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시흥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흥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이들을 발굴해 시흥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실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대상은 시민봉사, 문화ㆍ예술ㆍ체육, 교육ㆍ학술ㆍ언론, 지역경제ㆍ환경, 효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 포함)을 갖고 있는 사람 또는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단체면 누구나 시민 대상 후보자가 될 수 있다. 후보자는 시흥시 소속 부서장ㆍ동장 또는 관내 유관 기관장이 추천할 수 있고, 20명 이상의 시민이 연서하는 방식으로도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은 후보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시흥시청 본관 2층 행정과)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후보자에 대한 적격성 조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시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 총 3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한 뒤 9월 중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9월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들에게 직접 자치분권의 가치를 전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하안북중학교를 찾아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교실’의 특별강사로 나서 2학년 학생 320여 명에게 자치분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자치분권은 시장이나 행정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광명시의 진짜 주인은 시장이 아닌 시민,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치와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학교, 마을, 도시를 어떻게 함께 만들고 참여할지를 고민하는 삶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자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질문을 던졌다. ‘요즘 어떤 생각을 하나요?’, ‘내가 시장이라면 무엇을 바꾸고 싶나요?’ 등 박 시장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춘 질문으로 자치와 민주주의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나의 미래는 끊임없이 배우는 ‘지식’과 서로를 이해하는 ‘연대’ 속에서 성장한다”며 “광명의 미래 역시 시민인 여러
시흥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능곡동 노인종합복지관 사거리에서 ‘5대 반칙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지만 실제로는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반칙운전’▲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본 합동캠페인에는 시흥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능곡중학교 학부모회 및 교직원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반칙운전의 위험성과 근절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시흥경찰서는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8월말까지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캠코더 단속 및 현장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석 서장은 “작은 위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시흥시의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최근 국제진료센터에서 초청한 러시아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를 시행하며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 관광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화병원이 추진해온 해외 홍보 마케팅과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가 결실을 맺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아동 70여 명을 초청해 성장판 검사를 시행했다. 러시아 어린이들은 골연령, 성장 속도 등을 확인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르고 균형 있는 성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오이도, 웨이브파크, 거북섬 등 시흥시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법무부가 지정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해외 환자의 입국 전 의뢰부터 진료, 입·퇴원,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가 1:1로 동행하며,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을 운영하는 등 의료 관광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강승일 병원장은 “시화병원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지난 1일부터 24시간 악취 감시활동을 본격 운영 중이다. 시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간환경감시원 3인, 공무원 1인으로 악취 전문 인력을 편성해 24시간 악취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강화된 감시활동은 시 환경기초시설은 물론, 주요 악취배출 업소와 민원 다발 사업장, 법적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까지 대상으로 포함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토요일)까지 활동해, 주기적인 악취 배출 업소 감시를 진행하고,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 배출 업소를 추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명기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악취 민원 해소,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악취 감시체계 강화를 통해 악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홍보기자단의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과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시민홍보기자단 34명을 대상으로 ‘2025 광명시 홍보서포터즈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시민홍보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해 광명시의 홍보 기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박승원 시장의 특강 ‘광명을 말하다’로 시작됐다. 박 시장은 “홍보는 시민과의 연결이며, 시민의 언어로 시정을 이야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소통이 시작된다”며 “시민기자 여러분이 전하는 이야기가 광명의 정책을 더 많은 사람에게 닿게 하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시민기자의 눈’ 세션에서는 시민홍보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사례를 발표했다. 금진영 기자는 ‘시민기자, 마케터처럼 쓰다’를 주제로 콘텐츠 기획과 작성 노하우를 공유했고, 김희진 기자는 ‘광명은 언제나 열공중’을 통해 평생학습 현장을 소개했다. 서준호 기자는 ‘열정으로 하나 된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이 외에도 인문학 특강과 업사이클아트센터 견학,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인문학 특강에서
광명시는 15일 광명극장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574명을 대상으로 안전·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개 공공일자리 사업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청년인턴에 선발돼 지난 3일부터 근무한 중장년층 근로자 440명과 청년층 근로자 13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산업안전, 성희롱 예방, 복무규정, 인권교육 등 공공일자리 수행에 필요한 필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우기철에 대비해 대응 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특히 폭염 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 수분 섭취,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충분한 휴식 등 근로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같이돌봄 매니저’라는 혁신형 공공일자리가 새롭게 도입됐다. 신중년 여성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신중년 세대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폭염과 우기철 안전사고가 걱정됐는데,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안심됐다”며 “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시흥창업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시흥 혁신포럼 제2차"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시흥 산업 혁신을 위한 제조 AI 생태계 조성 전략’을 주제로, 시흥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과 첨단 제조기술의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제1차 포럼(협업형 시흥 마이스터 창업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제조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흥시 제조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한 대표((주)비와이인더스트리), 김효영 교수(한국공학대학교) 등 제조, AI,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첨단제조기술의 적용, 관련 기관의 역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 중심의 미래형 지능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제조업에도 AI·로봇 등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더불어 “AI기술을 통해 제조, 바이오 등 산업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
광명시가 자원순환경제 실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자율 배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한다. 15일 시는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확대·개선해 보다 손쉽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가전 수거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2024년 3월 전국 최초로 크기 상관없이 폐가전을 무상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해 거주 형태 상관없이, 수수료 없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거주자는 단지 내 수거함에 자유롭게 배출할 수 있었던 반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청 누리집(gm.go.kr)이나 관할 대행업체에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를 개선한 것이다. 특히 이번 수거함 설치와 운영은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가 맡아, 시 예산 없이 추진됨으로써 재정 효율성도 높였다. 시는 오는 7월 말 수거함 설치를 완료하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거함 설치로 시민들이
시흥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고온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현장은 고령 농업인이 많은 데다 햇빛이 강한 상태에서 장시간 야외 작업이 이루어져 탈진,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12시부터 16시까지는 기온이 가장 높아 체감온도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할 수 있어 무리한 작업을 피해야 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대응 안전수칙에 대한 정보를 문자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고온기 작물 생육단계별 대응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생육상태 점검과 고온 스트레스 조기 진단을 통해 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농작업 중 몸에 열이 나고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며 “농업인의 건강이 안전한 영농의 출발점이므로 무더위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작업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고온기 작물 관리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