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문수, 원장 김병헌)이 20일 오후 6시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진흥원 설립 6주년과 새 건물로의 입주를 기념하는 자리를 열었다. 올 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이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그동안 폭넓은 친분을 쌓아온 만화, 영화, 방송, 게임, 학계 등 문화콘텐츠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진흥원이 이전한 원미구 조당동 춘의테크노파크II 건물 마천루에서 ‘영상파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만화가 이현세, 황미나, 주철환(경인방송 사장), 김종학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김상일 (프라임엔터테인먼트 대표), 차승재(싸이더스FNH 대표), 이은(MK픽처스 대표), 최관호(네오위즈 대표) 등이 참석해 창립6주년을 축하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2007년 상반기동안 입주공간 확보를 위한 진흥원의 이전,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총 28개사 입주), 성과관리시스템 시행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했다. 또한 경기영상위원회 영화, 드라마 41편 로케이션 지원, 문화콘텐츠연수과정 지역특화 연수지원사업 수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학제 개편 및 학점인증제 도입, 제작센터 뉴미디어콘텐츠 지원작 2007
부천시가 일반 시민들의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이면지를 외부로 유출시켜 말썽을 빚고 있다. 재활용 차원에서 이면지를 사용하고 있으나 여기에는 개인의 주소 생년월일까지 표기돼 자칫 악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근래 온라인에서 유출된 이같은 신상 정보가 각종 범죄에 이용돼 심각한 사회문제를 낳는 것이 비슷한 피해 사례다. 17일 부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부천시 각 부서에서 이미 사용한 복사용지의 이면지를 재사용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표창 상신 등을 위해 조사된 공적서 내용이 그대로 들어 있는 이면지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부천시는 지난 11일 송내동 모델하우스 화재와 관련 발생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민방위, 자율방범 대원의 표창상신을 위해 작성했던 시민 김모(원미구 도당동)씨 등 6명의 주요공적 내용과 주소, 생년월일 등이 담긴 이면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공서는 업무상 필요에 의해 시민들의 인적사항을 작성한 일체의 서류는 분류 보관하거나 파쇄 처리해 외부 유출을 막아야 하나 부천시의 일부 부서에서는 여과없이 마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재홍(44·원미 중동)씨는 “일부 공무원들이 시민의 주소 및 생년월일 등 개인 신상 정보가 작성된 문
부천시 원로회가 한나라당 임해규의원(원미갑)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강력 항의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철석같이 약속한 원로회측과의 추모공원조성 토론회 참석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이다. 이 원로회 이행섭 회장(80)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수개월전 잡힌 토론회 약속을 당일 그냥 파기했다”면서 “지역 주민들을 우습게하는 의원의 행동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로회는 지난 14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임해규 의원을 초청, 이 지역 최대 역점사업인 ‘추모공원조성’ 사업과 관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론회 45분전 임 의원측 고문으로부터 국회일정때문에 부득이 참석할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날 원로회 회원들은 추모공원조성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임 의원과 문제 해결을 위해 질의 응답을 통한 토론회를 열려고 했으나 무산된 것. 급작스럽게 무산되자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 모인 25명의 원로회원들은 허탈해하며 “약속을 어긴 것을 용납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임 의원이 원로회를 통해 여러차례 추모공원조성사업에 대해 더이상 반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공식석상에서는 다시 반대 입장을 나타내는
서울산업대학교 최고위건축과정의 부천시 유치가 확정됐다. 부천시는 서울산업대학교와 산·학·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산업대학교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최고위건축물개발전문과정(CADO)의 부천시 유치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CADO는 건축이나 도시계획 등의 디자인 및 기술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부동산개발능력을 통합해 환경 친화적 고품질의 도시 및 건축환경 전문가 양성 코스로 학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교육은 부천시 및 인근지역 산업활동을 지원하고자 건축사, 기술사,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간부공무원, 중소기업CEO를 대상으로 전문가 및 심화과정을 개설, 각 15주 과정(1년)으로 운영된다. 현재 최고위 1기 과정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시는 오는 11월까지 부천시에 거주하는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기 과정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산업대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인 CADO과정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부천지역의 전문가 및 관련공직자들이 뉴타운사업, 재개발, 재건축 등 고품질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인지역 전문가들로 부천에서 교육을 받게 됨에
“둘리 로봇의 안내받으며 전시관 구경해요” 국내 최초 캐릭터형 로봇이 부천로보파크 내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 안내와 각종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지능형 로봇기업인 (주)다사로봇은 11일 부천로보파크에서 ‘둘리 로봇’ 제작 발표회를 갖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것. 둘리 로봇은 전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키 1.2m, 몸무게 75kg으로 설계됐다. 이 로봇은 자기위치 인식을 통해 자율 주행하며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스로 피해 따로 조종할 필요가 없는 지능형 로봇. 로봇의 LCD 스크린을 터치하면 전시장 소개와 안내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즐기는 다양한 게임과 동요까지 들을 수 있다. 또 관람객과 함께 찍은 사진은 웹메일로 전송도 해주고 깜빡이는 눈꺼풀과 장난스럽게 움직이는 꼬리는 생동감을 주기도 한다.
