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를 가진 시흥시가 다음달 1일 새로운 100년의 시간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3월1일 오후 1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시흥100년 타임캡슐 매설 기념식’을 갖는다. 타임캡슐은 100년간의 시흥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희망의 상징으로, 2114년에 개봉된다. 각종 통계자료, 호조벌에서 수확한 볍씨, 미래로 보내는 편지 등 시흥의 역사가 담긴 자료·물품 2천114점이 시흥의 뿌리, 줄기, 열매 3가지 테마로 구분돼 타임캡슐에 담긴다. 매설장소는 갯골생태공원에 조성한 ‘시간의 언덕’이다. 매설 기념식에는 ‘약속’과 ‘꿈’을 테마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100년 후로 보내지는 타임캡슐과 별개로, 개인의 신청을 받아 2015년에 개봉하는 ‘개인타임캡슐 담기’ 행사, 내가 지킬 약속을 서약서에 직접 쓰고 인증 도장을 받는 ‘약속인증행사’ 등 약속보관소·약속인증소·약속다짐소가 운영된다. 또한 모두의 꿈을 담은 ‘꿈의 씨앗’ 뿌리기와 ‘꿈의 풍선’ 날리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진다. 시흥100년의 약속을 시민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공연인 ‘그래피티 공연’과 시흥시 어울림 합창단과 시흥시 소년소녀합창
시흥시장 후보군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각 정당에서 기성 정치인과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이채롭다. 민주당 소속 김윤식 시장의 아성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지난 연말까지 오히려 민주당 소속 후보군의 가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한인수 전 경기도의원의 독주가 계속되던 새누리당도 새해 들어 유명 인사들의 합류로 후보가 난립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은 새누리당 한인수 전 경기도의원, 백청수 전 시흥시장, 최홍건 전 산기대 총장 등 모두 3명이며 민주당은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신부식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 이귀훈 시의회 의장 등 3명이다. 또 새정치연합에서는 임승철 시흥시민의 힘 대표가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유명 배우출신의 한인수(66) 전 경기도의원이 지난 총선 이후 줄기차게 지역을 누비며 ‘문화도시 시장’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함진규 국회의원 후원회장과 18대 대선 박근혜 후보 홍보위원장 등을 거친 한 전 의원은 시흥 소래초등학교와 경기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한국월드비전 홍보대사와 시흥시 자유총연맹 상임고문, 전북 예술신학교 학장, M
시흥경찰서는 저신용자들에게 통장을 만들어 오면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박모(32)씨와 김모(37)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문자를 보고 ‘급전 대출’을 신청한 20여명에게 “신용 회복을 위해 통장을 맡기면 거래실적을 쌓은 뒤 대출해 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체크카드 20장과 통장 6개를 건네 받은 혐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흥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희망여행 프로그램 ‘지구별 여행학교’를 오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진행한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소외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학교로부터 참여를 원하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앙코르와트, 타프롬 등 세계역사문화를 탐방하며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고등학생은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 많이 떨리지만 봉사활동도 하고 TV에서 보기만 하던 세계를 직접 경험을 한다는 생각에 떠나는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생활체육회 안돈의 회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과 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임을 보고 100만원 상당의 여행용 가방을 후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 모든 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유치원 만3~5세,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2014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에 편성한 예산액은 약 137억원으로, 무상급식 지원사업, 지역 우수농산물 햇토미 지원사업 및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우선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전년대비 26억원 늘어난 131억을 편성했다. 이로 인해 만 3~5세 아동들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됐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시비 전액사업으로 비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우수농산물 햇토미 및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사업에 6억원이 편성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지난 14일 범시민 심폐소생술(CPR)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 이하원 교육장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학교 등 범시민의 관심유도 및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홍보 일환으로 학교의 대표격인 교육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학생의 관심유도를 위해 이뤄졌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광명시가 공공주택사업 등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흥시와 광명시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시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약 10㎞에 이르는 행정구역 경계를 같이 하는 오랜 이웃으로, 최근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구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정상화와 월곶~판교선 등 수도권 전철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정책공조와 상호협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곧바로 개최된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양 시가 공동제안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해당 주민과 지자체의 입장을 반영한 대안 마련을 약속하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시흥시가 제안한 ‘시흥~광명선(인천 지하철2호선 연장)의 조기 추진’을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반영을 위해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신의성실과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상생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문화·경제·환경
시흥시가 군자 배곧신도시 SNS(페이스북) 계정을 개설, 배곧신도시 홍보와 함께 정보공유를 통해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은 배곧신도시에 대한 이목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 영상, 관련 기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자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배곧신도시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을 통한 나무심기를 비롯해 카카오톡의 카카오스토리 플러스 비즈계정의 정식 오픈에 맞춰 비즈 계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어려운 부동산 여건에도 단지조성공사 1공구는 40%, 2공구는 3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앙공원은 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B4: 보광 골드클래스 690가구, B9: 호반베르디움 2차 1천206가구)도 오는 4월 중 모델 하우스를 오픈해 시범단지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도 현재 시민토론회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시의회의 동의를 거치면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3일 불법개조한 총기로 청둥오리를 사냥하려 한 혐의(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김모(66·시계수리공)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시흥시 죽율동 한 수렵금지 구역에서 허가증 없이 불법 개조된 엽총을 청둥오리를 향해 두 발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미리 제보를 받고 잠복해있던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감시단원 8명에 의해 붙잡혀 인근 파출소에 인계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