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준<사진>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용문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자치임시협의회에서 투표를 통해 황대준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을 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이학표 지평면 주민자치의원장이, 감사에는 조원묵 양동주민자치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황 신임 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히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전(前) 이세용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원장님들과 함께 ‘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주민자치위원회와 양평군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가평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반기에 재정균형집행 대상액의 57%를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예산 3천894억원 중 균형집행 대상액 2천164억원(잠정)의 57%인 1천233억원을 6월말까지 집행하게 된다. 균형집행은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SOS사업 및 1억원이상 대규모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군은 집행과 파급효과가 큰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위주로 추진해 일자리를 늘리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보탬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운영, 일일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매주 실적 분석 및 보고회 등을 개최해 재정 균형집행 효과를 높여 나간다. 이와함께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기간단축 등 각종 집행절차 및 제도를 간소화해 자금집행에 신속을 기하고 각 부서별로 자금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추진실적을 공개, 내부경쟁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주요현안사업 중 5억원 이상 사업에 대한 카드관리화로 균형집행을 유도해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균형집행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활성화와 서민경제가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재정 균형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가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장기원 군의원이 오는 4월24일 실시되는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12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공천을 위한 공정한 경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34년간의 공직경험과 3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기강과 역동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공천이 결정되는 3월중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유권자들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군수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군수의 도중하차로 인해 발생되는 군정공백을 방지하고 가평의 지속적인 발전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양평군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않는 미 급수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소규모수도시설 설치사업에 32억4천만원을 투입, 물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마을상수도 설치사업)에 28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않는 8개마을(용문 중원2리·신점2리, 지평 옥천1리·곡수1리, 단월 삼가리·덕수1리, 양동 삼산1리·고송2리)에 대해 수원공개발 및 송·배수관로를 설치하고 있다. 용문 중원2리·신점2리는 수원공개발을 완료했으며 지평 옥현1리는 송·배수관로 매설을 올 상반기에 설치완료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중에 있다. 지평 곡수1리, 단월 삼가리·덕수1리, 양동 삼산1리·고송2리 119가구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마을상수도 신설 및 개량을 완료해 양질의 맑은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4억2천900만원을 들여 지하수개발 1개마을(용문 조현리), 관로개량 8개마을(강하 왕창2리·성덕1리·동오1리, 옥천 신복2리, 서종 명달리, 양동 금왕1리) 총1.7㎞의 관로를 개량할 예정이며, 수질개선 2개소(용문 조현리, 양동 고송1리)에 대해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
양평군은 세미원내 세한정 조성공사가 오는 4월말 마무리 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조선후기 대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의 대표 산수화인 ‘세한도’를 표현하는 세한정 조성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세한정은 양서면 세미원내 부지면적 1천200㎡, 조형물 면적 123㎡규모로 총사업비 19억6천여만원이 투입되며, 세한도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복원 및 교육공간, 농산물 간이직거래장터, 강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세미원은 이미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10’에 선정될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정원으로, 세한정까지 건립되면 세계 100대 정원 선정도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세미원을 세계 100대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세한정이 건립되고 연꽃이 몸짓하는 7월이 되면 세미원의 아름다운 풍광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번에 건립되는 세한정은 세계에서 가장 격조높은 정원 조성과 올바른 사회성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공간 그리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장소에 주안점을 두
가평고등학교가 미40사단 참전용사들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졸업식을 열었다. 7일 오전 가평고(교장 한명헌)를 찾은 미40사단 참전용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정순태 의정부지청장, 장유진 66사단장 등은 제58회 졸업식을 참관했다. 미40사단 참전용사 일행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40사단 감사패와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등을 증정했다. 가평고는 미40사단으로부터 탄생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3월. 가평에 주둔하던 미40사단의 사단장 조셉 클리랜드(Joseph Cleland) 장군은 포성이 울리는 전쟁터에 천막을 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150여명의 한국 아이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클리랜드 장군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1만5천여명의 40사단 장병들은 2달러씩 돈을 모았다. 여기에 공병부대가 건물을 짓고, 주민과 학생들도 나서 교실 10개와 강당 1개를 완성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미국의 장병 가족들이 열차 세칸 분량의 책과 학용품을 보내왔다. 클리랜드 장군은 이 학교를 미40사단의 첫 전사자인 케네스 카이저(Kenneth Kaiser Jr.) 하사의 이름을 따 ‘카이저’로 정했다. 당시 주민들은 &l
양평군 이장협의회장으로 문명수 <사진> 강하면 이장협의회장이 선출됐다. 군 이장협의회는 지난 6일 강하면사무소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 문명수 강하면 이장협의회장과 김효성 지평면 이장협의회장이 후보에 나서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과 사무장의 투표를 거쳐 문명수 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남기 개군면 이장협의회장, 사무국장은 김재선 양동면 이장협의회장, 감사는 김민수 양서면 이장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문명수 신임 회장은 “그동안 이장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전 이태석 회장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263개리 이장들과 함께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오는 3월부터 3년간 263개리 이장의 권익증진과 양평군 발전의 기여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가평군농협 孝 문화센터 개소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장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가평군 농협 효(孝)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가평군농협(조합장 엄광태)은 1월 11일 임경철 상임이사 및 신두수·김영일 감사를 비롯 대의원, 내부조직장, 조합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문화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효 문화센터는 2003년 유통사업장으로 운영하던 퍼머스 마켓이 운영부실로 폐점됨에 따라 매각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던 중 2009년 11월 대의원 임시총회 의결을 통해 장례문화센터 변경 사업을 추진했다. 가평읍 상색리 269-1에 1천490㎡ 규모로 자리 잡은 효 문화센터는 40㎡ 규모 영결식장을 비롯, 안치실 8기, 분향실 4개소, 상주실, 접객실, 대형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주 및 조문객 편의를 위한 3천748㎡의 대형주차장에는 차량 120여대가 주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여 염습사 3명을 비롯 조리사 2명 등과 함께 운구차 및 대형버스 운영으로 상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고, 각종 장례물품 및 식자재 등은 하나로마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조합
“동해를 사이에 두고 우리와 맞닿아 있는 일본의 선진화된 마을들에서 양평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양평군 각 읍·면 지역만들기 위원 40여명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주관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 ㈜요시다 고향촌 요시다마찌 혼쪼거리, 아마초와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미즈키 시게루 거리 등 6곳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들 마을은 모두 동해를 사이에 두고 맞닿은 이웃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김선교 군수와 윤양순·박명숙(새누리당), 박현일·송요찬(민주통합당) 군의원 등도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를 주창한 강형기 충북대 교수(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의 지도로 이뤄졌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30여년 전부터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호보 다카히코 시마네대학 명예교수(일본 재정학회 고문)가 동참해 이들 마을의 성공사례를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핵심리더 주민은 “연수 일정이 빠듯해 몸은 피곤했지만 지역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일본의 마을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연수를 떠나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가평군의회를 군민과 함께하는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겠습니다.” 가평군은 지난해 중첩된 규제로 개발에 제약받던 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휴양관광 도시부문 3위, 녹색컨설팅사업 최우수기관, 산림분야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이처럼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는 것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보다는 협력을 표방한 제6대 군의회의 쉼 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올 한 해 뱀이 허물을 벗는 것처럼 새롭게 거듭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이병재 의장은 “군민이 감동하는 민생·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소 의정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의 생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민생현안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지역의원과 함께 민원유형에 따라 최적의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의원 연수·교육 정례화 이 의장은 ‘믿음을 주는 의회’와 ‘경쟁력 있는 선진의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 견제와 균형의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