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4일부터 22일까지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16년 화성문예아카데미 1학기 평생교육과정을 신청, 접수한다. 올해 1학기 화성문예아카데미에는 인문예술 200명, 음악실기 212명, 미술실기 339명, 무용실기 34명, 어린이 강좌 458명 등 79개 프로그램 총 1천243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기존회원과 감면회원의 경우 4~8일, 신규회원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인터넷 접수와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악, 미술, 인문학 등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꿈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화성문예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동탄복합문화센터(hdmc.hcf.or.kr)나 문화사업팀(☎031-8015-8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만성폐쇄성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나타나는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돼 숨이 차는 질환이다. 201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유병률은 13.5%, 65세 이상 노인은 31.5%에 달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전세계 사망원인 3위로 꼽고 있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급성 악화 및 중증으로의 이환 감소를 목표로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환자를 진료한 6천69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기준은 진단 및 질환의 조절정도를 파악하는 폐기능 검사, 주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꾸준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있는지 등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치료 시행 정도 등이다. 성빈센트병원은 평가 결과에서 87.47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53.89점,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은 70.25점으로, 전국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이 전체 13.26% 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
겨울철 효과적인 운동법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쉽다.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감소하고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맛볼 수 없게 되면서 체력이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건조한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겨울철에는 운동량을 더욱 늘려야 한다. ◇겨울철 준비운동은 평소보다 2배 많이 해야 추운 날씨는 근육을 긴장시킨다. 때문에 겨울철 운동을 하다 보면 발목, 무릎, 허리 등에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다른 계절에 비해 많다. 또 우리 몸은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는 등 자율신경계가 위협을 받는다. 이때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심지어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다. 이것이 준비 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다. 준비 운동을 할 때는 우선 실내에서 5~10분 정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그 후에 바깥에서 다시 5~10분 정도 준비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고 땀이 날 때는 정리 운동으로 맨손체조를 5~10분 정도 하고 실내에 들어와 몸을 식혀야 피로회복도 빠르고 감기 등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겨울철 실내 및 실외 운동 중풍이나 심장병이 어느 계절
경기도 생활문화 사업 박차 최근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체단체에서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생활문화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100세 시대 도래, 주 5일제 시행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국민의 여가활동 참여 욕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민의 욕구를 총족시킴으로써 사회적 통합을 유도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문화복지 국가의 발판 마련에 부응한다는 기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생활문화 활성화를 실현함에 있어 개념에 따른 명확한 범위 설정, 정책 개발 등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 경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경기도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뛰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의 올해 및 앞으로 진행하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생활문화의 정의와 관련된 문제점, 그리고 도의 중단기 계획과 실행과제 2014년 제정된 정부의 ‘지역문화진흥법’과 경기도의 ‘생활문화진흥조례’에 따르면 ‘생활문화’는 ‘지역의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행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이라고 정의돼 있다. 이처럼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1~5월 과천관에서 열린 한국 비디오아트 거장 박현기 회고전의 3차원 스캐닝 아카이브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3차원 스캐닝 기록은 현재까지 주로 고건축물이나 문화재 등의 기록에 활용됐으며, 전시공간을 기록하는 데 활용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박현기 1942-2000 만다라’전은 비디오 아티스트 박현기의 드로잉, 작가노트, 사진, 영상, 편지 등 전 생애 기록물을 2년에 걸쳐 정리, 공개했을 뿐 아니라 거대한 대리석 설치물과 돌 작업을 재현한 다시 보기 힘든 전시로 기억된다. 이번 3차원 스캐닝 아카이브는 전시를 미처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모니터를 통해서나마 전시공간을 삼차원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업은 전시기간 중 수차례에 걸친 스캐닝을 통해 데이터를 취득하고 후반 작업을 통해 하나의 입체 데이터를 완성한 후 서비스용 동영상(일반관객용) 및 실측용 파노라믹 뷰(전문가용)를 제작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서비스용 동영상(일반관객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 전시 동영상에서 공개된다. 