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4개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8일 인도 뭄바이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GBS통상촉진단 수출현장 상담회’를 방문해 인도 바이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경기도제공 부천시가 당면 현안으로 부상한 ‘MBT’(폐기물전처리시설) 설치 안건을 다루기 위해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고위관계자는 28일 “다음 주부터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는 만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회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당면 현안 문제를 놓고 임시회 소집을 요청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임시회 소집요구는 의회법 39조 2항에 따른 것으로 의장은 자치단체장의 요청이 있거나 의원 3분의 2 이상이 요구할 경우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 그러나 시의 임시회 소집요구는 삼정동 쓰레기 소각장 반입 저지를 촉발한 ‘MBT’(폐기물전처리시설) 설치 안건에 대한 심사요청 권한이 박탈된 상황에 이뤄진 것이어서 의회측이 수용할 지는 미지수다. 시의회는 이미 지난 20일 집행부가 요청한 ‘MBT’(폐기물전처리시설) 안건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오정구 삼정동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는 시의회가 ‘MBT’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가 살기좋은 부천건설을 위해 문화시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문화시민 실천운동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한 주간을 조청식 구청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민과 구·동 전 직원과 더불어 지역 청결운동에 중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로정비 및 캠페인 활동을 병행 실천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주인, 준법운동 등을 펼칠 방침이다. 구는 이에따라 ▲주인운동 ▲준법운동 ▲청결운동 ▲나눔운동 등 4개분야를 비롯해 분야별 15개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으로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협의회구성은 물론 전략적 아이디어 발굴 자문단을 별도구성 운영해 나가고 있다. 구는 문화시민운동 저변확대 및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한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솔선 실천해 나감으로써 문화시민운동 정착을 위해 온 행정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사구의 문화시민운동 추진협의회는 구 단위 단체장, 동 주민자위원장 및 통친회장, 각급학교장, 기업체 대표, 종교계 지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 대상 문화시민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덕목에 대한 교육 및 계몽활동 실시는 물론 시민중심의
부천시민의 16%가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체납자는 13만8천명으로, 이들은 750억원(42만5천건)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다. 이는 전체 부천시민(86만명)의 16% 수준으로, 경제활동인구(41만5천명)와 비교하면 무려 33.3%에 이르는 것이다. 이 가운데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전체 1.2%(1천690명)에 불과하지만 체납액은 437억원으로 전체의 58.3%를 차지하고 있다. 소사구에 거주하는 A씨는 현재까지 자동차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 98건을 내지 않아 최다 체납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액·상습 체납자로 인해 드는 우편요금도 만만치 않다. 시와 각 구는 30만원 이상의 납세(체납)고지서나 독촉장 등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지만 수취인 및 주소지 불명 등의 이유로 반송되는 등기우편물이 연간 5천500건으로 1천900만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등기우편물이 반송될 경우 발송료(1천750원)에 반송료까지 붙어 1건당 3천500원이 들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민간에게 맡겨온 지방세 고지서 인쇄·출력·송달업무를 우체국 전자우편으로 변경해 예산낭비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무대, 음향, 악기의 도움 없이 배우의 목소리와 신체만으로 표현되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아카펠라 뮤지컬이 새 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평단과 뮤지컬 마니아가 극찬한 신개념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30일(금) 오후 8시, 31일(토) 오후 7시에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미 공연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널리 잘 알려진 이야기인 평강과 온달이야기를 예쁘게 각색한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다. 평강공주의 시녀였던 연이가 평강공주 최고의 애장품인 ‘거울’을 훔치고 달아나다가 숲속에 사는 야생소년을 만나면서 겪는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이다. 따스한 봄날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고 싶다면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표를 예매해보자.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다.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신선한 발상의 전환이 가미된 무대와 의상, 무엇보다 음악적 세련미와 완성도를 높여 관람하는 부천시민들에게 아카펠라 뮤지컬만의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가 퇴출대상 공무원의 직급을 높이고 퇴출기준을 강화했다. 부천시는 ‘퇴출대상’ 공무원의 직급을 현행 5급(지방사무관)에서 4급(지방서기관)으로 상향조정하고 근무중 인터넷 게임이나 주식투자를 하는 직원에게까지 적용기준을 확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부천시의 총체적 개선과제 보고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풀제’를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퇴출대상 적용기준은 기존 ▲부서장 선정 ▲민원인 및 시민, 직원 여론 ▲최근 3년간 징계경력 ▲다면평가 결과 외에도 근무시간 중 인터넷 게임이나 주식투자 행위자도 포함된다. 또 5급이하 전 직원에 대한 다면평가도 승진임용과 성과급 지급 대상자로 구분해 실시하고 현행 실.국별 다면평가도 직렬별(행정, 토목, 기술, 환경 등)로 바꿀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중으로 퇴출대상자를 선정한 뒤 자체 인사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께 정기인사에서 퇴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인사풀제는 무조건 퇴출이 아닌 충전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직원들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7월 인사풀제 도입 이후 2
