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실 택배 수령시간을 놓고 언쟁을 벌이다가 입주자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경비원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한 사실이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11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피의자 김모(67)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A(69)씨를 흉기로 두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초 김씨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손톱깎이에 달린 예리한 흉기(칼날길이 5㎝)로 A씨를 찔렀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달 2일 현장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 중 관리사무소를 나서던 김씨가 손수건에 무언가를 싸서 주머니에 넣는 장면을 확보한 뒤 “상흔 깊이가 8㎝”라는 부검결과를 토대로 김씨로부터 다른 흉기가 있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김씨는 경비실에서 쓰던 과도를 미리 준비해 관리사무소로 간 뒤 A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당초 김씨의 진술과 다른 것이라는 내용을 수사결과에 넣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경비실 택배 수령시간을 오후 11시로 제한하자는 건의에 대해 입주자 대표 A씨가 “주민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 그럴거면 사표를 쓰라”고 하자 격분해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시가 11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15년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는 농정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등을 평가해 농가 소득증대 기회를 확대하고, 시·군간 선의의 경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시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팔당호 물을 지역 저수지에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농정 실천과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통한 도시농업의 성공적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꽃테마파크 및 천문대 운영을 통한 수도권의 생명농업과 힐링공간 조성, 우렁이농법을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 등 환경보전과 도농상생 농정 등도 이번 수상을 견인하는 요인이 됐다. 시 관계자는 “농업생산 기반의 질적 제고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자연친화적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속보>한국산업기술대의 제2부지 매각부동산 공동개발 논란(본보 6일자 1면 보도)과 관련해 매각 컨설팅 용역업체의 용역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대학과 D중공업간 부지 매매에 관여한 박모씨의 협약 불발에 따른 반발과 다른 컨설팅 용역업체와 입찰계약이 이뤄지면서 지불된 7억5천만원의 용역비 명목에 대해 서로 엇갈린 주장이 나오면서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는 박씨를 비롯해 L컨설팅사 대표 이모씨, 박씨와 이씨를 연결한 윤모씨, D중공업 관계자 최모씨, 박씨와 최씨를 연결한 안모씨 등 5명의 관계자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지난 2012년 학교부지 1차 매각과정에서 D중공업은 매매가 성사되면 박씨에게 용역비로 14억 원을 내놓기로 했지만 용도변경이 어렵게 되면서 협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최초 매매를 소개한 박씨는 “당초 14억 원의 소개 용역비가 나오기로 했지만 용도변경 과정에서 공동개발로 선회해 없던 일이 됐다는 이유로 자신을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후 입찰을 통해 L사가 추천한 D중공업이 산학융합벤처타운 공동개발 조건으로 사업을 시행했고 산기대는 땅 값 433억 원을 챙긴 후 어떠한 산·학협력사업도 하지않은 채 손을 뗀 상태다.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의 학교 운동장 부지가 벤처타운 공동 개발 명목으로 오피스텔과 공장 부지로 둔갑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대학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시흥시 정왕동 2123-2번지 일원 4만7천㎡ 규모의 학교 제2부지가 2013년 생산지원시설 등이 가능한 준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됐다. 산기대는 학교 운동장 부지 매각을 위해 2012년 토지 매각에 필요한 매수원 확보와 계약체결 지원을 위한 용역입찰을 통해 L사를 매각컨설팅 용역업체로 선정했다. 대학은 앞서 A씨 등으로 부터 전남 영암에 있던 D중공업을 소개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용도변경 조건 매수의향서 MOU를 체결했지만 용역입찰 과정에서 한 차례 유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은 L부동산컨설팅회사가 선정한 D중공업과 ‘산학융합벤처타운’으로 공동 개발하겠다며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찾아 용도변경을 요구해 결국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이달 말 단지 준공예정인 이곳 부지는 공장 60여개 동과 오피스텔 등이 신축돼 공장은 3.3㎡당 650만 원대에 분양중이다. 산학융합벤처타운 공동개발은 학교는 땅을 제공하고 D중공업은 부지를 개발해 수익금 가운데 올해 3월
담장 너머 서울사대 초·중·고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도 美 아이비리그 건축 개념 도입 棟배치 설계… 디자인에 반영 KTX 광명역 차로 20분 거리 정왕IC 이용 지방 이동도 편리 ㈜한라는 배곧신도시 최대 단일 브랜드 교육특화단지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견본주택을 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시흥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5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총 1천304가구 규모다. 