여타의 일반 촬영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조감도적 공간 체험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실측용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6월까지 병신년 원숭이 해를 맞아 박물관 청소년 인턴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 ‘우리 문화 속의 원숭이’를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청소년들은 지난해 10~12월 도내 각 지역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들로, 8주간 올해 4년째를 맞는 도박물관 인턴프로그램 ‘첫 출발의 두드림’ 활동을 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청소년 인턴들은 그동안 박물관과 관련된 전시, 유물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원숭이의 연관 키워드로 ‘영리함’, ‘유머’, ‘사람’, ‘이야기’, ‘환경’을 선정했다. 원숭이가 새겨진 유물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교육기간 습득한 지식과 재치를 발휘해 공간을 채워갔다. 원숭이 관련 소장 유물과 이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전시에서는 발랄한 아이디어가 담긴 홍보 영상물이 함께 상영된다. 전시 유물로는 상류층의 실용품에 방위와 장수의 의미로 원숭이를 표현한 ‘십이지가 새겨진 청동거울’과 ‘십이지신상이 그려진 필통’이 소개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제야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제야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며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바리톤 성승욱, 피아노 김진호 등 정상의 음악가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벅찬 감동으로 새해를 여는 무대를 만든다. 또 공연이 끝나는 오후 11시 40분부터는 콘서트홀 로비에서는 브라스 마켓의 연주와 소망 메시지 작성하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비롯해 뮤지컬 ‘신데렐라’팀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야음악회와 카운트다운 행사 등은 지역 케이블인 ABN 아름방송을 통해 성남 전역에 생중계 할 예정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제야음악회와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장선기자 kjs76@
2015년 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로 큰 고통을 겪은 경기도민들을 위로하고 병신년 새해 희망과 번영을 기원하는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다. 이번 제야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홍 파주시장,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황진하·윤후덕 국회의원이 타종인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한 임지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간호사와 의정부 화재시 비번임에도 13명의 시민을 구조한 진옥진 의정부 소방서 소방관이 타종인사로 참여한다. 또 청년 대표로 제1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문화콘텐츠 분야 대상수상자인 김경욱 ㈜아이피엘 대표와 카자흐스탄 출신의 학부모인 리키티나 안나 씨도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참석한다. 이와 함께 타종식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도민 8명에게 타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타종식에 앞서 오후 10시30분부터 종각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정의근이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와 경기도립무용단 대북공연, 뮤지컬 갈라, 브라스밴드 등 1시간 동안 다채로운 새해맞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자정을 기해 진행되는 타종식과 불꽃놀이는 MBC 가요대제전과
최근 전세계 테러·전쟁으로 고통 휴머니즘, 내년 축제 주제로 삼아 ‘The War’ 1차 세계대전 배경 ‘Missing’ 정신적 결핍·힐링 담아 2016년 5월에 열리는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개막작과 페막작이 선정됐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인류의 역사를 뒤흔들었던 사건인 제1차 세계대전을 사운드라마라는 새로운 연극 형식으로 무대화한 러시아작품 ‘The War’를 개막작으로, 성공한 현대인의 내적 결핍을 피지컬씨어터로 표현한 영국작품 ‘Missing’을 폐막작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내년 5월 13~22일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일대에서 ‘아트 앤 휴머니티(ART & HUMA N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집행위는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와 난민, 전쟁의 공포 속에서 인류애, 휴머니즘이 대두되고 있어 축제의 주제를 ‘아트 앤 휴머니티’를 정했고, 개막작과 폐막작이 이 주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개막작 ‘The War&rsqu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꼭 들리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며, 고딕 양식의 최고 걸작품 중에 하나로, 중세 유럽에서 성당을 건설할 때 모델이 된다. ‘Notre’은 ‘우리’의 소유격, ‘Dame’은 ‘여자’ 즉, 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각 지방마다 노트르담 성당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파리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하다. 유난히 성당 건물에 조각, 그림, 모자이크, 부조들이 많다. 그 이유는 중세 시대에는 글을 읽는 사람이 왕족, 귀족, 성직자들이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글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성경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세기 걸쳐 완공… 6500명 수용 ‘웅장’ 프랑스혁명 때 파괴… 19세기에 복원 나폴레옹 1세 황제 대관식 거행된 곳 영화 ‘노트르담의 꼽추’ 배경으로 유명 정면 3개의 문에 새겨진 조각·부조 눈길 오른쪽 종탑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