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구<사진> 전 가평군의회 의장이 “위기의 가평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진구 전 의장은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0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하며 권토중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인구 유입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으로 자족력을 갖춘 ‘13만 뉴 가평’을 건설하기 위해 오염총량정책을 십분 활용한 개발정책을 계획하고 인구배가를 위한 공공주택건설을 위한 하수처리용량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비추기도 했다. 그는 공천 탈락 후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공천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공천경쟁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감행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4월24일 보궐선거 전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회를 갖고 가평군을 위한 시급한 현안과 공약 실현을 위한 격의없는 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상감사제가 예산절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지난해 추정금액 1억원이상의 공사 69건 166억9천만원을 심사해 7억4천만원, 용역36건 4억6천900만원, 물품37건 4천만원 등 총 148건을 꼼꼼히 챙겨 13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감사부서에서 적법성·타당성·경제성 등을 사전에 심사해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 행정 낭비와 예산 낭비는 물론 시행착오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다. 군은 1억원이상의 공사, 5천만원 이상 각종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을 일상감사 대상으로 선정, 148건 298억4천만원에 대해 공사비 산출과 자재선정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했다. 이러한 성과는 사업내용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중복공정, 과잉설계 요인 등을 찾아내고 현장특성에 맞는 공법과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을 최소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상감사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복지사업 등에 재투자된다.
가평군이 청정환경을 보존하고 무단투기 행위를 추방하기 위해 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이 다음달 2일~29일까지 관내 상습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한다. 주민 청결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기위해 홍보계도활동도 실시해 이달 말까지 교육기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등을 이용한 홍보 및 계도활동으로 경각심을 높여나가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 주변, 도로변 등 취약지역에 설치된 24대의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24시간 감시하는 한편 기업체, 군부대 등과 연계한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기<사진> 경기도의원이 오는 4월24일 실시되는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성기 도의원은 18일 오전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김 의원은 “2년7개월간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산하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러한 경험과 인맥이 우리 가평군을 발전시키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의원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의원 신분으로는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고 완벽한 지방자치제가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 중앙정부의 지시나 지원을 정치적으로 풀기 위해선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군수에 당선되면 ‘활기가 넘치고 역동하는 가평’, ‘청렴한 가평’을 만들겠다”면서 “보존과 개발이 어우러진 지역균형개발과 인구 10만 자족도시건설을 위한 신산업 및 대학유치로 인구를 늘
가평군은 23일 자라섬에서 ‘국제바깥미술전’을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깥미술전은 얼어붙은 강과 들녘에서 나뭇가지, 돌, 강물, 얼음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미술 축제다. 올해로 32회째인 바깥미술전에는 ‘자라나는 섬’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나무로 만든 물고기에 소원을 적어 강에 띄워 보내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바깥미술전은 1981년 ‘대성리 겨울전’이란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2005년부터 자라섬으로 자리를 옮겨 열리고 있다. 올해 미술전은 3월 3일까지 열린다.
재가평 강원도민회(회장 유병운) 척사대회가 17일 오전 가평읍 전통시장내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참가한 가평군 연합회 직전회장 박동양씨를 비롯해 이창묵, 김형욱 전 회장과 회원가족들은 자연보호 캠페인과 분기별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한다는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제32회를 맞은 척사대회는 재가평 강원도민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유병운 회장은 “척사대회에서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내지역 발전에 다함께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가평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가 10년 사이 45% 급증했다. 가평군은 통계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1년 말 기준 사업체 조사보고’를 통해 5천670개 사업체에 2만759명이 종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0년 대비 175개(3.2%), 586명(2.9%)이 늘어난 수치다. 1월 현재 가평군에 주소를 둔 만15세 이상 인구 5만2천650명중 39.4%가 생산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4천502곳에서 1천168곳(25.9%), 종사자 수는 1만4천313명에서 6천446명(45.0%) 각각 증가했다. 숙박·음식업 비율은 10년 전 34.7%에서 42.5%로, 건설업은 3.4%에서 4.23%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1%에서 2.61%로 각각 올랐다.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49.34%를 차지, 가평군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소매업은 101개소, 금융 및 보험업은 6개소, 광업 3개소, 제조업 7개소가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지역 산업의 변화추이,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각 분야별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해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유춘기)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가평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210만원의 교복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중·고교에 진학하는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7명에게 전달된다. 청평양수발전은 미래의 꿈나무이자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0년부터 가평지역아동센터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방과후 교육, 현장 문화체험활동, 장학금지원 등을 실천하며 인재양성에 한몫하고 있다. 유춘기 소장은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올바른 가치관과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시작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과 애정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는 1979년 10월 1호기, 1980년 2호기를 각각 준공한 이후 30년 넘게 수도권의 전력 공급에 일조해오고 있다.
경춘선 전철이 지나는 가평군, 남양주시, 강원 춘천시가 경춘선의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3개 시·군의회는 지난 13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 모여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을 위한 3개 시·군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는 가평군의원, 춘천시의원을 비롯해 3개 시·군 교통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경춘선 전철의 청량리 연장운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책위는 이날 “경춘선 전철이 상봉역까지 운행해 경기 동북부지역의 발전과 인구분산 등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철 연장시 낙후지역인 경기 동북부 및 강원 영서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진입이 쉬워지고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경춘선 전철의 서울방면 종착역은 상봉역으로, 승객들이 서울로 가려면 2~3번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복선전철 개통 전까지 운행됐던 경춘선 열차는 청량리까지 운행됐다. 경춘선 전철을 자주 이용하는 김모(28)씨는 “예전 경춘선 열차보다 자주 운행돼 기다림은
양평군이 14일 행복돌봄과를 비롯해 3개 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복지행정 서비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무한돌봄·방문보건·건강생활 업무를 총괄하는 행복돌봄과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생태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관광기획·창조관광·농촌관광·헬스투어·용문산경영 업무를 맡는 관광진흥과를,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교통행정·교통시설·차량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과를 새로 설치한다. 문화관광과는 총무과에서 체육업무를 이관받아 문화체육과로, 도시과는 재개발업무를 추가해 행복도시과로 개편한다. 비전정책과는 폐지하고 국립교통병원과 수도권전철 업무는 교통과로, 군부대 이전과 역세권 개발 업무는 행복도시과로 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