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다양성 사업 2년 연속 선정 ‘부대지개’로 6천500만원 지원 용인문화재단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거점기관으로 1억2천만원 받아 경기도내 문화재단 2곳이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사업에 주관·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6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다문화와 세대문화, 하위문화, 지역문화, 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나눔으로써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당은 ‘부대지개’(부대찌개+무지개)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 의정부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처럼 주변에 항상 있었으나 무관심했던 문화예술자원을 발굴해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전당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주한미군 클럽 1세대 음악가들을 발굴해 문화주체로 육성하는 ‘턴 테이블’(Turn Table)과 청소년 시각공모전 ‘무지개의 눈’ 등 올해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문의: 031-828-5825~7) 용인문화재단도 문화체육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올해 ‘안녕?!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신규 단원과 단원들을 지도할 악기 강사를 모집한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4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안산지역 초등학교 3~5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를 통해 20명 내외의 신규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되는 연습시간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다문화,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 조손, 한부모 등의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악기 강사의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1,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 등 11개 분야다. 신규 단원과 강사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nsanart409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481- 0524)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 지방사 연구에 사료적 가치가 높은 이석우(李錫祐)의 죽암일기(竹巖日記)를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말 일제강점기 안성의 유생이었던 죽암 이석우(1863~1941)가 1926년에 쓴 일기인 이 책은 안성이씨(安城李氏) 가문이 지난 2014년 도박물관에 전적과 고문서들을 기증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책 구성은 죽암일기, 화양일기(華陽日記), 계룡일기(鷄龍日記) 및 음죽향교중수기(陰竹鄕校重修), 향교중수 기념 백일장운(白日場韻)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죽암일기에는 선조들의 회갑, 누이의 상사(喪事), 자제의 출생과 혼인, 집안의 제사와 묘소 단장 등 해마다 있던 집안의 대소사 등과 함께 향교의 전교(典敎)를 맡아 분향(焚香)한 일, 공역의 시작과 역할분담, 비용 충당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돼 있다. 화양일기에는 이석우가 충주, 음성, 괴산 등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만난 인물과 시, 지역 명승지 기록이 적혀 있다. 당시 선비들의 풍류 사상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일제 강점기 당시 안성지역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도박물관은 개관이래 20여 년간 도민들이 기증한 자료 중 사료 가치가 높은 고문서와
수원화성·화성행궁·행주산성 등 역사 간직한 문화유산도 볼거리 에버랜드선 원숭이 걸음마 행사 한국민속촌, 설맞이 복잔치 이벤트 임진강서 송어잡기 등 흥겨움 가득 쁘띠프랑스, 매일밤 별빛 동화나라 연천 임진강 원시인 송어축제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왔다.올해 설 연휴는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6~10일 닷새간이나 되며, 연차 등을 이용해 11, 12일을 쉬면 9일로 늘어나는 말 그대로 ‘황금 연휴’라 할 수 있다.이에 고향을 일찍 찾은 후 해외나 국내 여행을 떠나려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 명절,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본다. ■ 3대가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곽으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성곽구조와 아름다운 건축물로 우리나라 성곽의 백미로 꼽힌다.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무예2
신년 인터뷰 조 창 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지난해가 경기문화재단이 외형적으로 탈바꿈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경기도민과 문화예술단체의 니즈(Needs)를 보다 심도있게 현장 중심에서 찾는 한 해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조창희(63·사진)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재단의 경영방향이다.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7개월 째 접어들고 있는 조창희 대표는 취임 전부터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많은 부침과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산하기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재단에 발을 들여놓은 것부터 재단의 기존 모습을 탈피하고자 단행한 조직 및 인사개편, 이 과정에서 파생된 조직 내 잡음과 소통 부재, 그리고 재단 노조와의 극심한 갈등과 대립까지 하루하루가 시련의 연속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 대표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 앉으면서 이러한 상황을 의식한 듯 “안팍에서 재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위기에 봉착했다는 말까지 들려온다. 이 모든 것이 재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판단된다”며
