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포츠·레저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22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실내 워터파크와 스키장을 포함한 웅진플레이도시 전체가 신나는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우선 산타와 크리스마스 요정, 루돌프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총 출동해 웅진플레이도시 곳곳을 누비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배경으로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단순히 퍼레이드를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거나 원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워터파크와 실내스키장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릭터들과 산타걸의 캐롤 댄스 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물놀이와 스키를 즐기는 와중에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중에는 산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 순서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플래시몹과 산타가 직접 선물을 전달해주는 ‘산타의 선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스파존에서는 인공 눈을 분사해 방문객들에게 ‘화이트 크리스마스 스파’라는 특별한 체험
“이제 칼과 도마는 자주 소독하시나봐요. 검사 결과가 잘 나왔어요.” 부천시의 전통시장이 깨끗해지고 있다. 푸짐한 인심과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전통시장, 하지만 위생문제로 방문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어 부천시는 지난 1년간 전통시장 위생관리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시장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로 2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아 부천시내의 18개의 시장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마다 1번씩 민관합동 위생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위생기준과 원산지 표시를 잘 지키는지 점검하고, 즉석에서 식품을 만들어 파는 곳은 기계에 대한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역곡북부시장을 중심으로 38개 점검 대상 가게를 선정해 식품을 조리·가공해서 파는 사람들의 손과 칼, 도마, 행주 등의 미생물 오염도를 매분기마다 측정해서 철저한 소독과 청소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시장의 상인회, 영업주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표준화 지도점검표를 만들어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보관관리상태 등 25개 항목을 1년간 3회에 걸쳐 지속적인 점검과 위생관리 물품 지원 및 식중독 예방, 기계와 기구의 위생관리 홍보물도 배부했다. 그런 노력이 쌓인 결
부천시 산하 기관 대표들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물러나는가 하면 공개적으로 특정 대선후보 지지를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인 A씨가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수수는 물론 업무추진비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초 적발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지자 바로 사직서를 시에 제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측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A씨의 사직서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곧 시에 통보할 방침이다.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B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특정 후보 지지 내용을 2차례나 올려 구설을 자초했다. B씨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사퇴 후 페이스북에 ‘저는 자원활동가로 밤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의 문화예술포럼 위원으로 두달 가까이를 보냈다’, ‘안철수를 지지했던 나는 문재인의 국민연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효식 부천시의회 의원은 동료 의원 18명의 동의를 받아 B씨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 의원은 “시 산하 기관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공무원의 정치
부천 원미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흉기를 들고 편의점과 식당을 들어가 점원을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20분쯤 부천시내 한 편의점에서 혼자 있는 여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8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편의점과 식당에서 4차례에 걸쳐 현금 153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만 범행하고 모자나 장갑 없이 마스크만 착용해 범행 의심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겨울 첫 폭설로 인해 제설작업에 여념이 없던 지난 7일,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주민센터 주차장엔 이웃돕기 물품을 가득 실은 탑차가 서서히 들어왔다. 3t짜리 탑차에는 쌀, 라면, 극세사 이불, 치약 등 100세트(시가 1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가득 실려 있었다. 제설작업을 잠시 멈춘 모두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일었다. 춥고 지친 몸이었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모두의 마음에 훈훈함을 선사한 주인공은 김학기 소사본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매년 연말 소사본3동 주민센터 등 4곳의 주민센터에 쌀, 라면, 이불 등을 전달해온 김 위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싣고 온 것이다. 김 위원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길 원치 않아 그동안 담당 직원이 물품을 수령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왔다. 그는 일련의 나눔 활동에 대해 “누가 나눠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다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면 그것이 전부”라고 겸손해 했다. 김완영 소사본3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과 나눔문화 실천에 모범을 보여주신 김학
