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고액투자 관계로 다투다 60대 남자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이모(72)씨를 살인미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가평의 한 식당에서 골프장 개발공사 투자와 관련해 박모(62)씨와 500억원대 사기당한 것에 대해 진실여부로 다투던중 계속적인 거짓말에 격분해, 미리 준비한 가스총과 흉기로 박씨의 옆구리를 찌른 혐의다. 한편, 박씨는 119구급차량에 의해 춘천 한림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 보건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네팔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비롯한 의료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양평군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양대 의과대학에서 해외 개발도상국가 지원사업 일환으로 네팔에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가운데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보건시설 및 운영체계를 견학, 네팔보건사업에 적용키 위해 실시됐다. 이날 네팔 보건복지부 람지 기미레(Ramji Ghimire) 서기관을 비롯해 네팔 병원 및 네팔 의회 관계자 등 13명은 군 보건소를 찾아 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양평군 보건의료사업 등에 대해 진난숙 보건소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한 보건소내 재활치료실, 임상병리실, 디지털 방사선실 등 최신 장비를 갖춘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강하보건지소와 강하 동오보건진료소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함께건강증진 프로그램에도 직접참여하며 궁금한 사랑을 자세히 묻고 꼼꼼히 메모하는등 열의를 보였다. 네팔 방문단은 “양평군의 잘 갖춰진 의료시설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놀랐다”며 “이번에 접한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이 네팔 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이 전국최대 규모의 관광엑스포인 ‘2012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D홀에서 내나라 예술풍경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여행박람회에 군은 54㎡규모의 관광홍보관과 4개의 특산품 전시판매부스를 마련, 관광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이번 홍보관은 대회 슬로건인 내나라 예술풍경에 맞춰 가평 8경과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아침고요수목원 등 체험·생태·레저·축제 등에 중점을 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청정한 디자인으로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우리나라속의 작은 프랑스인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초청권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함으로서 관람객의 참여를 확산하며 청정가평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또한 특산물전시판매부스에서는 전국최고의 명품인 가평잣, 전통주, 잣을 원료로 한 잣국수를 전시하고 시식과함께 판매도 병행함으로서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한 실체적인 홍보와 관광홍보물 배부, 가평알리기 퀴즈 이벤트 등의 홍보활
한·미FTA체결과 소값하락,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가평군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고 소와 돼지 등 사육두수의 불균형과 함께 분뇨발생량도 증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됨에따라 친환경축산 지원과 청정축산물 생산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45억5천만 원을 들여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축산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취제거를 위해 수분조절제, 미생물 발효제 등을 공급하고 축분을 연료화 함으로서 자연순환형 축산환경을 조성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꾀해나가는데 13억8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8억원을 들여 자연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농장 조성사업과 축산시설 현대화, 폭염대비 휀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환경적인 측면에서 오는 축산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개선해 축산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소값하락과 소비가 위축되면 발생되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1억7천만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해 사료와 수입건초의존율을 낮춰 가격등락에 대응하고 생산
양평군이 퇴직공무원들을 군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해 군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상담활동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있다. 군은 지난 11일 권영덕(전 주민복지실장)씨를 비롯해 지방행정동우회 김덕수, 윤동섭, 정진억씨등 4명을 신규 군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 군민 민원상담관제는 지난 2008년 명예민원실장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제 44명이 위촉돼 본청 종합민원실에 배치돼 민원인을 돕고있다. 이들은 방문 민원상담과 단순 민원업무는 물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행정노하우를 행정관련 전문분야 상담에 접목시켜 전문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민원상담관제를 비롯해 민원안내 도우미, 민원창구 공무원실명제, 고객만족도 모니터링, 민원모니터제 운영, 복합민원사전 심사청구제 운영 등 고객중심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펼쳐 군민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이 친환경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양평 전통시장 내에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개장했다. 이 전시 판매장은 부지 1천184㎡, 연면적 363㎡규모에 160여가지 품목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관내 농가의 농산물, 가공품 등을 직접 출하해 믿고 거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진열대를 별도로 제작해 인증번호, 생산시기 등을 표기해 우리지역 대표 신선농산물과 친환경인증농산물을 품목별 출하시기에 맞춰 소비자에게 전달돼 안심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기농 커피를 맛볼수 있는 아늑한 카페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쉼터의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품 전시판매장 개관으로 우리군 농산 가공품이 다양한 제품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병국(가평·양평) 한나라당 지역구 위원장의 의정보고회가 지난 10일 오후2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정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11년간 의정활동으로 각종 규제개선, 교통망확충, 교육환경개선, 문화인프라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가평은 괄목할 만한 발전했다”며 “임진년 새해 초심으로 돌아가 가평주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가평발전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 한걸음 더 나아가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관광,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한 도시 가평을 이루는데 힘쓰겠다는 정 의원은 “살기좋은 행복전원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가평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군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방문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읍·면 순회방문은 최근 빈곤층과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등 취약계층의 규모가 점차 증가함에따라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주민들에게 정부의 복지정책을 자세히 알려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5일부터 강상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이번 설명회는 마을이장을 비롯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과 지원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를 가진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신청받아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차상위본인부담 경감, 한부모가족,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경증 장애수당, 영유아 보육지원 등 7개분야 복지사업을 소개,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기초수급자 병원진료비, 장애인 보장구, 임신·출산전 진료비, 요양비 등 각종 의료지원내용과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기본재산 7천250만원 이하면서 금융재산이 300만원 이하인 주민에게 지원가능한 긴급복지 및 무한돌봄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
가평군은 주민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함은 물론 교통편익을 증진하기위해 10여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시가지 주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가평읍 삼정빌라 뒷편과 설악버스터미널 옆, 하면 조종초교 옆 등 3곳에 대해 10억원을 들여 300m의 도로를 개설한다. 특히 올해는 210억원이 투입되는 가평읍 주간선 도로 역할을 하게 될 가평신역사와 우림아파트 간을 연결하는 767m의 가평역세권 진입도로와 국도 46호선(하색리)과 신역사간을 잇는 폭 25m의 도시계획도로가 완료된다. 2009년과 2011년 6월에 착공한 이 도로는 주거지역과 신역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으로서 주민편익을 향상시키고 행락철마다 자라섬과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매년 정체현상을 빚고있는 교통난을 해소 하는데도 기여하게 된다. 이와함께 11억원이 투입돼 상천신역사 일원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도시계획도로 54m가 개설된다. 가평,설악,현리지역의 도심에 대한 교통도 개선된다. 가평읍 감리교회와 보건소간, 국도75호선과 가평읍 제방간 190m와 하면 현6리 마을회관
가평경찰서는 지난 5일 가평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학교간 유기적인 협력체제구축을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성혜 경찰서장은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관계자에게 감사를 말을 전하면서, 해마다 증가하는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의 신속한 피해신고와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중인 ‘안전Dream’사이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2012년도 군 관내 학교에서는 학생과 부모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