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심평원, 248곳 평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최근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2006년 1회 평가부터 올해 8회차까지 8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분류됐으며,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100%,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100%,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100%,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100%, 항응고제 퇴원처방률9심방세동 환자) 100% 등 상세평가항목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지난 4회차 평가 때부터 실시한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종합점수 상위 20% 해당기관 항목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뇌졸중 치료에 있어 최고임을 검증받았다. 한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
부천시는 정명고등학교 앞 사거리 도로지하에 설치 운영중인 무인 가압장 내 노후 밸브와 펌프시설 등에 대해 교체작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설은 1970년 부천시 승격 이후 198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시 상수도관로를 부설하면서 심곡 본동 고지대 지역 시민들에게 부족한 물공급을 위해 설치됐다. 이후 30여년이 지나면서 펌프와 밸브 등에서 지속적으로 누수가 발생해 교체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교체공사는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통행과 물 사용이 적은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시는 누수가 많고 배관 관리에 어려운 지역에 대한 노하우를 축척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안전시공을 위해 수도시설과장과 계량기 관리팀 직원 모두 야간 근무를 하면서 교체 작업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 예방과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 밸브 조작 등을 실시했다”며 “이번 시공 경험을 삼아 지하에 설치된 노후 상수도 펌프 및 밸브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 및 전문가를 구성 개선방안을 모색해 맑은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임종 과정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문서로 확약해두는 것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작성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시행했다. 이에따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 행위(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정립해 자기결정에 따라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2년에 등록자가 전국에서 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부서와 인력, 기밀 유지가 가능한 상담실 등을 갖추고, 외래·입원 환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명의료 중단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연명의료 의향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등록기관을 방문해 연명의료
최근 부천시에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먼저 태려건설산업은 코로나19 극복의 의지와 응원을 전달하기 위해 부천시에 마스크 총 5만매를 쾌척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달된 마스크를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 수송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동석 태려건설산업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은 기업이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기부의 취지를 설명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부천시 모두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사랑의열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부천희망재단에서는 살균소독제 20ℓ 576통을 부천시에 전달하며 희망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살균소독제는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대표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으로 소외계층이 희망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희망을 나누며 사회 공헌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90지구 부천1·2·3지역 530여 명의
부천에 거주하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협력업체 직원과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협력사 직원 A(26·남)씨와 오정구 덕산초 교사 B(56·여)씨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A씨와 B씨 등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거주자가 일하던 부천시 상동 한 상담센터를 최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A씨가 확진을 판정받으면서 그가 일하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17층짜리 연구동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직원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또 A씨의 근무지와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 직원은 연구동 지하 2층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외부 의료기관으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안내를 받고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가 근무하는 덕산초의 등교를 중지하고 교직원 61명과 6학년생 103명 등 164명을 검사하고 있다. B씨는 이달 15일 등교해 수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확진자인 C(52·여)씨는 원장과 원감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지난달 9일 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관내 유흥업소인 메리트나이트 클럽에 대한 방역당국의 선별검사 결과 직원, 고객 등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보건, 경찰, 위생 등으로 구성된 방역당국은 이 업소에 대해 정부시책에 따른 방역소독은 물론 실내 환기 등 개개인 위생에 대해지난 14일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해 왔다. 방역당국은 당시 이 업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된 260여명을 상대로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가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이 업소는 지난 14일까지 영업을 중단했고 이 기간 동안 방역소독, 환기 등에 철저를 기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선별검사에서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이지만 출입자 QR코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있어 모범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찜질방, 클럽 등에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 상동 지역의 업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하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업장을 출입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시간 환기 등 정부시책을 따르고 있으니 지역 상권이 살아날
지난 15일 오후 8시 26분쯤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게차, 트랙터, 경운기 등 기계류가 다수 소실되고, 창고 천막지붕(330㎡)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7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볍씨 발아기 컨트롤박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고 모서리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대원 52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9시 50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환율 예측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330억원을 챙긴 사설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운영 업체 회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정찬우 판사)은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기소된 사설 FX마진거래 운영 업체 회장 A(6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관리부장 B(5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부회장 C(63)씨 등 사내이사 2명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새로운 형태의 도박을 발명하고 장기간 운영하며 막대한 이익을 얻었는데도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2015년에 이미 대법원이 ‘정당한 투자나 외환거래가 아니라 단순한 도박’이라 판결했는데도 합법적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특허까지 받았다. 사업을 확장해 심각한 사회적 해악을 끼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200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FX마진거래를 가장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회원 1만4천명이 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돈은 총 1조3천820억원으로 A씨 일당은 수수료 등으로 336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천 오정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11일 부천 오정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8분쯤 부천시 오정동의 5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A(24·여)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동생의 추락을 목격한 친언니 B씨가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옥상에 올라갔는데, 동생이 ‘힘들다’고 말한 후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된 것이 없다”며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부천시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오정동 소재 ㈜앱소는 부천시에 살균 소독제 3천24개를 기탁했다. ㈜앱소는 소독제, 위생용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지역에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천시에서 확진자들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다. 기탁받은 살균 소독제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120개소에 배분될 예정이다. 유종삼 대표와 손영우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전달한 살균 소독제가 부천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권운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앱소의 나눔 문화가 부천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동에 위치한 ㈜윤덕씨앤피(대표 배용규)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천160만 원을 전달했다. 2006년 설립된 ㈜윤덕씨앤피는 소비자 고객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