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12년도 지방재정 공시항목을 공개했다. 4일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시흥시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2천208억원이 증가한 1조1천258억원으로 이는 인구 50만 미만의 시 단위 자치단체(59개) 평균액인 7천461억원보다 3천797억원이나 많은 규모다. 살림규모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은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인 3천458억원보다 4천903억원이 많은 8천361억원이며 교부세와 재정보전금, 보조금을 더한 의존 재원은 동종자치단체 평균 3천778억원보다 1천220억원이 적은 2천558억원으로 자체수입 재원이 우수한 자치단체로 나타났다. 또한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6.22%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인 30.91%보다 월등히 높고 재정자주도 또한 73.16%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 66.72%보다 크게 웃돌아 전반적인 재정운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2011년 말 기준 3천244억원의 부채 중 1천168억원(공영개발 1천50억원, 일반회계 118억원)을 조기 상환하는 등 40%가 넘던 부채비율을 15.8%대로 낮추는 위기관리 능력으로 재정
2013년 시흥갯골축제가 ‘소금꽃이 피었다, 갯골에 소풍가자’라는 주제로 시흥시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민간중심의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에서 운영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시민 주도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어형선(漁形船) 퍼레이드’가 주요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어형선 퍼레이드는 1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준비했으며 목선의 하부는 기술자문을 통해 제작하고 선체부분은 동별 참여시민, 자치위원회의 창의적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시민들은 축제를 기다리며 제작한 어형선에 희망과 기원을 담은 희망엽서를 실어 갯골에서 서해로 띄워 보내게 된다. 어형선은 약 500명의 시민, 풍물패와 함께 축제장으로 입장(개막 퍼포먼스)할 예정이다. 또한 소금을 맘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소금밭 창의놀이터는 대폭 확대된다. 소금을 소재로 다양하고 종합적인 소금체험공간이 제공되며 지역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들이 참여해 소금 조형물 조각도 제작된다. 시흥갯골 내 숨겨져 있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주제별로 탐방하는 ‘해설이 있는 갯골여행’, 갯골에
시흥시는 주정차 과태료를 3개월 이상 미납할 경우 예금을 압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조세 형평을 위해 이달부터 주정차 과태료를 3개월 이상 미납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예금을 압류할 계획이다. 시는 1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 대부분이 단순 체납 또는 항의성 고의 체납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 8월 말 현재 시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1만7천여건 8억원이며 이 가운데 3개월 이상 체납자는 5천950명, 체납 규모는 5억원이다.
최근 시흥·안산 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28일 시흥시는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개최, 스마트허브의 구조 고도화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기로 선언했다. 협의회는 경기도, 시흥·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시흥·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시흥·안산 의제21, 시흥·안산 YMCA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했다. 시흥시와 안산시에 걸쳐 조성돼 있는 국가산업단지인 스마트허브의 온실가스 발생량이 2010년 기준 연간 730만t으로 경기도 산업체 발생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입주업체 중 99% 정도가 중소기업으로 온실가스 인식 부재로 온실가스 정책에 대한 구심점이 없고 책임소재가 분산돼 있어 이에 대한 거버넌스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친환경 산업단지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사무국을 두고 기획협력분과와 사업지원분과로 이원화하고 기획협력분과에서는 정책수립 및 지자체 조례 정비, 기업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재원 마련
시흥시가 오는 10월 25일까지 시흥100년의 해를 맞아 100년을 지켜온 이 땅의 옛 모습과 이 땅에 살았던 우리 이웃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시흥시 관내를 순회하며 전시하는 옛사진 순회 전시회 ‘시흥100년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신천동과 군자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21일 정왕본동과 매화동 주민센터까지 총 8회에 거쳐 진행되며 사진 속에는 시흥의 다양한 옛 모습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져 있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시흥 시민 모두가 이 땅에 대한 추억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뒷받침하기 위해 레고(LEGO)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레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시흥서가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레고 코리아가 완구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여러 개의 사진을 연결해 동작을 표현하는 스톱모션 방식을 이용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 이용 방법, 위치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우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어린이들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서 관계자는 “그간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활용도가 낮아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레고 캐릭터’가 어린이 사이에서 인기 있고 친근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안전지킴이집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어린이에 대한 안전지킴이집 홍보물이 부족한 게 사실이었지만 이번 영상물이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흥서는 이번 동영상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로 활용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제고한다는 방침이
시흥시가 오는 31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시흥시 문화홍보 대사 TOP15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연다. 힐링콘서트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152팀이 경합해 최종 선발된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TOP15’를 소개하고 대내·외로 시흥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프로그램은 홍보대사 TOP15가 협연한 시흥의 과거·현재·미래를 다양한 장르로 풀어내는 갈라 콘서트, 한복 패션쇼, 축하 공연(퓨전 국악공연)으로 구성했다.
시흥시는 27일 오후 7시30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시흥100년 기념 음악회 ‘시흥100년 희망을 노래하라’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시흥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하는 한편 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 축하하고 희망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펼치고자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악가 김성록, 산새로 중창단, 러시아팝오케스트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합창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음악회를 찾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 100년의 해를 기념해 준비한 만큼 음악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시흥스마트 허브 근로자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해 ‘희망의 시흥 만들기’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10-3016)
시흥시무한돌봄센터는 23일 제일조은요양병원과 지역 내 저소득 노인세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제일조은요양병원(정왕본동 소재)과 함께 시 관내 저소득 노인을 위해 병원의 의료지원서비스와 센터의 상담 및 자원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일조은요양병원은 시 무한돌봄센터가 의뢰하는 저소득 요양노인에 대해서 공공간병비용 및 배변용품 등을 30∼50% 할인해주고 병원 입원 시 차량지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제일조은요양병원의 요양노인 중 생활이 어렵거나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시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요양노인이 편안한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요양노인은 증가하는데 경제력이 없는 노인은 병원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은 전문요양병원의 사회공헌이라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요양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