부천문화재단, 상반기 시즌공연 4편 15일부터 티켓 예매 부천문화재단은 연극,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2016년 상반기 시즌공연 4편을 공개, 오는 15일부터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재단의 우수기획공연 사업을 ‘봄 시즌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제를 도입해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첫 번째 작품으로 오는 4월 22~23일 연극 ‘에쿠우스’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실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파헤친다. 영국,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상연되며 장기 흥행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 이래 40주년 기념 앵콜공연으로 선보였다. 이어 오는 5월 11일에는 판타지아극장에서 콘서트 ‘살롱파티’를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데 어울려 친밀한 교감을 나누는 소규모 공연으로, ‘괜찮아 잘되거야’로 잘 알려진 국민 격려송 ‘슈퍼스타’의 가수 이한철이 함께한다. 이
‘힙스터&오타쿠’ 현대사진전 김포 CICA 미술관은 3~21일 국내·외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현대사진전 ‘힙스터&오타쿠(Hipster&Otaku)’를 연다. 지난 1994년 김종호 작가가 김포의 작업실을 기반으로 마련한 문화공간인 CICA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탄생한 단어이지만 공통분모가 있는 ‘힙스터’와 ‘오타쿠’에 주목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힙스터’는 1940년대 미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로, 1990년대 이후 중산층 보헤미안적 삶을 추구하는 젊은 계층을 지칭한다. 서양의 각종 미디어와 광고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이들은 흔히 진보적인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메인스트림 소비 문화나 대기업에 반발하며 자신들의 ‘개념있음’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다. 또 빈티지 패션, 인디 음악 등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리시하다는 것도 힙스터의 특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대형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힙스터 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 신작 무대 크리에이터 그룹인 ‘무버(Mover)’의 신작 ‘방(Room)’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인천문예회관의 커피콘서트 두 번째 공연인 ‘방’은 여러 사람들이 거쳐 간 공간은 과연 자기를 거쳐 간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 다양한 사람들이 지나간 공간은 과연 어떻게 변화돼 가는지 등 공간을 각각의 시선으로 해석한 6개의 솔로 작품으로 구성됐다. 2015 ‘댄싱9’ 우승자, 스트릿 댄서에서 출발해 현대무용과 마임, 행위예술을 아우르는 움직임 예술가 김설진과 각각의 독특한 개성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의 움직임은 말로 풀어 설명할 때보다 짧은 순간에 많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들의 퍼포먼스는 음악이나 미술을 감상하는 듯, 마임인 듯, 때로는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하다. 무대에 서는 무용수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톰’ 멤버이자 ‘댄싱9’ 프로그램에서 MVP, 현재 ‘무버’의 예술감독 김설진, ‘무버’의 대표이자 무용단 안은미컴퍼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현우, 무용단 ‘시나브로 가슴에’를 이끌고 있는 이재영, 무용단 아트 콜렉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16년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할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는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예술활동으로, 경기지역 소재 예술단체 및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부천 소재 단체 및 개인은 우대한다. 문학, 시각, 공연예술 등 장르 제한은 없으나, 동네와 마을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활동이나 지역 문화기반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예술 프로젝트여야 한다. 단체는 최고 1천500만원, 개인은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2015년 의무사항이던 ‘두 단체 이상 협력’ 조건이 폐지돼 개별 단체나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개별 단체와 개인의 참여가 가능해진 만큼 많은 지원이 예상된다”며 “기존의 예술활동이 예술가의 작업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프로젝트의 과정을 설계하는 만큼 다양한 예술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월트 베커 출연(목소리) : 저스틴 롱/제이슨 리/매튜 그레이 구블러 가수 활동을 접고 휴식을 보내던 사고뭉치 악동이자 슈퍼밴드 3인방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는 때마침 아빠 데이브의 청혼 계획을 알게 된다.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난 데이브를 쫓아 마이애미로 향한 이들은 비행기에서 대소동으로 탑승 금지령은 물론 항공사 보안요원 석스의 추격까지 쉴 새 없는 사건·사고들을 터트리며 마이애미와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실사와 애니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 전세계 11억4천만 달러의 흥행을 올리며 가족 영화계의 블록버스터로 거듭난 ‘앨빈과 슈퍼밴드’ 시리즈가 4년여의 공백기를 깨고 오는 4일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온다. 칩멍크의 가수 성공기를 시작으로 그들의 학교 생활부터 무인도에서 살아남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앨빈과 슈퍼밴드가 이번에는 아빠 데이브의 청혼을 막기 위해 마이애미로 모험을 떠나는 미대륙횡단 어드벤처로 관객들을 찾는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발해 텍사스 주 오스틴, 루이지애나 주의 뉴올리언스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