부천시 원도심 공중화장실이 산뜻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부천시는 원도심 지역 공원 화장실 15곳을 리모델링하고 1곳을 새로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화장실은 원미구 도당동 동화·은행어린이공원, 중3동 은하어린이공원 등 4곳, 소사구 소사동 은하수·괴안동 한림·심곡본동 율곡어린이공원 등 6곳, 오정구 작동 전원·오정오정어린이공원 등 5곳이다. 오정구 원종동 먼마루 어린이공원은 새로 만들어진다. 시는 15억3천여만원을 들여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상반기 중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와 자체 전문인력으로 여러 형태의 화장실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며, 건축 재료로는 알루미늄, 유리, 석재, 목재, 콘크리트 등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 시는 내부가 어둡고 악취 나는 공중화장실을 획기적으로 개선, 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 방침을 세웠다. 시는 지역 내 91개 공원 화장실을 연차적으로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이성배 공원녹지과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우선 이 지역 화장실을 개선한 뒤 단계적으로 중·상동 지역 화장실을 고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현직 도의원이 운영하는 렌터카 업체가 도로점용허가 후 2년 동안 수천만원에 달하는 점용료를 내지 않고 배짱영업을 일삼자 해당구청 측이 이 업체의 물건 압류와 계약해지 등 강경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천시 오정구와 업체에 따르면 구는 G렌터카 측이 체납하고 있는 8천300여만원의 도로점용료 징수를 위해 지방세법 제28조 체납처분 규정에 따라 지난달 12일 이 업체 차량 70대에 대해 압류를 시행했다. 특히 구는 G렌터카 측이 삼정고가 하부 공간(약4천400㎡)을 지난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3년간 점용허가를 받은 뒤 해당연도에 부과된 3천500여만원과 올해 부과한 3천600여만원, 가산금 1천210여만원 등 총 8천300여만원의 점용료 중 최근까지 200만원만 납부한 채 배짱 영업을 하고 있다. 구는 2013년도 점용료도 내년 3월이면 부과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미납금에 대한 업체 측의 납부 계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최근 개정·시행된 된 도로법 제38조 2항에 의거 도로점용 허가를 취소한다는 강경한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계약사항이 이행되지 않는 등 미납이 계속되고 있어 물건에 대해 압류조치를 한 것”이라며 “G렌터카 측
“앞으로 3년간 재활용선별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수익금 전체를 사회에 환원, 불우한 이웃들에게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노력하겠습니다.” 부천시로부터 민간위탁을 받은 청소업체들이 재활용선별장에서 발생되는 수익금 전체를 사회에 환원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수익금전액 사회환원은 부천시의 민간업체 청소위탁 이래 처음으로 업체들이 자율적인 뜻을 모아 결정,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대표들에게 지급되는 급여 역시 수익금과 같이 전액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기업㈜, 도시환경실업㈜, 강서실업㈜, 성광용역㈜ 등 4개 업체는 지난달 9일 부천시와 재활용선별장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들 업체들에게 재활용선별장 운영과 관련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고 업체들은 그 대가로 부천시에 연간 4억여원의 사용료를 지불하게 된다. 이들 업체는 또 효율적이고 공정한 재활용선별장 업무수행을 위해 시의원, 관련공무원,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조직해 분기별운영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계약체결 내용에 따라 부천시 민간위탁업체들은 3년간 재화용선별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수익금과 급여를 사회에 환원하게
부천시는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노인 건강 밀착관리 등을 통해 ‘노인 공경 도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시립 노인전문병원에 치매관리센터를 설치, 치매진단·치매환자 등록관리·치매별동 설치·치매조기검진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보건소 간호사가 314개의 지역 경로당을 2개월에 한번씩 찾아 검강검진, 금연 상담, 건강체조, 치아관리, 치매관리·웃음치료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정과 보건소가 멀어 진료에 불편을 느끼는 노인들을 위한 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해 고혈압·당뇨 정기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을 한다.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병행한다. 우선 노인 일자리 사업 기간을 올해 7개월에서 내년엔 9개월로 늘려 시행한다. 사업에는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동화구연, 청소년 돌봄지원, 미화원 등 56개가 있다.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공간을 160여㎡에서 330여㎡로 넓혀 사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조기 퇴직을 한 50∼60대를 위한 시니어 행복디자인센터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경로당 리모델링과 활성화사업, 노인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기 위한 노래교실, 건강강좌, 안마·마사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 1경로당 1텃밭 가꾸기 사
부천시는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노인 건강 밀착관리 등을 통해 ‘노인 공경 도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시립 노인전문병원에 치매관리센터를 설치, 치매진단·치매환자 등록관리·치매별동 설치·치매조기검진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보건소 간호사가 314개의 지역 경로당을 2개월에 한번씩 찾아 검강검진, 금연 상담, 건강체조, 치아관리, 치매관리·웃음치료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정과 보건소가 멀어 진료에 불편을 느끼는 노인들을 위한 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해 고혈압·당뇨 정기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을 한다.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병행한다. 우선 노인 일자리 사업 기간을 올해 7개월에서 내년엔 9개월로 늘려 시행한다. 사업에는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동화구연, 청소년 돌봄지원, 미화원 등 56개가 있다.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공간을 160여㎡에서 330여㎡로 넓혀 사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조기 퇴직을 한 50∼60대를 위한 시니어 행복디자인센터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경로당 리모델링과 활성화사업, 노인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기 위한 노래교실, 건강강좌, 안마·마사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 1경로당 1텃밭 가꾸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