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아우룸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8일 노인 사회적 고립 해소와 상호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 상호 돌봄 사업 운영 ▲돌봄 활동에 대한 정보 및 성과 공유 ▲활동 참여자 모집과 교육 지원 ▲상호 돌봄 문화 및 활동인증제도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우룸사회적협동조합은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실천해 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상호 돌봄 모델을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지은 아우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일과 같이 작은 일들이 쌓이면 이웃이 되고 공동체가 된다. 이번 협약이 이러한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노인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 ‘자원봉사 리빙랩’에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자원봉사협동조합 모아(대표 천희)에서 컨설팅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시흥시 내 노인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시흥시는 정왕8교(정왕동 2207-24번지)의 내진성능 강화를 위해 내진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왕8교는 1998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길이 약 32m, 폭 23m 규모로, 차량 통행이 활발한 교량이다. 이번 공사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7월까지 기존 교량받침 16개를 내진성능이 우수한 탄성받침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13개 교량에 대해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내진 보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10개 교량에 대해 내진 받침 교체 등 주요 보강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정왕8교 공사는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교량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정왕8교의 내진 보강공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역 상품에 광명만의 브랜드를 입혀 지역 내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30일 시는 관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개선해 광명시 로컬브랜드 (GM, 굿모닝 광명, Good Morning GwangMyeong)를 단 선물세트로 만들어 유통하는 ‘2025년 광명시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GM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우수 제품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광명 브랜드 가치가 대내외로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며,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품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 제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 품평회를 열어 소비자의 실제 반응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는 꾸러미 구성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개선된 제품은 광명시 로컬브랜드 ‘GM’ 이름을 달고 선물 세트로 제작해 판매한다. 시는 관내 행사 부스 참여, 광명동굴 기념품 가게 입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입점 등 다양한 지역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학부생들이 주도한 연구가 올해 4월, 세계적 권위를 지닌 SSCI 등재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30일 한국공대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한국공대가 추진해온 실무 중심 연구 교육 모델과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영학부 박선, 정지우, 연주원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메타버스 게임 이용자 행동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 Behaviour & Information Technology에 발표했다. Behaviour & Information Technology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과 정보기술 분야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과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은 ▲자기표현 ▲도전과 성취 ▲사회적 상호작용 ▲폭력성 ▲게임 난이도 등 다섯 가지 요인이 메타버스 게임 이용자의 게임 만족도와 지속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메타버스 게임 이용자 171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게임 만족도와 지속 이용 의도 모두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표현은
시흥시가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몽골 훕수굴과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교류 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몽골 훕수굴 바트에르덴 바트을지 국회의원과 체렌바담 간수크 부지사 등 관계자 8명이 시흥시를 방문해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훕수굴 아이막 대표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몽골 북부에 있는 훕수굴 아이막은 13만 명 인구가 거주하는 소도시로, 몽골 최대 담수호인 훕수굴 호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막에 있는 무릉공항이 오는 여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첫 국제선으로 ‘한국 청주-몽골 무릉’ 간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이번 국제선 취항은 몽골 북부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과 몽골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모색 중인 몽골 훕수굴 아이막 대표단은 인적 교류 및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화호를 품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시 방문을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홍보영상을 시청한 데 이어 양측은 교육·관광·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
시흥시는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40만~60만 원 상당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는 아동·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연 1회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지원금은 서점, 학원, 독서실 이용, 교재 구매 등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활동비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중위소득 50% 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시흥시 다문화가족의 7~18세(2007년 1월 1일~2018년 12월 31일 출생) 자녀다.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1차 5월 2일~5월 30일까지 ▲2차 7월 1일~7월 31일까지며, 시흥시 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다
시흥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가정을 대상으로 쌀 20kg와 지역상품권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따듯한 손길이 절실한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종석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은 “관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A씨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시흥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에서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행사가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이하 Grand-ICT센터)는 지난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TRC 인재양성대전 2025’에 참가해 AI 설비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협동로봇, 수소센서 등 5대 스마트 제조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29일 Grand-ICT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자율제어 가속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키트 ▲AI 강화학습 기반 협동로봇 물체 파지 시스템 ▲공정 자동화를 위한 4족 보행로봇 ▲미래 친환경차용 수소센서 및 연료전지 시스템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들 기술은 제조 현장의 설비 예지보전, 공정 최적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AI 협동로봇과 4족 보행로봇의 실시간 시연이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디지털 트윈 키트와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은 산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Grand-ICT센터는 2020년 설립 이후 11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기·인천 지역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왔다. 현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가 29일 항공MRO 등 신산업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통한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바쁜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박승원 광명시장을 대신하여 일자리창출과 안서아 팀장 및 업무담당 공무원,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을 비롯한 관련 업무부서 부장교사 등이 참석하여 협약식이 이루어졌고 신산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협의회가 이어졌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신산업분야 상호 정보교류 및 산·관·학 협력, 연계 구축 지원, 학생 대상 취업 연계 활동 지원 등이며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상호 간에 정기적인 업무 협의를 하기로 약속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2025년 1월에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조성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경제중심, 녹색, 탄소저감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포함하여 글로벌 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광명시 발전 계획을 밝혔다. 협약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은 “광명시가 시의
광명시는 배달 음식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존 분기별 점검에서 제외했던 만두, 막국수, 샐러드 등 사각지대 메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 20곳을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등의 위생적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며, 식품위생법 준수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배달 음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 흐름과 식품 관련 이슈를 반영해 배달 음식점 위생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