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26일 가평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34년 간 소방공무원으로서 헌신한 김광석 가평소방서장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1979년 9월 성남소방서로 첫 발령을 받고 경기도 소방학교, 고양소방서 등 경기 각 지역에서 34여년 간 소방공무원으로서 재직했으며 가평소방서에서 서장으로 정년퇴임을 맞이했다. 이날 퇴임식은 가평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가족, 친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범적인 소방인으로서 가평군민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헌신·봉사한 시간을 뒤로하고 영예롭게 정년 퇴임하는 김 서장의 업적을 기리며 참석한 직원들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4여년 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수 있었고 동료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 번호판을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19억8천700여만원으로 이는 군 지방세 총 체납액 23%를 차지한다. 가족이나 지인 소유차량을 실제 운행하면서 세금납부는 서로 미루는 주인 의식 소홀과 자동차세를 회피하기 위한 무적차량(대포차량)도 체납액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단속에 앞서 17일까지 사전계도활동을 전개하고 18일부터 공무원 6천여명을 투입해 3회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전철역, 아파트단지 등 차량밀집지역 위주의 번호판 일제 영치에 돌입한다. 차량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달면 자동차 관리법 제8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로가 부과된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군청 세정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전액납부하고 번호판을 되찾아야 한다. 한편 군은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자동차 등록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차세 체납여부가 바로 확인되는 번호판 인식시스템 차량을 도입, 단속속도를 높이고 단속업무 환경
양평군곤충박물관이 최근 누에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공간은 어린이들에게도 누에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게하고 부모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박물관은 오는 15일 체험공간내에 양평지방공사와 함께 친환경 음료 ‘내몸에 발효 뽕잎차’ 시음 및 할인 판매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이 올해 추가예산 2천500만원을 신규 투입해 가평관내 저소득층 농가, 조손가정, 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 총 25가구에 대한 밑반찬 공급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농촌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가평읍 북면, 청평면, 설악면, 상면, 하면 등 5개 면에서 각 5가구씩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달 15일부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이달 10일부터 본격 실시됐다. 농협내부조직인 농가주부모임이 운영을 맡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주1회 ,각 가정 2만원 총 50만원 단위로 밑반찬을 조제한후 해당 가정에 직송하는 형태로 올해말까지 8개월 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 사업은 먹거리의 안정성과 균형영양 공급에 중점을 두고 해당 가정의 요청메뉴를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장금숙 가평군농가주부모임회장은 “반찬공급은 물론 냉장고 음식물관리, 주변청소 등 위생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어려운 이웃에 최대한 봉사할 것”
새마을회 가평군지회는 지난 7일 충남당진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2013 가평군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금범 지회장과 조영태 군협의회장, 신영옥 군부녀회장 및 6개읍·면 남·녀 지도자 300여명을 비롯해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회의장,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임의석 농협은행 가평군지부장, 군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모범지도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직무교육에서는 퇴역한 1만5천t급 구축함에 승선해 안보교육 시간도 마련됐으며 특히 매년 2박3일 일정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던 관례를 1일 직무교육으로 짜임새있는 일정으로 전환, 예산을 절약해 낡고 위험성이 있는 군지회 차량을 교체하는데 사용했다. 이날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 준공에 대한 깔끔한 마무리를 약속해 6천500여 새마을회원들의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허금범 지회장은 “오는 9월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앞두고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로 재정자립은 물론이고 계속적인 행정 의존도를 점차 축소시켜 모든 분들이 부담하는 세금의 용도가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이자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눈앞에 둔 가평군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추진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전북 완주군과 경북 문경시를 방문, 로컬푸드 시스템 및 밀리터리 테마파크, 짚-라인 등을 벤치마킹했다.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회의장을 비롯 군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팀은 관계자들로부터 운영관리와 입장객, 향후계획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함께 시설물 등을 둘러봤다. 대상시설물에 따라 대중교통대책, 세부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시설별 운영주체에 따른 장단점과 노하우를 담당자를 통해 들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군이 벤치마킹한 로컬푸드 시스템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유통단계가 축소돼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사회적 거리를 줄여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 밀리터리테마파크는 생태, 체험, 축제, 레저 등 녹색상품 개발을 통해 다져온 관광휴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한단계 상승시켜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관광
내년 상반기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최고의 쉼터 양평 쉬자파크에서 지난 5일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원, 산림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 물’,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의 숲’, ‘누구나 함께 즐기는 어울림의 숲’이란 테마를 가진 쉬자파크에 다랭이논을 만들어 쉬자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수행사 등의 행사체험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쉬자파크는 수수, 기장, 미나리 등도 식재하는 한편 6~7월 연한 노란색 꽃이피는 창포를 식재해 자연의 생동감 또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쉬자파크는 공원조성 계획수립 당시 ‘백운테마파크’로 불렸으나 지난해 쉬자파크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