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지방세 비과세·감면 대상 부동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취득세와 등록세를 비과세·감면 받은 부동산 216건이 약속된 목적에 따라 쓰이고 있는지, 감면 혹은 유예기간 동안 팔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조사는 우선 부동산 등기부열람,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와 전산자료를 통해 내용을 파악한 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감면 조건에 위배될 경우 과세예고 후 벌금을 물린다. 또한 추징사유에 해당될 경우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자진신고 및 납부해 불필요한 가산세를 내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세무과 권재원 취득세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당감면 받았거나, 감면목적에 맞지 않게 쓰는 부동산을 철저히 조사해 공평한 과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세무과(☎032-625-6272), 트위터(@bc-sosasemu)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은 최근 동 주민센터에서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소사본동 안심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 치안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영학 소사지구대장이 참석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유형과 대처방법,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한 ‘안심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선정된 주택가 골목, 공원 입구 등 안전 취약 지구 20곳은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매일 순찰하고 격월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번 안심네트워크 발족은 소사구의 대표적인 주택 밀집지역인 소사본동의 골목이 좁고, 정비가 부족한 곳이 많아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동네를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심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문의는 소사본동 주민센터(032-625-6641) 또는 트위터(@bcsosabon)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 오정구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스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수주초등학교 통학로 보도블럭 교체공사를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수주초등학교 통학로는 720여명의 어린이가 등·하교 하고있는 가운데 육교가 노후화되고 보도블록이 파손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이에 고강1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지난달 ‘구청장과의 현장대화’에서 협의한 사항인 스쿨존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수주초 통학로 보도블럭 교체공사를 위한 참여예산 6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정구는 사업 계획을 수립, 현장조사 후 노후한 보도블럭 교체공사 1,004㎡(L=394m, B=2.45~3.0m)를 지난 16일 발주했고, 수주초교 보도육교 환경개선 공사도 발주할 예정이다. 부천시 오정구 건설과 토목팀 김평국 팀장은 “보도블럭 교체로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뉴타운 개발에 따른 추정분담금을 토지 등 소유자 전원에게 우편으로 통보하는 시스템 마련을 추진한다. 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희 의원은 17일 추정분담금 조사 및 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해 토지 등 소유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서면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부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국 최초로 개인별 추정분담금 서면통지의 근거가 마련돼 소사·원미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5~6월 개인별 추정분담금 산정결과를 모든 토지 등 소유자에게 서면 등의 방법으로 직접 제공하게 된다. 현재 시는 뉴타운사업지구내 개인별 추정분담금 자료 구축을 완료, ‘경기도 추정분담금 시스템(GRES)’ 을 통해 올해 3월부터 공개하고 있으나 인터넷에 미숙한 사람은 회원가입 및 승인 확인방법이 번거로워 공개신청자 2만5530명 중 13%인 3천327명만이 추정분담금을 확인한 상태다. 창조도시사업단 뉴타운과 원미지구팀 한상휘 팀장은 “추정분담금의 경우 부동산 경기와 물가변동 및 구역별 상황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며 “수많은 가정에 따라 미래를 예측한 자료인 만큼 확정된 수치가 아니므로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주민센터가 최근 북한의 전쟁위기 속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오흥섭 소사본3동대장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한반도의 현 실태 밎 국민행동요령’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한반도의 상황을 바로 알리고 각종 유언비어에 대한 대처방안도 강의했다. 김완영 소사본3동장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계속 높임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현재의 남북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무한돌봄센터는 주민과 동(洞)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통장(統長) 686명이 동네에 어려운 사람을 찾고 돕는 ‘통장 복지알리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통장 복지알리미는 소외계층 찾기, 각종 복지제도 홍보 및 신청 안내, 위기가정 신고,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에따라 무한돌봄센터는 통장의 활동을 돕기 위해 부천시의 복지시책을 자세하게 적은 책자를 제작, 배부했으며 상반기에 통장 복지알리미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통장들이 지역 현안과 실정에 밝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고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에서 마련됐다. 부천시 사회복지과 한권우 과장은 “앞으로 통장 복지알리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역곡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명희)가 운영하는 ‘어르신 건강 돌봄사업’의 일환인 수지침 시술과 웃음치료교실이 15일 역곡3동 범박휴먼시아 1단지 경로당에서 열렸다. ‘어르신 건강 돌봄사업’은 새마을부녀회와 자격증을 갖춘 회원 2인(웃음치료사 문미선, 수지침 원희선)의 재능기부가 모여 시작돼 매월 1회 관내 경로당 10곳을 돌며 어르신들 대상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대상의 수지침 시술과 웃음치료교실 운영과 더불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준배)가 준비한 다과물품 후원도 함께 이뤄졌다. 새마을부녀회 한명희 회장은“어르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이라고 생각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여러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건강 돌봄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역곡3동 주민센터(032-625-6746) 또는 트위터(@yk3dong)로 하면 된다.
부천대학이 제2캠퍼스 예정 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수개월째 진입로 확보없이 공사를 강행,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말썽이 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막무가내 공사에도 부천시와 시흥시의 미온적인 대처로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14일 부천시와 부천대학에 따르면 부천대학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산 105-48번지 일원에 17만1천110㎡ 규모의 제2캠퍼스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중이다. 부지조성 공사를 위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으로 부처 진입로 허가에 따른 절차를 받아 공사를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 대학측은 이같은 절차를 무시한 채 진입로 없이 공사를 강행해오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 3월초 시흥시로부터 부진입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결국 대학측은 행정기관의 안일한 관리감독속에 3개월간 불법공사를 했던 것이다. 대학측의 원칙없는 공사가 이어지면서 인근 종교단체와 주민들은 공사현장을 방문해 불법공사에 따른 피해와 대책을 마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학측이 제2캠퍼스 정문으로 예정했던 부천 현대홈타운 방면 일대 부지매입이 결렬되고, 이외에도 일부 토지주 및 종교단체의 반발 등으로 공사가 표류하고 있는
부천시가 올해 일반·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을 86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시는 줄어든 세입으로 인해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부천문화원 건립 등 계속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융자사업 및 전통시장 환경개선에도 투자규모를 늘렸다. 일반회계는 영유아 보육료 등 사회복지 예산 증가 규모가 455억원으로 사회복지예산 비율이 전체예산의 39%에 육박함에 따라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어려웠다. 특별회계는 원도심지역 중심으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원부지와 도로부지 매입비를 반영함으로써 계획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했다. 김만수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라 시가 쓸 수 있는 재원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며 “이번 추경은 서민생활의 안정과 재정투자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확정된다.
부천상공회의소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고용센터가 청년취업인턴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청년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부천상의는 올해 4월 현재 6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부천 관내 30여개 기업에 취업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은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실시되는 고용노동부의 정책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상적 취업이 가능한 만15세 이상 29세 이하인 미취업자는 참여가 가능하며,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경우에는 고용보험 가입경력이 6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고용 기업은 고용보험법 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인턴채용 1개월 이내 인위적인 감원 사실이 없는 5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어야 한다. 소비·향락업체, 인력파견 및 공급 업체, 임금체불 사업장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인턴기간 중 약정한 임금의 50%(6개월 480만원 한도)를 최대 6개월까지 매월 지원하며, 정규직으로 전환시 월 65만원을 6개월 동안 추가로 지원한다. 생산 분야 인턴취업자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취업촉진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여성국 부천상의 사무국장은 “인턴 수료인원 대부분이 성공적으로 정규직으로 취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