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17일 112허위신고를 근절하기 위해 정왕역과 오이도역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홍보전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전 참가자들은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플랜카드를 자체 제작해 역사 내에 설치하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12허위신고의 위험성과 올바른 신고방법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조석완 시흥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은 “112허위신고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향후 관내 지하철, 버스정류장, 터미널, 대형마트관 등을 돌며 112허위신고가 시흥시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릴레이 홍보전을 실시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시흥경찰서는 하루 평균 350여건의 112신고를 접수받고 있지만, 그 중 약 35%가 경찰출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신고들이어서 긴급범죄 신고접수·처리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20년 전 아파트 입주 당시 여름이면 고약한 냄새와 먼지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때와 비교도 안될 만큼 공기가 좋아졌어요.” 1995년 시흥시 정왕동 시화신도시에 입주해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는 주민 한모(53)씨의 말이다. 앞서 1989년, 수도권 공해 배출업소 이전을 목적으로 시화·반월산업단지가 조성됐으나 산단과 주거지역의 이격거리가 200m에 불과해 편서풍의 영향으로 공장악취가 주거지역으로 확산, 악취물질에 직접 노출된 산단 인접 주민들의 민원이 심각했다. 그러나 현재 시화산단에는 오래 거주한 주민들을 통해 악취와 대기질이 개선됐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산단과 주거지역 불과 200여m 떨어져 편서풍 불면 주민들 악취고통에 민원 쇄도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등 노력으로 환경 개선 IT 기술 접목시켜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등 악취 저감 관련 5건 특허 출원 등록 실적 쾌거 여기에는 주민들과 관계당국의 노력과 함께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산업단지에 소재한 악취 배출업체 대부분은 경제적 부담과 기술부족 등을 이유로 적정한 방지시설 설치와 운영에
시흥시가 어려운 환경의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흥시 드림스타트가 위생용품을 구입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시 드림스타트는 11일 정왕동 글로벌센터에서 사춘기 몸의 변화과정 및 생명의 소중함, 어른이 되는 몸의 변화, 이에 따른 대처법을 현실적으로 가르쳐 주는 아동성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아동팬티와 위생용품이 들어있는 핑크·블루박스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오는 18일 신천동 드림스타트센터에서도 진행된다. 이들은 향후 여성 위생용품을 드림스타트센터에 비치하고,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앞으로 8개월간 무상 지원한다. 또 아동·청소년의 최소한의 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핑크·블루박스 나눔 캠페인(생리용품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시흥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년창업사관학교 in 시흥’ 프로그램의 최종 발표회를 12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6주간 ‘청년창업사관학교 in 시흥’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프로세스를 도입, 아이템 구상 및 분석·시장조사·고객분석·사업계획 수립 등 창업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최종 발표회에서는 교육을 토대로 ‘테이크아웃 컵을 활용한 화분+어항 제작 키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요일카페’, ‘직장인 맞춤형 샐러드 제작 배달 서비스’ 등 그동안 청년들이 구상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에 대해 10개 팀의 제안을 들어볼 수 있다. 이석현 시 경제정책과장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창업·창직의 가능성을 제시해 청년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년창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정책과는 우수 창업 아이템 제안팀에 대해 경기청년협업마을 입주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응원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가 지난 8~9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16 시흥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의회에 참가한 청소년 의원들은 교통, 진로교육, 환경 분야에 대해 장시간의 토론을 펼치며 시흥시에 필요한 조례안을 직접 작성하고, 본회의에 상정된 상임위별 조례안에 대해 서로 질의응답을 하면서 문자투표로 최종의결하는 등 지방의회의 의사진행과정을 체험했다. 지난 9일 폐회식에서 격려사를 맡은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은 “오늘 1건의 조례안이 부결된 것과 같이 누군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 시흥시 청소년의회 경험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6 시흥시 청소년의회’의 본회의 투표결과 제1상임위원회의 시흥시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제2상임위원회의 시흥시 청소년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가결됐으며, 제3상임위원회의 경기도 시흥시 환경에 관한 활동 및 자원봉사 지원 조례안은 부결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의 회원이 됐다. 시는 10일 최근 GNLC로부터 회원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N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회원도시간의 상호학습촉진, 연계강화, 파트너십 구축 및 전 세계의 평생학습 실천을 지원, 촉진하는 국제네트워크 협의체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 각국의 혁신적 사례와 발전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적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2년마다 개최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생명학습도시 시흥 건설’을 목표로 ‘시흥형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학습동아리 활성화’ 등 활발한 평생학습 사업을 계속해 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9월 2일까지 제11회 시흥갯골축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체험인원이 10인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한 접수 프로그램은 소금왕국(10가지), 악기 만들기(5가지), 물놀이(페달보트), 갯골생태교육(3가지), 갈대염색체험(2가지), 곤충오감체험, 갈대위빙체험, 갯골 천문관, 꾸러기 오케스트라 등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소금왕국’은 갯골에서 생산된 소금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10가지 체험으로, 소금모으기, 수차돌리기, 소금발찜질, 소금낚시터, 소금해변, 소금컵달리기, 소금스케치북, 소금포토존, 소금운동장, 소금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악기 만들기’는 개구리 피리, 물고기 실로폰, 농게 탬버린, 저어새 마라카스, 소금 통기타 등 갯골에 사는 생물 모양의 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 해보는 체험이다. 한편, 제11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3~25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며 프로그램 및 사전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sgfestival.com)를 참조하거나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책들을 수집하기 위해 8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서기증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기증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책은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의 장서로 활용하거나 책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단체 등에 재기증 하고, 올해 10월 말 예정인 책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단, 기증도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출판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도서나 상태가 불량한 도서는 기증을 제한하며,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기간에도 사전 연락 후 방문기증이 가능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8일부터 고속국도 등에 불법으로 설치된 옥외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시도 변에 설치된 지주이용·옥상간판 및 아취형광고물 등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 등에서 공공목적으로 설치된 광고물과 학교 및 방송사 등에서 광고목적으로 설치한 광고물 등이다. 조사는 조사요원들이 현장실사를 통해 설치장소, 소유자, 광고물 유형·규격, 광고내용, 적·불법 여부, 전경사진 등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제3조에 따른 특구광고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 제2항 단서에 따른 대기오염, 기상정보, 재난상황, 국가안보·범죄신고 등 광고물, 동 법률 제6조 제3항 단서에서 설치한 기금조성용 옥외광고물은 제외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4일 정왕동 시화병원 일원에서 ‘제24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풍수해 예방 가두캠페인과 함께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관리자문(점검)단 등 12개 단체 70여명이 참여해 여름철 풍수해 안전예방 등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체험’을 주제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위협 요소를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안전신문고 앱 설치방법 및 신고방법 시연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4일 동을 순회하며 안전체험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이 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