 감동으로 녹여주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대한적십자 청평면봉사회 회원들로, 이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친환경백미 10㎏ 100포대를 최근 청평면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대한적십자 청평면봉사회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매주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실시하면서 정성으로 모아진 쌀과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하게 되었다. 권인순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온기를 전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순 면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 청평면 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손길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전통시장이 아름다운 미술품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히 다가가고 있다. 양평환경미술제 조직위원회는 양평군의 지원을 받아 제6회 환경미술제 ‘환경과 인간, 양평전통시장에서 길찾기’란 부제로 주민과 소통하는 예술적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달부터 전통시장 내 14개 건물에 미술그림, 조형물 등을 설치해 지난 22일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정학현·배상숙·김용철·박경인 작가가 ‘라온마당’에 설치된 5개의 기둥을 작품으로 만들었고 김진화·민수기·윤현경·이강미·금동원 등의 작가가 상가건축물 7동의 외부벽면에 예술옷을 입혔으며 안경문·이정수·조형 작가가 상가건축물 2동에 입체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양평전통시장 입구를 가로막았던 벽을 허물고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적 공간과 쉼터를 함께 제공하고 ‘즐거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라온’을 넣어 이 공간의 이름을 ‘라온마당’으로 이름 붙였다. 신철 양평환경미술제 조직위원장은 “문
양평군이 지난 26일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2013년 도전! 자랑스런 자치단체장’ 시상식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도전정신을 갖고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하게 기여한 11개 분야의 자치단체장을 발굴해 지방자치의 민주성과 창의성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민주발전을 도모하고자 금년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군은 올 한해동안 ‘지방자치의 시작과 끝은 주민들에게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선택과 집중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주민자치의 틀을 만들기 위해 ‘삶의 행복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수려한 풍광과 유서깊은 문화콘텐츠들과 연계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에서 탈피, 머물면서 치유하는 콘셉의 문화·관광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업 등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 유통의 활성화를 통해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 이와함께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각 읍·면 실무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