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LED 조명교체 무상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광명시 관내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 중 연 매출 5억 원 이하 사업장이다. 시는 30개소를 선정하여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2년)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 후 5월 2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LED 조명교체사업은 (주)영진이엘이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적 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67개소에 1억여 원 상당의 LED 조명을 지원한 바 있다. ㈜영진이엘은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며, 조명 설치뿐 아니라 국내 최초 홈 조명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는 “올해도 사회적 공헌사업을 이어가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가는 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청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으로 퇴직한 이충목 전 국장이 지난 5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식(국힘·시흥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충목 전 국장은 퇴임 후 (가칭)배곧대교주식회사 사장직을 맡아 배곧대교 건설 추진에 힘써왔다. 이 전 국장은 “몇 년 전 지역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나 최근의 사태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당이라는 생각이다. 함께 뒹굴고 뛰고 모든 것을 같이 한 동료를 무참히 버리는 현실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전 국장은 “10년 생사고락을 같이 한 김윤식 전 시장과 배곧신도시 개발 등 시흥발전의 디딤돌을 놓는데 함께 온힘을 쏟았다. 조정식 의원도 훌륭하지만 10여 년 호흡을 맞춘 김윤식 후보와 이제 각종 개발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해 시흥이 수도권 으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며 “좋은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튼다는 것처럼 자기 재능을 알아주고 잘 지원해주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국장은 “저는 정치인이 아닌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배곧 신도시를 10년 동안 믿고 밀어주고 당겨졌듯이 앞으로 4년을 김윤식 후
광명시는 지난 5일 광명시민회관 전시관 앞에서 예술인의 공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광명시 예술인의 창작 작품을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된 예술인의 공원의 첫 출발을 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예술인의 공원에 광명시 예술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영상으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와 큐브 갤러리 등 LED 디자인 조형물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한국예총광명지회와 함께 문학,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막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현판 제막식, 떡 컷팅, 시 낭송, 예술나무 식목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의원, 한국예총광명지회 회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박승원 시장은 “예술인의 공원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광명시 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한국예총광명지회장은 “뉴미디어아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예술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영상화해 콘텐츠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시화MTV 경관녹지(정왕동 2726-4 일원)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거북섬 인근 녹지를 식목일 행사지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및 관계 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화MTV 경관녹지 약 2,700㎡ 구간에 라일락 380그루와 셀릭스 330그루 등 수목 700여 그루를 심었으며, 나무가 잘 자라도록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나무 심기 행사와 함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 휴양ㆍ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알뿌리 식물심기 체험과 나무 이름표를 만들어 부착해 보는 목공 체험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식목일의 의미를 전하고, 환경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특히 이날 관내 6개 업체(가나종합철강, 다은네이처, 대신건기산업, 비와이인더스트리, 태림포장, 해천캐미칼)에서 라일락 380그루를 기부해 ESG경영을 실천하며 녹색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으
광명시가 폐업한 고액 체납법인을 대상으로 전국을 돌며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시는 올해 경상남도 창원을 시작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활동 6회 추진해 체납액 현장 징수 1천300만 원, 명품 가방 등 물품 6점 압류, 분할납부 이행약속 4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대해 시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숨은 재산을 샅샅이 찾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체납징수 활동을 계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현장 조사에서 실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이나 체납처분유예로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연결할 예정이다. 윤영덕 징수과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세금을 납부하는 서민들과의 조세 형평을 위해서라도 강력한 체납처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납 중이면서도 관외에서 호화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체납자가 확인되면 즉시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상욱(새로운미래·시흥을) 후보가 4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31일 새벽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된 문자 내용과 관련해 ‘지역 국회의원의 개발사업 이권 관련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문자는 ‘신천동 83-6 일원 시흥 은행2지구 B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허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와 임병택 시장이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이에 조정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해당 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선관위에 고발하고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를 마쳤다”고 밝혔고, 시흥시도 지난 1일 임병택 시장의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시민의 대표인 시장까지 거론된 대단히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 사실로, 시흥시는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욱 후보는 “유력 국회의원이 자신의 선거를 돕던 호남 출신 모 인사의 신천동 아파트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었다는 해당 문자가 사실이라면 매우 충격적이고 시흥지역 사회가 부패를 넘어 후진 정치의 늪으로 빠져가는 길이라 생각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당국은 유포자 색출에 집중하면서 실체 규명에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은 실세 정치인을 의식한 사건 은폐의도가
광명교육지원청은 ‘제43회 교육장배 겸 제22회 시장배 광명 꿈나무 육상경기 대회’를 4일 광명 노온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명시 육상연맹의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광명 관내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6개교가 참가했고 초3학년~중3학년 학생 389명이 참여하였다. 더불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 체육회 등에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경기를 돕기 위해 함께 하였다. 경기 종목은 트랙경기(80m, 100m, 200m, 800m, 400m 계주)와 필드경기(멀리뛰기, 포환던지기)로 나뉘어진다. 이 대회를 통해 광명을 빛낼 육상 꿈나무를 발굴함과 동시에 4월 14일~16일에 실시하는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한다. 유상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함께하여 주신 선수, 임원 여러분들, 그리고 대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이 대회는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발휘하면서 자기 자신을 이기는 성취의 장,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더불어 학교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재 발굴
광명시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안전장치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보급하는 안전장치는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경보기이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가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이다. 타이머콕 무료 설치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기초노령연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가운데 조건에 한 가지 이상 해당하는 세대이다. 세대원이 많거나 고령자 세대를 우선으로 설치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가스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우선으로 보일러 배기가스가 누출될 경우 감지해 알려주는 가스안전장치인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가스 안전 취약계층 2천18가구에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취약계층 에너지복지를 위해 매년 저소득층 LED 교체와 난방비 지원, 에너지바우처 사업,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냉난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4월부터 지역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동네 밀착형 이웃 소통 창구 ‘열린이웃 중개업소’를 운영한다. 열린이웃 중개업소는 동네 곳곳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주거 위기 의심, 위급상황 등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관련 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하는 ‘안심이웃’ ▲시정 소식지와 홍보 리플릿 등을 비치하여 시정을 신속하게 홍보하는 ‘찾아가는 시정홍보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1인가구 등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거래 상담과 적정부동산 탐색을 지원하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방문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시 담당 창구 전용 핫라인으로 부동산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사무 장비가 없거나 사용이 쉽지 않은 시민들에게 출력, 복사 등 사무기기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40여 부동산중개업소에 열린이웃 중개업소 지정증을 부착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참여 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열린이웃 중개업소가 이웃과 이웃을 잇는 소통 창구로써 1인 가구 등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최근 건강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곰솔누리숲 7블럭(정왕동 1969번지)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은 맨발로 걷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맨발 걷기 황톳길은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11월에 착공해 지난 3월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황톳길은 총 250m 길이로 구성돼 있으며, 맨발로 걸은 후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 시설과 벤치 등의 휴게공간이 함께 조성돼 있다. 맨발 걷기는 발과 땅의 표면이 접촉함으로써 지압 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몸 전체의 신경 체계 및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흙길(굵은 모래)이 아닌 황토를 사용함으로써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통해 세포의 생리작용을 촉진하고 몸의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황톳길 조성을 확장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산책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된 곰솔누리숲 7블럭 황톳길을 시작으로 곰솔누리숲 3블럭(정왕동 1953번지)과 정왕3동 해안녹지(정왕동 2140번지)에 추가로 황톳길을 조성하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