전용 84㎡의 중소형 단일평형 ▲84A㎡ 1천78가구 ▲84B㎡ 226가구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1, 2차와 마찬가지로 교육특화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한가운데 대규모 스터디 센터가 들어서고 단지 내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특히 3차는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등학교와 담이 맞닿아 있어 서울대 연계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배곧신도시는 지난 7월 본격 입주가 시작된 시흥의 신도시로 앞서 입주한 시흥배곧sk뷰의 분양권 가격에도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국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134개 지방공기업 중 ‘정부 3.0’과 관련, 소통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흥시설공단은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 SH공사에서 열린 ‘2014년 정부3.0유공 포상행사’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공단은 그동안 ‘정부3.0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기관장 주재 회의, 전 직원 교육,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사전 정보 공개와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정부3.0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시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수영장 등지에서 버려지는 물의 열을 회수해 온수를 생산하는 ‘열회수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서비스 정부 분야로는 종량제봉투를 주문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여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기업의 존재가치는 지역 시민과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추진하여 온
시흥시가 일반회계 채무 전액을 상환하면서 재정파탄 지자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시흥시는 지난 2009년 기준 670억원의 일반회계 채무지방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다만 시가 시행하는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9년 늘어난 특별회계 지방채 3천억원 상당에 대해서는 현재 750억원의 잔액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2009년부터 매년 선거 때 마다 ‘재정파탄 지자체’로 낙인 찍혀왔다. 시가 지난 2006년 군자지구 490만6천775㎡를 개발에 필요한 5천60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 지방채 3천억 원을 발생했고 지자체 최초로 신도시 개발사업에 뛰어들면서 받은 오명이었다. 그러나 시는 배곧신도시 성공적 개발 추진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분양과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김윤식 시장은 “670억원 가량의 빚이 있던 시흥시가 배곧신도시를 공영개발하면서 그 빚이 3천672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성공적인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일반회계 지방채를 모두 상환하게 됐다”며 “공영개발특별회계 부채인 3천억원도 이제 75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신도시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채무액은 전무할 것”이라고 말했
지역환원 전담 지원팀 운영 장곡동 등 인근 지역주민과 소통 올해 갯골축제 기간 골프장 개방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활동 실천 경로당 건설 토지 매입 ‘통큰 기부’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사회와 공생” 골프 꿈나무 육성 지속 확대 개장 전부터 골프 유망주 지원 시작 시흥시골프협회와 후원 양해각서 체결 직원 대부분 시흥시 거주자 우선 채용 시흥 솔트베이 GC ‘지역상생’ 지난달 18일 시흥시에 위치한 한 대중골프장 야외연회장에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부부는 한국 신랑 3명과 베트남, 필리핀 신부 3명으로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시흥시가 이들을 합동결혼식 대상자로 추천·선정했으며, 골프장측이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해 귀감이 됐다. 바로 솔트베이 GC(골프클럽·대표이사 박상태)다. 친환경 대중골프장을 표방하며 지난해 2월 개방한 시흥 솔트베이GC는 ‘지역 상생’이
‘경비실 택배 수령시간제한’을 둘러싼 갈등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흥경찰서는 1일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경비원 김모(6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시흥의 한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A(69)씨를 흉기로 두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비실로 배송된 택배를 주민들이 새벽시간대에 찾아가는 문제를 놓고 A씨에게 애로사항을 얘기하던 중 A씨가 “그럴 거면 사표를 써라”고 한 말에 격분해 소지하고 있던 손톱깎이에 달린 예리한 흉기로 A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은 최근 관리사무소장과 상의해 주민들의 택배 수령시간을 오후 11시로 제한한다는 안내장을 26일 오후 아파트 게시판 등에 부착했다가 입주자대표인 A씨가 “주민들 편의도 고려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 28일 모두 수거한 뒤, 이날 김씨를 불러 안내장 부착에 대해 질책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졌다. 김씨는 “다른 아파트에선 택배 찾는 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 곳도 있어 관리사무소장과 상의해 오후 11시로 제한하자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사표 얘기를 꺼내
조정식 국회의원(새정치·시흥시을)이 서해고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비 3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돼 서해고 축구부 기숙사 및 건강체력교실, 스포츠클럽 동아리 공간 등으로 활용될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된다. 서해고등학교는 2014년 자율체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될 만큼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해고는 이번 예산 확보로 학생체육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경우 1층에는 학생 건강체력교실과 학생회 및 스포츠클럼 서포터즈 등을 위한 각종 학생 회의실을 구축하고, 2층에는 대형 샤워장을 마련해 서해고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3층에는 축구부를 위한 선수 기숙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학생종합체육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서해고 축구부 학생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서해고 전체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서해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등학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