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내용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거차량을 부순 40대 남자가 선거운동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지난 28일 오후 9시50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인근 노상에서 유모(42·오정구 오정동) 씨가 한나라당 오정구 박종운 후보의 선거차량에 설치된 LCD전광판(가로150cm 세로 150cm, 시가 2천500만원)을 손으로 파손하는 것을 한나라당 오정구 경찰사무국장 서모(39) 씨가 목격,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유 씨는 박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유세내용이 “현실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술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 씨를 공직선거법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계절 레저시티 타이거월드(대표 도규영)가 세계 유명건물 박물관인 ‘아인스월드’와 부천시 여행객을 위한 영업제휴를 체결했다. 30일 타이거월드와 아인스월드에 따르면 양사간 영업제휴로 홍보 및 매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입장권을 가지고 오면 타이거월드는 워터파크 이용료를 주중 45%, 주말 35% 할인, 단체는 20인이상 입장시 단체 할인 적용된다. 아인스월드는 일반 20% 할인, 해외단체는 1인당 3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최초 입장권 발권 후 1개월간 유효기간으로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문화 연계 상품으로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식물원 이용객에게 타이거월드 이용시 3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 가능하다. 타이거월드 워터파크&스파는 1만9천470㎡의 규모로 국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와 국내 최초 실내스키장을 보유한 토탈레저기업으로 서울, 경기, 인천 고객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용객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들어 해외마케팅 강화에 따라 동남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인근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거월드와 아인스월드는 서울외곽도로를 거쳐 중동IC로 내려오면 상동호수공원을 기점
부천시는 오는 4월 22일부터 25까지 4일간 부천종합고용지원센터 컨벤션홀(8층)에서 ‘2008년 상반기 소자본 창업교육’을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소자본 창업교육은 취업 애로계층, 업종전환,전직희망자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 적성검사로 창업아이템 파악, 창업세무와 절세방안, 현장상권 및 입지선정 기법, 고객관리와 서비스 전략 등 창업실무 교육과 소상공인지원제도 활용방안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또한 교육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터(지도제)’제도를 시행해 창업할 때까지 상담과 1인당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 융자도 지원한다. 창업 후에는 꾸준히 사후 관리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가 멘토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부천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교육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들에게 소자본 창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더불어 인재채용 및 구직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bdc.or.kr ⇒ 교육신청)나 부천시 주민생활지원과(032-320-2677), 부천소상공인지원
농협중앙회 부천시지부는 26일 관내 중앙회와 회원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을 오정구 대장동 마을회관에서 갖고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일손을 돕기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굴포천에 대한 환경미화작업을 실시했다. 부천농촌사랑 봉사단은 4개반으로 편성 4월부터 주1회 1개조씩 순번제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협중앙회부천시지부 또는 관내 회원조합인 부천농협, 오정농협, 부천축협 지도과로 접수하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중동 1150 일원, 중동 1147 일원, 중동 1142 일원 총 2만2천여㎡가 중동신시가지 제1종지구단위 재정비 계획상 각각 특별계획2, 3, 4구역으로 지정된다. 부천시는 25일 중동신시가지 제1종지구단위 재정비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존 중동 중심지구가 부천시의 도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도심으로서의 역할 미비와 상권 침체로 기능이 저하되고 있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 이 일대를 활력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중동 1150 일원은 7천212.9㎡로 500세대 이하(주상복합의 경우 세대수 제한), 주차장 확보면적 1천160㎡ 이상(기부채납)으로 하고 구체적인 위치 등은 세부계획이 수립될 때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다. 또 중동 1147 일원 5천584.6㎡는 400세대 이하, 900㎡ 이상으로, 중동 1142 일원 9천467.8㎡는 700세대 이하, 1천530㎡ 이상으로 각각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했다. 이들 지역은 건폐율과 고층건폐율이 각각 50% 이하, 30% 이하로, 기준용적률과 상한용적율이 각각 600% 이하, 1천% 이하로 지정된다. 또 건축물 높이에 있어 건축법 51조(건축물의 높이제한) 2항(도시관리에 필요한 경우는 가로
