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9일 옛 회사동료의 빌라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Y(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30분쯤 시흥시의 K(33)씨 소유 빌라에 평소에 알고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침입, 컴퓨터와 모니터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결과 Y씨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인천지역의 편의점과 PC방 등에 위장취업해 2차례에 걸쳐 현금 240여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시흥시의회(의장 장재철)는 시정부의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15일 시흥시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시의원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며 갯골생태공원, 월곶역세권 및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등 5개소의 주요 역점사업과 시설운영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장재철 의장은 “이번 주요사업 현장방문은 동료 의원들의 건의로 계획된 만큼 시흥시 주요 역점사업 및 시설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좀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덕주시 캉쯔민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기업인 13명으로 구성된 경제인 교류단이 지난 12일 자매결연 도시인 시흥시를 방문해 시흥시의 기업체를 방문하고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기술합작 및 무역협력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경제인 교류단은 시흥시청을 방문, 김윤식 시흥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청소년 홈스테이를 비롯해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5년 시흥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동성 덕주시는 인구 538만의 도시로 오는 9월 제4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흥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15일 오후 8시 대야동 청소년수련관에서 2010년 상반기 정기공연을 갖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한 여름밤의 트위스트’라는 테마로 클래식합창곡 모음, 한국합창곡모음, 한국가요뮤지컬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여름 시를 배경으로 누구나 알기 쉬운 한국가요를 뮤지컬과 접목시킨 색다른 형식의 음악공연으로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제한 연령 없이 온 가족 관람가능하다. 한편 시여성합창단은 지휘자 박위수, 반주자 고화란 등 총 3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하나로 지금까지 전국합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경기만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협력 등 지역발전을 위해 동반자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8일 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과 함께 안산시를 방문, 김철민 시장을 비롯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조찬간담회 겸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경기만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협력, 시화MTV내 대기업 유치 공조, 양자치단체간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기구 상설화 등 총 3건의 현안사항에 대해 안산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시흥, 안산 등이 위치해 있는 경기만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경우, 여타 관련법에 적용받지 않는 등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나 개발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기존 시화·반월 산업단지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도화돼 투자유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시화·반월산업단지가 주로 200인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져 산업여건이 영세화 돼 있고 근로환경이 취약하다는 점에서 시화MTV 내 폐기물 매립장을 활용해 첨단 대기업을 공동 유치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시흥시보건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방역사업으로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정왕지역 4개천(옥구, 정왕, 군자, 신길천)에 6천여 마리를 방사했다고 7일 밝혔다. 미꾸라지는 1마리 당 하루 평균 1천마리 이상의 모기유충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장호흡과 아가미 호흡을 병행하기 대문에 다른 어류보다 환경적응이 강하다. 특히 화학약품을 이용한 기존의 방역은 해충의 내성을 키우고 인간에게 이로운 곤충까지 없애는 등 생태계를 파괴하지만,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이용하면 생태계를 보호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연막소독을 지난해 대비 20%이상 줄이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방법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아파트 정화조, 집수정, 자연하천을 중심으로 모기유충의 밀도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방역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예총 시흥지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17회 물왕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물왕예술제는 “Enjoy Art Together!” 라는 주제로 은행동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왕예술제는 관내 전문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순수예술 및 공연예술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시흥시민 모두가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흥시 대표 예술제이다. 이에 ‘제17회 물왕예술제’를 미리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예술제 첫날인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실버국악제, 오후 6시 40분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막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을 통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후 9시부터는 시흥시민을 위한 야간 야외 영화를 상영한다. 둘째날인 11일은 저녁 6시 40분부터 유쾌하고 정겨운 마당극 공연 및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국악과 무용제를 개최한다. 폐막공연은 저녁 8시 40분부터 박진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양하영, 장계현, 김태곤 그리고 추억의 가수 이용씨의 특별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장
시흥경찰서는 6일 피아노교습소에 침입, 혼자있는 원장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K(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2시31분쯤 시흥시의 한 피아노교습소에 칩입 혼자있던 원장 K(27·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노끈과 청테이프 등으로 결박한 뒤 현금과 휴대폰 등 153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공공시설에 파견된 희망근로자의 인건비가 허위 기재돼 부당 수령된 것이 밝혀져 근무확인을 현장관리자에게만 의존하는 등 인력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지역아동센터와 시흥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문을 연 신천동 소재 H지역아동센터는 같은 해 10월 시로부터 주민 J(45·여)씨를 공공근로 인력으로 지원받아 업무보조원으로 종사토록 했다. 근무를 시작하던 초기 J씨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같은 해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장곡동 소재 Y병원에 입원을 했지만, H지역아동센터는 근무일지에 J씨가 만근한 것으로 시에 허위보고 해 만근급료를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H지역아동센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2월부터 시행된 희망근로사업에 J씨를 다시 지원받아 근무토록 조치했고, 종사기간 중인 지난 5월 7일부터 12일까지 가족과 함께 외국여행을 다녀온 J씨의 인건비 역시 만근 한 것처럼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급료에서 휴근 일을 제외한 인건비 만을 수령을 해야 한다. 이에 대해 H아동센터는 J씨가 지난해 병원에 입원했던 것은 놀토 프로그램을 활용, 근무일수를 대체해 문제가 없으며 외국여행에 대해선 그런 사
지난 6.2 지방선거 제6대 시흥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J 의원에 대해 개인적인 채무를 변제하고 자진사퇴 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연일 펼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채권자의 가족이라고 밝힌 K 씨는 4일 시의회 정문에서 지난 2002년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차용한 채무 4억원을 갚지 않고 선거과정에서 재산신고 사항 중 4억원(이자포함 8억)에 대해 허위 신고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을 뿐더러 위장전입 등 주거지가 불분명으로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J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아버지가 특별한 지병이 없었으나, 이 사건으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받아오다 3년전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면서 “이에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돈을 빌려준 4억원에 대한 승소판결을 받아 집행을 하고자 했지만, J 의원의 잦은 이사로 주거불명과 이름 개명, 1954년생에서 1957년생으로 나이를 변경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사건이 결말 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할 의사를 내비췄다. 이와 관련, 민주당(시흥을) 관계자는 “채권·채무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사안으로 후보공천 당시 검증하기 어려웠다. J 의원의 지난 세월을 볼 때 부도덕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