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X’ 치료제를 생산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를 맡으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연계한 통합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140억 원 규모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유전자치료제 자동화 생산설비(GMP)와 66종의 시험·평가 장비가 들어서며, 사업에는 시흥시와 경기도, 서울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CAR-X 치료제 임상연구를 전담하는 점은 큰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에 성공한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끌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흥시의회가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했으며, 200여 명의 시민과 각계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민 퍼포먼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며, 성평등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오인열 의장은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의 기반이자 시민 모두의 권리”라며 “의회 역시 시민과 함께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이 더욱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
신세계사이먼이 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지붕 없는 야외 조각 전시 페스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크라운해태그룹 아트밸리와 협업해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약 30점을 아울렛 야외 공간에 전시하는 ‘아트 리테일’ 프로젝트다. 대표작으로는 김태수 작가의 ‘ECO FLOWING’, 이강훈 작가의 ‘DEAR MY HERO’, 서승원 작가의 ‘LOVE’ 등이 있으며, 쇼핑 공간을 예술 정원으로 꾸며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신세계사이먼과 크라운해태그룹이 공동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선보인 ‘아트 리테일’ 프로젝트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전시를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전시를 통해 조각 예술의 대중화와 일상 속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 작품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가든을 포함한 쇼핑 스트리트 곳곳에 배치됐으며, 조각별 소개 명판과 온라인 투어맵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들은 마치 야외 갤러리처럼 작품을 감상하며, 쇼핑 공간에서 문화적 영감을 얻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
한국공학대학교가 4일, 시흥 MTV 첨단산업단지 내 TU 리서치파크(엠티브이북로 65)에서 산학협력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산학융합 교육과 첨단 연구, 제조창업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혁신 거점으로서 TU 리서치파크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정부·지자체, 산업계, 동문 등 2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산학협력관 개관식은 외빈 영접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기념사·축사, 리서치파크 현황 및 발전방안 보고, 테이프 커팅, 주요 시설 라운딩,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도너스월(Donor’s Wall)’제막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국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장, 변동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김운학 안산시 산업본부장, 이동현 경기도 의원, 오인열 시흥시 의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연구기관, 기업·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U 리서치파크는 한국공학대학교(Teck University of Korea, TU)가 운영하는 산학협력·연구 혁신 클러스터로, 교수·학생·기업이 함께 연구개발과 제조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산학융합 플랫폼이다. 총 부지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 및 동 방문’,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주로 주간에 진행돼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이를 보완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후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지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라며 “작은 의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권(9. 15.(월), 광명사거리역 쉼터) ▲철산·하안권(9. 26.(금),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 ▲일직·학온권(9. 29.(월), 무의공 만남의 광장) ▲소하권(10. 13.(월), 한내천 원형광장) 순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500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3일 배곧해솔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배곧2동 관계단체(주민자치회·통장협의·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율방범대)를 비롯해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배곧해솔중학교, 배곧해솔중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 등의 기관(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통합공모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열쇠고리 500개를 학생들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열쇠고리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과 문구가 새겨져 있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학생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했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많은 어른이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흥시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혼자 외부 활동이 어렵거나 가족과의 교류가 적은 취약계층 20명을 초청해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이동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세심하게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옥구공원 내 산림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긴 뒤, 갯골생태공원으로 이동해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 모 씨는 “마지막 나들이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했는데, 오늘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니 마음이 환해졌다”라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준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순이 민간위원장은 “참여자들이 환하게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위원들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힘이 되는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명옥 목감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나들이에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살피며 행복하고 따뜻한 목감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시흥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시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기 위해 TS시흥드론교육센터 및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협력하여 4일과 5일 양일간 TS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소방드론 특수임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에서 드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위급한 순간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구조대원들이 드론을 자유롭게 조종하며,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교육은 드론 전문 강사의 지도로 ▲ 산악사고 등 실종자 수색 및 구호 물품 배송 ▲ 해양 조난자 수색 및 튜브 투하 임무 ▲ 최신 드론 기체를 활용한 비행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재난 대응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판단 및 인명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조종자의 전문 역량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TS시흥드론교육센터와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을 비롯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재난 현장에서의 지휘 전술 및 수색‧구조 활동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가 추진 중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에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준공 후에는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 상수관로 교체로 거모동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출수 불량,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의 상수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장애인 체육 기반 확장을 위해 교육·복지·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와 체육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오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4층 공연장에서 6개 기관·단체와 ‘광명시 장애인 체육복지 활성화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단체는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 협업으로 체육회 소속 선수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각 기관·단체는 장애인 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애인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기 위해 체육회 소속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훈련 공간도 제공한다. 여기에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등 4개 기관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