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 송내동문화의 집,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송내1동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의 다양한 체험을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를 통한 체험·운영·정보 노하우 공유 및 재능기부 활성화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조적 사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대한민국 입체재단 명장 장일남(장일남 컬렉션) 대표이사의 준비로 송내1동 주민센터 스포츠댄스 회원들 20여명과 함께 재단을 하고 재봉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스포츠댄스 회원은 “결혼 전 재봉을 조금 했었는데 명장을 만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만든 ‘나만의 춤 복’을 입게 되어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송내1동 방병근 팀장은 “송내1동은 15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GIFTS 봉사단 재능기부 강사님을 만나 영어수업도 하고, 명장과 공예활동체험도 하며 주민이 행복한 복지마을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2015년도 생활임금액을 시급 6천50원으로 결정해 내년도 최저임금인 시급 5천580원보다 8.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시행온 가운데 최근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액을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한 2013년도 근로자 정액급여(월 257만7천842원)의 50% 수준과 부천시의 소비자 물가지수(올해 6월 기준) 8.5%를 반영해 내년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주거비와 식비 등 최소 생계비용 외에 의료비와 문화비 등도 포함한 임금체계이다. 7월 말 현재 부천시 생활임금 조례를 적용받는 근로자는 시,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설관리공단 등 시 출자·출연기관 32개 부서에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 등 총 378명이다. 내년에는 부천지역 근로자 390여 명이 생활임금 지급 대상자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내년도 생활임금액을 고시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생활임금을 더욱 확대하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소득이 늘어 소비가 증대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시민 안전 지키기 총력 안전·재난 총괄 365안전센터 설치 CCTV 통합운영 도시안전망 구축 워킹스쿨버스 시행학교 확대 예술 즐기는 일상, 문화역량 키워 상동영상단지 문화산업 집적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스포츠타운·예술회관 등 확충 일자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융복합 R&D·첨단지식산업 복합개발 독보적 기술력 갖춘 유망 中企 육성 공원·녹지 확대… 복지정책 강화 민선6기 김만수 부천시장 -사람·문화·경제 정책 시동 지난 7월1일 김만수 시장의 민선 6기가 시작됐다. 김 시장은 ‘도시안전 기조 속에 문화도시 계승 발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 잡은 부천이 명실상부한 ‘문화특별시 부천’으로 자리 잡기 위해 시는 ‘사람·문화·경제’를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를 매개로 일자리도 만들고, 시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등 사람·문화·경제가
14년 동안 무전취식한 혐의로 10차례 실형을 받은 30대 남성이 같은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서울과 부천지역 식당과 주점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천 일대 식당과 주점에서 총 4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시켜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시치미를 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같은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복역, 지난 4월에 출소하고서 또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2000년에 같은 혐의로 50만원 벌금 처분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년 동안 44건의 무전취식을 해 구속 등 총 10회의 실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이번이 정말 마지막 범행이다. 교도소 복역 후 출소하면 새 사람이 될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 소사경찰서는 전국의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돈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부천, 목포, 대구 등 전국의 재래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52차례에 걸쳐 7천300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 전과 13범인 A씨는 재래시장 상인들이 손님을 상대하느라 바빠 현금 가방을 소홀히 관리하는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상인들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재래시장만 골라 범행했다. 훔친 돈은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최근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이 동복지협의체와 춘의동 무한돌봄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두 기관은 공익을 추구하고, 비정치·비영리를 원칙으로 주민이 주민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복지관은 ▲모금활동 창구개설 및 연중 모금 활동 참여 ▲기부자의 기부금품 영수증 발급 및 기금관리를 진행하며, 복지협의체는 ▲주요 대상사업 선정 ▲시민, 단체, 기업에 대한 홍보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이희석 관장은 “그동안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은 춘의동과 꾸준한 민관협력을 이루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복지 분야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의동복지협의체 권득현 위원장은 “협약에 따라 동복지협의체와 복지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의동 복지협의체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복지를 주도하는 복지조직으로, 이미 서울 도봉구와 대전복지재단 등 동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다녀왔으며, 나눔저금통 제작,
김포사랑운동본부는 최근 전입세대 및 지역정보에 어두운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소개하고, 이를 탐방하는 ‘김포알리기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는 솔터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일반시민 약 11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이날 장릉, 덕포진, 함상공원, 독립기념관 등 김포의 주요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순회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일정에 동참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을 찾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참가자들과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다. 탐방에 참여한 박모 학생(솔터초2)은 “서울에서 살다가 김포로 이사 와서 우리 지역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오늘 엄마, 아빠와 함께 중요한 문화 유적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오늘 하루 우리 지역 꿈나들이 부모와 함께 자랑스러운 김포의 역사문화를 많이 익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년 광복 70주년에는 김포를 평화시로 공포할 방침”이라면서 “공포하는 자리에 꼭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은 지난 11일부터 4일 동안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지역범죄예방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1+1’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1+1’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마을학교를 열고 자원봉사 이론 교육 및 체험과 함께 춘의동자율방범순찰대와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춘의동주민센터에서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1시간 동안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팥찜질팩을 만들었다. 이날 청소년들이 직접 바느질을 하며 만든 팥찜질팩과 견과류 한 줌 패키지는 춘의동에 근무하는 방문간호사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취약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등학교 실과시간 이후 처음 하는 바느질로 팥찜질팩을 만들었는데,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순찰대원들의 활동에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의동 복지협의체 권득현 위원장은 “심야시간에 원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