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에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관이 들어섰다. 양평군은 지난 5일 김선교 양평군수, 권윤주 ㈔물맑은 양평농촌 나드리 이사장, 박종덕 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농업부가가치 증진과 도·농교류 촉진 및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도모코자 조성한 체험관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2천479㎡부지에 건축면적 241㎡의 단층건물로 지어졌다. 체험관은 체험객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방, 식당, 샤워시설을 갖췄다. 봉상리 수미마을은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 한 가운데를 흐르는 물맑은 흑천과 150여년전 심어진 밤나무 숲주변 자연휴식지를 활용, 찐빵만들기, 트랙터마차타기, 황토마사지 및 물미끄럼틀타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계절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 체험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각종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된 수미마을은 주민 스스로 합심하고 노력해 주민공동체를 이룬 성공적인 체험마을”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가락동, 경동, 구리시장
가평지역 예술발전을 이끌어 나갈 미래꿈나무들인 소년소녀합창단이 탄생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Sprout children's chorus’은 지난 7일 청평도서관 어울림실에서 이병재 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원, 이병례 가평교육청 장학사를 비롯 피부호 가평예총 회장, 김용순 문인협회장, 김준희 합창단운영위원장, 학부모, 합창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체 76명의 참가자 평균 3:1의 경쟁률을 뚫은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병재 군의장은 “가평군의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합창단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창의적 예술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세계무대에서 가평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꿈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창석 도의원은 “문화예술의 불모지 가평에도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게 된 것을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창단을 통해 지역예술문화의 저변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내정된 정민희 감독은 서울예총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
양평군이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자주재원 확보와 700억원 세수목표 달성을 위해 ‘세원발굴 혁신팀’을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세원발굴 혁신팀은 세무과 직원 2명으로 구성, 올해 477억원 세수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700억원 세수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철저한 현황과세와 누락세원 조사, 사치성 재산조사 등과 함께 납세자의 기본적인 권리보호 노력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 징수액이 줄면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잠재 재원세월 발굴 1차목표액 10억원을 시작으로 점차 혁신팀을 보강, 숨어있는 세원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한국 환경공단이 실시한 ‘2011년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환경기초시설(하수·분뇨·가축분뇨 등)에 대한 시설, 공정,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실효성과 효율성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국 73개(하수 61·분뇨 및 가축분뇨 12)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한국 환경공단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차 서류,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사과정을 거쳤다.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분뇨 및 가축분뇨)로 선정된 가평군은 유지관리계획 수립, 운영개선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시설안전, 처리장내 환경, 에너지 절약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녹색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와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포상금 200만원과 한국 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전국 생태탐방 견학(2명) 등 포상을 받게 됐다. 뿐만아니라 국고보조금 우선지원 등 각종평가 시 인센티브도 부여받는다. 가평군은 수질보호를 위해 법정방류가 기준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기술혁신과 운영개선을 통해 축산폐수와 분뇨를 허용치 30ppm보다 29배낮은 1.03
양평군이 2012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강하면 친환경마을과 용문면 보릿고개마을은 전국 363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 기관표창부터 개인표창까지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최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정보화교육 실시와 고령화사회 노인일자리 창출로 미래농촌의 기본모델을 뚜렷하게 제시해 모범 선진사례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2002년 양평군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강하 친환경마을은 면 전체가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곳이며 보릿고개 마을은 각종 농촌마을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것을 비롯 정보화마을 정책 및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내외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정보화마을이 마을스스로 자립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마인드제고 및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보접근 기회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지역특성을 살리 온라인 홍보화 예약체계를 강화해 특산물 판매및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모든 마을이 명품마을
