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단속과 함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체와 단체가 도로의 한 구간을 맡아 관리하는 ‘도로입양’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시는 또 택시, 승용차 운전자들로 도로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 투기를 단속하는 등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로환경감시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이메일(mysun12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행정안전부 윤광섭 재난안전실장이 지난 6일 재난 취약시기를 맞아 관내 화학공장 ㈜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전통시장인 삼미시장 을 둘러보고, 화재 등 재난예방대책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해물질사고시 유관기관별 활동사항과 비상연락체계 및 대응법 ▲각종가스 제조 및 공급과정 현지실사 ▲소방시설 배치 및 사용여부 확인 ▲동절기 화재예방에 대한 관계자 의견 청취 ▲전통시장 전반에 대한 현지실사 등이다. 윤광섭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게 가장 중요하며 재난사고 발생을 대비해 평소에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유춘희 소방서장은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119로서 사명을 가지고 각종 재난예방 및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사진)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가뭄 등 재해예방을 위한 수계별 유역관리와 지방자치단체간 하천이용 갈등 해소, 물 이용관리 및 순환체계 확립 등을 다룰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물관리 기본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법안에는 재해에방을 위한 수계별 유역단위 관리 및 물 이용사업자에 대한 원인자 비용부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간 통합 물관리 및 배분, 총리실 산하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함 의원은 “물관리의 부처간 분산으로 비효율과 중복·과잉투자, 하천환경의 지역간 갈등관리 등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적 물관리계획 수립과 체계적 업무조정 등을 위한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5일 군자동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비젼하우스’를 방문, 2012년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청렴의 의미를 더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청렴우수기관 수상시상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도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관서 수상시상금 전액을 위탁아동 보호시설인 신천동 소재 ‘초록세상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도 잊지 않는 진정한 119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도는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단체와 공무원을 발굴·시상하는 등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정착시키는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유춘희 소방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 모두가 자랑스럽고, 항상 무한돌봄의 자세로 어려운 이웃의 아픔까지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조정식(시흥을·사진) 의원은 국세 체납자의 급여채권에 대한 압류제한 기준액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 발표의 ‘4인가구 최저생계비’로 하는 ‘국세징수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의 최근 7년간 4인가구 최저생계비는 2006년 117만원에서 2013년 155만원으로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매년 인상되고 있지만, 급여채권의 압류제한액은 7년째 ‘월 120만원’으로 고정돼있어 현실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조 의원은 “저소득 국세 체납자에 대해 최소 생계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가 절실하다”면서 “저소득층의 최소 생계보장이라는 복지적 측면과 가처분소득 증대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신현동 자원봉사자회(회장 오승석)는 4일 새학기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13명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자원봉사자회가 지난해 연예인초청 음식바자회 및 축구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대상 학생들은 포리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추천받았다. 오승석 회장은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더욱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동 자원봉사자회는 설을 앞두고 벽진원, 비전하우스, 평안의 집, 지역아동센터, 14곳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을 후원할 계획이다.
생명도시 시흥시가 ‘녹색레저산업과’를 신설하고 레저문화 선도에 나선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시는 미래의 고용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타 시와 차별화된 녹색생태자원을 적극 활용,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 한해 갯골물길, 저수지, 바다 등 수변경관자원과 넓은 벌판, 산림 등을 활용한 요트, 승마 등 녹색레저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100년의 먹거리가 될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밑그림에 색채를 입힌다. 녹색레저산업과 신설을 계기로 전천후 레저도시로 탈바꿈 할 시의 관광·레저산업에 대해 알아본다. 녹색레저산업과 시흥시는 올해 녹색성장과를 폐지하고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를 연결하는 국립습지공원, 해양레저스포츠 단지 개발 등을 전담하는 녹색레저산업과를 신설했다. 녹색레저산업과는 ▲말산업 및 요트기반시설확보, 스포츠복지 구현을 위한 ‘레저산업팀’ ▲조화로운 연안 관리와 지속가능한 해양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양수산팀’ ▲시 중앙을 흐르고 있는 물길을 따라 수변생태관리 및 자원개발을 추진할 ‘수변생태팀’ ▲오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9~11일까지 사흘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휴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보건소 내에 대책상황실이 설치, 운영되고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진료도 이뤄진다. 보건소는 또 관내 병의원과 약국이 지역별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하는 등, 명절 연휴기간 중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지역 응급의료기관 3곳(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나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연락처는 시보건소(☎031-310-5832),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방재청)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가 ‘캄보디아 희망나누기’에 함께할 해외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보호자와 동반자녀 각 1인으로 구성된 시흥시민으로, 모집인원은 총 5가족 10명이다. 동반자녀는 현지 봉사활동 환경을 고려해 1995~2002년 출생자로 제한되며,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참가 가족은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가운데 하나인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가족봉사단과 함께 사전교육을 받은 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파견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5박7일 일정이며. 항공료와 체제비 등은 자부담이다.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hgloba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 국제교류팀 ☎(031)310-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