11일 오전 9시 10분께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대우푸르지오아파트 2차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이 건물 660㎡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1시간 20분만에 겨우 진화됐다. 이날 불로 모델하우스 인근 다가구주택 창문과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9대의 범퍼가 열에 의해 훼손되는 등 싯가 3억원(소방서 추정)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시는 올 하반기 부천권 채용박람회를 6일 오후 부천종합터미널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40여곳의 구인업체가 참가하며 이중 부천종합터미널 ‘소풍’에서 2천300여명을 채용키로 해 3천여명의 구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 현장면접 및 채용과 인성.적성검사, 창업상담, 직업선호도 조사 등이 이뤄지며 취업알선 전문 위탁업체를 통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문을 열 부천종합터미널에서 많은 인력을 채용키로 해 구직난을 겪고 있는 취업 희망자들이 직장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 032-320-2677, 2767, 8938, 8911)
서울 온수역~인천 부평구청역을 잇는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공사가 국비 지원 부족으로 2010년 완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 구간은 전체 10.2km 가운데 7.39km이며, 총 사업비 9천23억원을 투입, 지난 2004년 착공 했다. 사업비 60%는 국비 지원이고 나머지 40%(3천609억원)는 시가 부담키로 했다. 그러나 공사 개시 후 현재까지 지원된 국비는 총 980억원. 올해까지 지원키로 한 금액 2천200억원의 절반도 못미치는 44.5%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준공 3년여를 앞둔 현재 부천구간의 공정률은 당초 계획(평균 32.23%)에도 턱없이 못미치는 평균 24.13%로 8.1%포인트나 뒤쳐진 상태다. 부천구간 701공구(서울 온수역∼오정구 여월택지지구)의 경우 계획 공정률(41.34%)보다 13.68%포인트나 낮은 27.66%, 702공구(오정구 여월택지지구∼오정구청)도 22.09%로 당초 계획(27.44%)에 못미치고 있다. 또 703공구(오정구청∼부천시청)는 계획(28.96%) 대비 23.80%, 704공구(부천시청∼상동 영상문화단지) 는 계획(31.20%) 대비 24.13%로 부천시내 전구간에 걸쳐 공사 진척이 매우 부진하다. 시 관계자는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고 부천시와 기업사랑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기업사랑 한마당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천체육관 및 부천테크노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업사랑 한마당축제는 ‘기업에겐 사랑을! 시민에겐 만족을!’ 이라는 주제로 14일에는 내고장 공산품 판매 및 홍보전시관 운영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기업사랑 걷기대회와 개막식을 갖고 16일 기업사랑 한마당페스티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15일 개막식은 도당예술단의 퓨전음악과 품바타령등 신나는 음악으로 흥을 돋우고 기업사랑 한마당축제와 기업사랑운동의 의미에 대한 현장감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어 기업사랑시민선언문이 채택되고 우수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푸른소리 색소폰, 7080가수 공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및 영화상영으로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3시에는 기업사랑 한마당페스티벌을 개최해 기업인 및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열고 유명연예인을 초청,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기(氣)를 살리는 흥겨운 축제한마당으로 마무리
“병마와 싸우고 있는 혜정이가 빨리 나아 예전처럼 함께 뛰놀고 같이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재생불량성 빈혈’로 병원에 투병 중인 부천여월중학교 1학년 천혜정양 돕기 위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나서서 성금을 모금하고 격려 편지를 전달하는 등 ‘함께하는 우애,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천여월중에 따르면 천혜정양은 ‘재생불량성 빈혈’로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천양은 치료를 위해 골수이식이 필요해 국내·외 골수(조혈모세포) 은행을 통해 유전자가 같은 골수를 찾고 있다. 천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부천여월중 학생회에서는 지난 7월부터 꾸준히 모금활동을 전개했고,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한마음 한뜻이 돼 성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아진 490여만원의 성금은 지난달 29일에 병원에서 간호 중인 어머니에게 천양의 쾌유를 기원하는 친구들의 격려 편지와 함께 전달됐다. 성금을 전달 받은 어머니는 “학교 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