농구단 서포터즈 출범 애향심 고취키로 창단 3년 만에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한 부천 신세계 쿨캣여자농구단의 서포터즈가 출범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부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신세계쿨캣프로여자농구단의 사기진작 및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농구단 서포터즈 구성에 나섰다. 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600명 내외의 신세계쿨캣프로여자농구단 서포터즈를 구성, 부천시민이 함께하는 여자농구로 붐을 일으켜 나갈 계획이라는 것. 따라서 서포터즈에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세계쿨캣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37개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영업장이 부천소재 직장인은 시·구 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2007년 여름리그부터 활동할 서포터즈는 신세계쿨캣여자프로농구단이 운영하고 부천시가 후원할 예정이며 원정경기에서 체계적인 응원을 실시해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 부천시와 구단의 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서포터즈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멤버쉽 카드 발급 ▲응원단 유니폼 제작 지급 ▲기념품 제공 ▲ 각종 구단 행사 정보제공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위해 차량 1
“부천 검찰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지난 8일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부임한 박종환(54) 청장은 앞으로 주민과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검찰로 거듭나가겠다고 22일 주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특색있는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부천시,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포시의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픈 곳을 감싸주고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봉사하는 검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시와 시의회가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장군멍군식 ‘상정-보류’을 되풀이하다 감정싸움 양상으로 치달았다. 21일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홍 시장은 20일 오후 부천시 6급이상 공무원을 긴급 소집, “부천시는 지금 비상사태”라고 선포한 뒤 지난 3월 인사에서 부천시의회 오명근 의장이 인사청탁한 사실을 공개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 의장이 인사청탁을 하고 들어주지 않자 시가 제출한 ‘폐기물처리시설 신축 동의안’과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안’ 등의 시급을 다투는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않고 보류시켰다”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직원들은 대의회행정에 있어 위축되지 말고 당당히 처리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의원들이 개인입지 확보와 시정 현안사업에 대해 정략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히는 처사는 부천시민과 전 공직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인 만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공개사과하라” 촉구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두차례에 이어 20일 열린 임시회에서도 같은 안건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입지선정과 절차 등을 이유로 보류했다. 이에 대해 오명근 의장은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통상적인 인사협의를 논의한 것 뿐이며, 청탁은 아니었다”며 “ 법
부천시의 쓰레기 대란이 예고 되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소각장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21일 부천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오는 26일부터 삼정동소각장으로 반입되는 쓰레기를 일체 ‘무기한’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같은 협의체 주민들의 선언은 이번 제13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시 현안산업으로 대두됐던 M.B.T(폐기물 전처리시설) 신축공사 상정안이 ‘보류’되면서 결정된 것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먼저 시민들에게 또 다시 불편을 끼치게 되어 죄송하지만 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한선재)가 소각장 주민들의 염원을 3번씩이나 무너뜨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시는 삼정동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다이옥신배출로 인근 주민들이 생활에 커다란 불편과 민원이 야기됨에 따라 오는 2010년 삼정동소각장을 폐쇠키로 하고 M.B.T(폐기물 전처리시설) 신축공사를 환경부로 부터 시범도시로 지정받고 사업을 진행중에 있었다. 한편 삼정동소각정은 1일 평균 80톤의 쓰레기가 반입되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소각장에 추가로 소각할지라도 1일 50톤 정도의 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해 부천시 쓰레기 대란은 피할수 없게 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21일 4층 대강당에서 ‘제34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에 대한 표창<사진>을 수여했다. 장상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경영에 전념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술개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정운찬 전 서울대 교수는 ‘한국경제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수출 호조로 인한 기업의 성과가 다른 부문으로까지 확산되지 않아 모처럼의 좋은 고도성장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과거의 역동성을 잃어버린 상태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경제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부진 및 양극화 해결과 한·미 FTA 타결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흐름에 걸맞는 새로운 매커니즘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표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