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경찰서는 자신의 집 주인 신분증과 전세계약서 등을 위조, 수차례에 걸쳐 3억여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사기·공문서 위조 등)로 A(42·여)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9일 부천시 소사구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집주인의 신분증과 전세계약서, 자신의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 모 대부업체로부터 4천500만원을 받아내는 등 2010년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대부업체 10곳으로부터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시 관내 공동주택 관리·감독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31명이 탄생했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 분쟁이나 비리가 이슈화되면서 공동주택에 대한 패러다임이 개발이나 공급에서 ‘관리’로 변하고 있는 흐름에 따라 지난 5월8일부터 6월26일까지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1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 31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관리의식 및 지식 향상으로 향후 분쟁이나 비리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동주택 단지 자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감사, 이사, 동대표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단지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관리사무소장 및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카데미에서는 시 도시주택국 김홍배 국장을 비롯한 9명의 강사가 ▲부천시 공동주택 추진방향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장의 역할 ▲공사발주·시방·감리·감독 ▲공동주택의 예산편성 및 회계 관리 ▲공동주택 판례 사례 ▲
최근 주정차 문제, 층간 소음문제 등으로 이웃 간 사소한 갈등이 각종 분쟁이 발생하고 있어 사회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부천시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이 나섰다. 시와 부천지원은 24일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갈등을 해소토록 배심원제도를 도입하는 시민조정마당 출범식을 가졌다. 시민조정마당은 이웃 간 발생하는 층간소음, 주차장문제 등 각종 분쟁을 시민들이 배심원 형태로 참여해 배심조정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간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법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의 분쟁 해결책으로 대화와 설득 문화의 초석으로 지역실정에 적합한 자주적인 분쟁해결과 건설적인 제안·제시 등 분쟁의 근본적인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김만수 시장과 정준영 부천지원장이 만나 운영취지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4월9일 시민조정마당 운영, 양자 간 협약에 이어 같은달 22일부터 5월6일까지 배심원 후보를 모집한 바 있다. 정 지원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다양한 아이콘 가운데 가장 급선무는 갈등 해결문화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와 법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사회 갈등해결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무한경
“부천FC 유니폼과 사인볼입니다. 현재 부천FC가 리그 3위죠. 이 인형은 KBS2 TV에서 방영한 ‘프랭키와 친구들’의 캐릭터 인형입니다. 부천에서 개발했죠. ‘마당을 나온 암탉’도 부천에서 나온 작품입니다.” 지난 19일 오후 부천시청 5층 부천시장실에서 시민 20여명을 만난 김만수 시장은 ‘여행 가이드’처럼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집무실의 풍경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김 시장이 가이드로 나선 대상은 사전에 시 홈페이지에 ‘시청 청사 투어’를 신청한 시민 20여명으로, 시민이 직접 시청을 찾는 현장행정이다. 이날 ‘시청 청사 투어’는 창의실에서 시민과 시장이 만나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등 주요 시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바로 시장 집무실로 향했다. 시민들은 집무실을 놀이터처럼 생각하며 의자에 앉기도 하고 상자텃밭을 살폈으며 김 시장과 개인별 기념촬영도 했다. 이어 방문한 곳은 상자텃밭이 잘 조성된 옥상정원으로, 김 시장은 “저 자리에 해바라기를 심을 예정”이라며 “8월이면 노
부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이사 당일에 수도요금 정산과 수납이 동시에 가능한 상하수도 요금 통합납부 사이버 창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도요금은 격월고지로 기존 수도이용가구와 신규 수도이용가구 간 개인 조정으로 요금분쟁이 잦았으나 이번 ‘상하수도 요금 통합납부 사이버(waterpay.bucheon.go.kr) 창구’를 통해 이사 당일까지의 수도요금을 정산하고 즉시 수납도 가능하다. 이사와 관련없는 일반 사용자도 정기분 수도요금(당월·체납) 고지를 인터넷으로 365일 24시간 실시간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시 수도행정과 김경자 과장은 “상하수도 요금 납부편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제1의 맑은 물을 공급하고 선진화된 수도요금행정으로 시민 편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카드 수납은 방문수납만 가능했으나 오는 2014년부터는 인터넷으로 신용카드 수납도 가능해진다.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이 전국 340여 읍·면·동 가운데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송내1동은 지난 13일 천안시 서북구청에서 열린 읍·면·동 주민자치회 대상지역 워크숍에서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시범 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 시범실시 공모에는 전국 166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31개 지역(경기도 5개)이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내1동 시범사업은 주민복지형과 안전마을형, 지역자원형, 평생교육형 4가지 분야로, 송내 1동은 아파트와 단독, 공업지역이 함께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주민자치회 성공 모델이 나올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송내1동은 오는 2014년 하반기까지 정부로부터 8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4개 분야 주민자치회에 대한 시범실시를 추진하게 되며, 정부는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한다.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규 위원장은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향후 도입되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
부천 소사경찰서는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대출 보증료와 선이자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29)씨를 구속하고 B(3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5월 14일쯤 김모(43·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6개월치 이자를 먼저 입금하면 3천만원을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 11일까지 모두 61명을 속여 2억3천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해 나머지 공범 3명을 쫓고 있다.
부천시가 시민 기부금으로 일부 공공시설을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공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애정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공익단체인 부천희망재단과 기부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단은 각 사업에 대한 모금계획수립, 시업 지정계좌 개설, 기부금 모금 창구 역할, 기부금 영수증 발급 사업 등을 맡게 되며 시는 대상 사업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주요 대상 사업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설치이며, 기부된 시설에 대해서는 시민 이름을 새겨 넣을 방침이다. 시는 경인국철 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시설 공사로 인해 다시 깔아야 하는 보도블록을 우선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주택가에서 공기총 사격 연습을 하며 승용차 등을 파손시킨 혐의(사격장법 위반 등)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A씨에게 공기총을 빌려준 혐의(총포·도검·화학류 단속법 위반)로 총포상 사장 B(53)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낮 사격장이 아닌 오정지역 주택가에서 영점을 맞추기 위해 공기총을 쏴 다른 사람의 승용차와 주택 창틀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