부천시립책마루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신문 활용 자녀교육’ 강좌 개설에 앞서 참가자 24명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책마루도서관에 따르면 신문을 통해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 내용과 지적·창의적 사고 폭을 넓히고 감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신문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것. 신문 활용 자녀교육은 신문 활용을 통해 부모 자신과 자녀들의 올바른 정보 선택활용 및 정보의 분석능력을 길러주고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회를 보는 시각을 넓혀주며 자녀의 지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 학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발달 과정에 따른 읽기 자료 선정 ▲가족 대화장 만들기 ▲신문을 활용한 학습전략과 글쓰기 지도 등으로 진행된다. 본 강좌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책마루도서관 모둠마루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자격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4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책마루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방선거의 앙금을 모두 떨쳐내고 부천시정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갑시다’ 홍건표 부천시장이 19일 열린 제142회 부천시 임시회 시정답변을 통해 가리키고자 했던 지향점이다. 홍 시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이후 ‘이제 모두 용서하자, 화합하자’고 외쳤으나 아직도 의도적으로 홍건표를 음해하고 비난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고 운을 뗐다. 홍 시장의 이런 발언을 이끌어 낸 것은 부천시의회 김문호, 한선재, 윤병국 의원이 질의한 ‘미얀마 골프외유와 대 언론정책’에 관한 답변이다. 홍 시장은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고 부천시 체육회임원들과의 지난 2월 18일 ‘미얀마 워크숍 개최’와 관련,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강도 높은 반론을 제시하기 위해 강공책을 구사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일부 의원들의 골프외유라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사실 확인도 없이 언론에 나온 기사를 토대로 시정질의를 한 것은 홍건표 자신과 86만 부천시민을 모독한 처사”라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당초 골프외유였다면 골프가방을 휴대했어야 하고 일행 전체가 골프 가방을 휴대하지 않았으며 체육회 일행 모두가 오는 2010년에 개최되는 경기도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화합차원에서 이
부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회기중 위원회를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위원회별 각종 안건과 현장 견학도 서둘러 끝내는 등 납득키 어려운 처리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 받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14일 오전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통합민주당 배기선의원(부천·원미을)의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키 위해 의정활동도 뒷전으로 한채 자리를 비운채 정치활동에 참석했고 안건처리와 현장 견학 역시 이례적으로 시간을 단축일사천리로 끝냈기 때문이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4일 오전10시부터 부천시 저소득세대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부천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안에 대한 의원발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모의원(행복위)은 이날 11시15분쯤 배기선의원의 출마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브리핑룸에 회기가 진행중임에도 위원회를 빠져나와 배의원의 기자회견에 동참했다. 특히 모의원은 위원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정회중’이라고 태연히 거짓말 까지 하자 기자회견을 진행중에 있던 배의원의 권유로 다시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가는 어설픈 행태를 드러냈다. 또 기획재정위원회도 이날 시가 상정한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처리를 1시간도 되지 않아 일사천
“당의 지시에 따라 밤낮을 뛰어다니며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낙하산 공천’이 웬말입니까 !” 통합민주당 원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4명은 최근 공천 전약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부천지역의 ‘낙하산 공천’은 절대 있을수 없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신종철 전 도의원, 조용익 변호사·정수천 도의원, 김경협 전 청화대 사회조정 비서관 등 4명은 지난 15일 오후6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통합민주당이 수도권지역을 총선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부천지역도 외부 인사에게 낙하선공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만큼, 원미갑 지역에 낙하선 공천이 될 경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 4인의 예비후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부천지역이 지금것 낙하산 공천으로 당선 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으며, 특히 지난 원미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하산 공천으로 패배의 쓴맛을 보았듯, 이번에도 낙하산 공천이 될 경우 분명 그 결과는 패배일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보호관찰소 관찰을 받던 10대 15명이 보호관찰지도에 불응, 집을 가출한 뒤 대포통장까지 만들어 사용하며 상습적인 보험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7일까지 서울, 부천 등 수도권일대를 돌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상습적으로 타내온 S모(16)군 등 5명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구속 유치하고 K모(17)군 등 10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S군 등 5명은 지난달 22일 새벽 4시쯤 서울 남부순환도로상에서 아반테 승용차 2대에 나눠탄 뒤 급정거 해 뒤 따라르던 차량이 부딪히게 하는 방법으로 운전자 이모(45)씨에게 안전거리 미확보를 내세워 사고 1회당 50∼70만원씩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K군 등도 이같은 방법으로 지난달 29일 부천시 오정구 오정대로에서 뒤 따르던 승용차 앞에 급 정거 사고를 일으킨 뒤 보험금을 타내는 등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총 1천4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기행각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 입원하고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타인명의 통장(일명 대포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