계속되는 무더위에 산과 물을 찾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전체면적의 83%가 산지로 이뤄진 가평군에는 아름다운 산이 즐비한 만큼 시원한 폭포와 계곡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주말, ‘청정도시’ 가평군으로 ‘산의 심장’ 폭포 유람을 떠나보자. 산줄기를 타고 내려온 폭포와 계곡이 막혔던 가슴이 뻥 뚫어주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것이다. △용추폭포(龍楸瀑布·가평읍 승안리) 75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용추계곡 방향으로 2㎞가량 오르면 용추폭포를 만날 수 있다. 용추폭포를 이루고 있는 승안천은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연인산과 그 연인산과 어깨를 맞대고 있는 매봉·칼봉 등 1천m가 넘는 산봉우리 사이를 타고 흐르고 있으며 물의 맑고 깨끗하기가 전국에서 으뜸간다. 용추(龍楸)는 용이 승천했다는 곳이며 가뭄이 들 때 이곳에 와서 기우제를 지내고 물을 퍼내면 그 곳에 있는 용왕이 비를 내려준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교통편: 가평역~용추행, 가평터미널~용추행 시내버스 △수락폭포(水落瀑布·가평읍 경반리) 수락폭포는
“어르신들이 머리를 다듬은 후 거울을 보고 미소 짓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행복해요. 행복을 주시는 어르신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가평군 상면과 하면지역에서 가위 하나로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는 정목연씨의 말이다. 대한미용협회 가평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목연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했다. 정씨를 비롯한 6명의 미용협회원을 주변에서 ‘사랑의 가위손 천사’라 불린다. 이들은 상면과 하면지역의 65세이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15일 상면복지회관과 하면사무소에서 회원과 함께 가위와 빗을 잡고 머리를 깎고 다듬는다. 이들은 지역여건상 노인들이 이·미용실을 이용하려면 교통과 비용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분들의 불편을 덜어드리자는 마음으로 2010년 6월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를 시작한지 두돌이 지난 지금, 이들이 머리를 손봐준 어르신은 400명에 가깝다. 이·미용 재능나눔 서비스에는 7명의 회원이 시간을 쪼개 3~4시간정도 머리를 다듬는다. 상면지역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하면지역에서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중심이돼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다시 모
가평군 청평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군청평병원이 구리시 인창동으로 이전한다.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사진)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국군청평병원 이전사업에 대한 승인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청평면의 부지 및 병원 건물을 매각한 뒤 인력 및 규모를 축소해 2015년까지 구리시로 병원을 이전하는 사업으로 최근 국방부의 이전사업 승인을 마치고, 2013년 기본조사 설계비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앞서 공군 595 정비대, 제3야전수송교육단 운전교장 등은 이미 이전이 결정된데 이어 국군 청평병원도 이전을 확정짓게 됐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방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바 있다. 정 의원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향후 기존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활용해 뉴타운 건설 및 관광지 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실정과 군민의 요구사항에 맞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가평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57대 진정무(47·사진) 가평경찰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진 서장은 “경찰은 위기관리 조직”이라며 “안이한 마음가짐으로는 정말 위기가 닥쳤을 때 적절히 대응할수 없으므로 현장 대응능력에 강한 가평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대폭력(조직·주취·갈취·학교·성폭력)을 강력히 단속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가평군 만들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진정무 서장은 경남 밀양출신으로 경찰대학교(4기)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8년 경찰에 입문해 부산청 부산진 경찰서 경비과장·창문감사관, 서울청 보안부 외사과 외사계장, 부산청 보안과장, 주 토론토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청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황영희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가평군은 여성 지위향상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온 김연숙(56)·김정애(59)씨를 ‘2012년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여성다운 섬세함과 희생 및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여성상 공적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부문 수상자인 김연숙씨는 1997년부터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 2001년에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행동하는 여성지도자다. 이와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비닐, 빈농약병 수거와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수시로 장애인과의 노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에도 소홀함이 없는 여성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가평읍의 유일한 여성 이장으로 마을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가정부문 수상자인 김정애씨는 시할머니를 23년간, 시부모님 32년간 극진하게 모신 효부, 1남2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 아내, 주부 등 1인4역을 소화해낸 장한 어머니다. 두차례에 걸쳐 8년동안 새마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