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14일 오전 정왕동 소재 시화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소화기 및 소화전 설비를 이용한 초기진화 요령 ▲심폐소생술 및 생활 속 응급처치 ▲유사시 피난기구(완강기·공기안전매트) 및 경량칸막이 등을 활용한 대피방법 등을 교육했다. 문삼영 시흥119센터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공동주택 관리책임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화재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스마트허브의 주요 악취배출 업체들이 악취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흥시는 최근 스마트허브 입주업체 20개사(ECO-풍 추진업체) 환경기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CO-풍 추진업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ECO-풍 추진업체’란 전년도 민간 환경감시단 순찰 및 주민 악취모니터링, 민원발생 빈도 등을 근거로 선정한 시흥스마트허브 주요 악취배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사업장의 악취발생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악취 해결에 적극 동참해 시설개선과 작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업체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ECO-풍 추진업체는 총 40개사로 지난해 28개사보다 추가 확대됐으며, 악취빈도 및 강도에 따라 1군·2군·3군으로 분류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1·2군 20개 사업장의 악취 개선계획 및 개선실적을 청취, 토론함으로써 시설개선 계획사항을 점검하고 악취저감 효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악취배출시설 시설개선에 역점을 두고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점검, 야간 악취포집 등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3일 이웃주민이 시끄럽게 떠든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33)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11시 50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다세대 빌라 2층에서 이웃집에 사는 B(33·여)씨의 가슴과 왼팔을 흉기로 세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옆집인 B씨 집에 찾아가 시끄럽게 떠든다며 항의하던 중 자신의 집 부엌에 있던 칼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관내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물질적인 보살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꿈과 행복감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만화의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물들과 4D영화를 관람하고, 직접 만화가가 되어 창작의 즐거움을 맛보는 체험학습도 했다. 황문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진정한 복지는 제공자와 수혜자의 입장을 넘어 가족과 같은 심적 교류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아이들의 웃음은 행복한 미래의 씨앗이기에 이를 키우고 보듬어 더 나은 미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가 할 일” 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호반건설은 9일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시흥시 배곧신도시 B9블록에 들어서는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 지상 24~29층, 14개동, 총 1천206가구의 대단지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63㎡, 84㎡로만 구성됐다. 단지 전면에 생태연못,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20만㎡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용지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단지 뒤쪽으로는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 비율이 80% 이상 구성돼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도 받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시흥·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들의 꾸준한 수요와 인근에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비 3조6천408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시화MTV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등 100개가량의 업체가 가동 또는 착공에 들어가고 있다. 사업이
시흥교육지원청은 ‘2014 시흥학생자치협의회’를 이끌 학생 4명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별 대표 각 1명과 전체 대표고 시흥고 2학년 박현수 학생 선출했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흥학생자치협의회가 출범, 향후 학생대표들은 스스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과 참여,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중학교 학생대표는 “시흥학생자치협의회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러우며, 다른 학교 학생대표와 의사소통의 기회를 갖고 우리 학교 학생자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와 ㈔한국문화교육진흥회 시흥지부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영어학습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200명에게 9단계로 이뤄진 수준별 영어학습 교재를 매월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 무한돌봄센터는 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방면의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학습 열의가 있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초·중등학생을 선정해 4천500만원 상당의 교재와 DVD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문화교육진흥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된 교재들이 아이들이 미래를 건설하고 희망을 꿈꾸는 젊은이로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무한돌봄센터(☎031-310-3592)로 문의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실 업주 김모(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바지사장 추모(48·여)씨와 성매매여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시흥시 정왕동 상가건물 2층에서 마사지실 7개와 밀실 5개, 샤워시설 등을 갖춘 130㎡ 규모의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소 안팎에 4대의 CCTV를 설치하고 간판에 ‘남녀공용’, ‘스포츠마사지’ 등 문구를 내세워 건전 마사지업소인 것처럼 위장, 경찰 단속을 따돌려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업소에서 신용카드로 대금결제를 한 성매수남 20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신부식(60·사진) 박사가 경선을 앞두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방식을 수용할 수 없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무소속 시흥시장선거 출마 이유에 대해 “시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정과 사랑으로 마련한 정책을 실현할 기회를 유권자로부터 직접 심판 받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선방식에 대해 “100% 공론조사를 통한 공정한 경선방식을 요청했지만 일반시민 여론조사 50%와 기간당원 50%를 반영하는 경선방식을 확정해 현직 시장에 유리하게 만들어 민의를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시민들로부터 직접 선택을 받아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