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3일 빈 사무실에 침입해 억대의 현금이 든 금고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 44분쯤 시흥시 과림동의 한 유통회사 사무실에 침입, 현금 1억900만원이 든 60㎏짜리 철제금고(가로 50㎝, 세로 50㎝)를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김씨는 훔친 금고를 인근 하천으로 가져가 미리 준비한 도구로 부순 뒤 현금만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지난 6일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관·학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학발전을 위해 교육, 문화, 복지, 고용 등 제 분야의 연구 및 교류활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력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인적·물적자원과 더불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상호 제공하고,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산기대와 체계적이고 전면적인 협력관계의 발판이 마련된만큼, 대학이 아닌 지식과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시흥시를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1일 부모와 떠나는 드림스타트 사랑 나눔’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정부3.0의 추진과제인 민·관 협치 강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이들의 1일 부모가 되어 강원도 정선의 레일바이크를 함께 타고 곤충박물관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1일 부모가 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민선6기 핵심철학인 참여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민선6기 시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흥100년, 시흥보물 찾기’, ‘민선6기 시정가치 찾기’, ‘자치20년, 시민역할 찾기’ 등 총 3가지를 주제로 정했다. 첫 번째 주제인 시흥보물 찾기는 앞으로 시흥을 빛낼 소중한 보물인 ABC행복학습타운과 시흥갯골생태공원의 활용방안에 대해, 두 번째 주제인 시정가치 찾기는 시민불편해소와 시정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및 새롭게 시도해야 할 정책에 대해서다. 세 번째 시민역할 찾기는 시흥시 발전과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안은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 받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창안으로 결정될 경우 시정에 즉시 반영하고 제안자에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상장과 함께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시상금이 지급 된다.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시민들과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시정참여 확산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는 주제별
시흥시는 옥구공원 내 기존 씨름장 부지를 활용해 야외공연장을 마련, 새로운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정왕권역에 특별교부세 7억원,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을 지원받아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문화쉼터를 조성했다. 야외공연장은 ‘옥구놀이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4일 개관식 및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옥구놀이마당’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쓰일 뿐 아니라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려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