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병원 2층 루이제홀에서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연다.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노상미 신경과 교수의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 한시령 신경과 교수의 ‘뇌졸중의 예방’, 김영임 신경과 전담간호사의 ‘뇌졸중의 생활습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건강강좌는 관심있는 이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외래(☎031-249-715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 성장통 ◇성장통의 원인 ‘성장통(growing pain)’이라는 말은 1823년부터 사용돼 왔고 그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성장기 어린이의 20% 정도에서 성장통을 경험하고 남아보다는 여아에서 좀 더 흔하며, 소아기와 사춘기연령 어느 시기에나 볼 수 있고 보통 4~12세에 증상이 시작된다. 부모가 성장통을 경험했던 어린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통증은 간헐적으로 양쪽 또는 다리의 일부분 근육에서 나타나고 관절 부위의 통증은 드물지만 두통이나 복통을 같이 호소할 때도 있다. 관절에 동통이 있으면서 관절이 벌겋게 붓고 움직이지 못할 경우에는 관절에 염증이 있기 때문이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성장통을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없다 성장통을 호소하는 어린이의 근골격계를 진찰해보면 관절의 종창, 발적, 발열, 운동제한 같은 증상은 없으나, 근육 또는 관절 부위를 만졌을 때 동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어린이에게 아픈 데가 어디인지 물어보면 허벅지나 장딴지를 가리킨다. 피로, 식욕부진, 발열 같은 전신증상은 없고 혈액검사나 방사선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 성장통은 수개월 동안에 재발되고 가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하고 수년간 완전히 증상이
아주대병원은 22일 오후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완화의료병동(Palliative Care Ward)’ 개소식을 가졌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으로, 본관 10층에 독립병동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7월 15일 운영에 들어갔다. 업무 안정화를 거쳐 이날 개소를 알리게 된 완화의료병동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중심이 돼 암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적·신체적·사회경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선기자 kjs76@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22일 오후 원광대 한국예다학연구소와 복식유물 재현품 제작 및 기증에 대한 산학협력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오는 12월 개막 예정인 ‘2015 경기명가 청주양씨 기증유물 특별전’에 출품될 복식유물에 대한 재현품 제작 및 전시 활용, 이후 기증의사에 따른 재현품 기증 등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통해 2015 경기명가 청주양씨 기증유물 특별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학술진흥, 문화사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각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지난해 대학로에서 흥행기록을 세우며 창작연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연극 ‘유도소년’이 23~24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유도소년’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전북체고의 유도부 주장 ‘경찬’이 엉뚱한 일에 휘말려 서울에서 열리는 고교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이지는 일들을 그린 창작 작품이다. 배드민턴 선수 ‘화영’과 그녀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로 떠오른 복싱 국가대표 ‘민욱’과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90년대라는 배경과 함께 당시에 유행했던 HOT의 ‘캔디’, 유피(UP)의 ‘뿌요뿌요’, 지누션의 ‘말해줘’ 등 히트곡 등은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연출은 2007년 제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연출상 및 작품상 수상자이며, 최근 연극과 뮤지컬계를 아우르며 신선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재준이 맡았다. 또 실제로 고교 때 유도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린 박경찬이 극본을 맡아 사실적인 극의 흐름이 돋보인다.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자 전북체고 유도부 주장 경찬 역으로 초연멤버였던 홍우진과 연극 ‘맨프럼어스’,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박해수가 출
안산문화재단은 23일 오후 4시 한양대앞역 광장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년예술인 네트워크 창작발표사업’을 진행한다. ‘청년예술인 네트워크’는 안산의 젊은 예술인들이 안산에서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안산을 스토리텔링 해 창작된 작품들을 발표하는 자리다. ‘예네들? 예네들!’이란 부제로 준비된 이번 사업은 40여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풍물굿과 연극이 가미된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연극놀이 워크숍과 설치미술, 마임 등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문의: 031-481-4041) /김장선기자 kjs76@
경기학회는 23일 오후 2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호연관 국제회의실 917호실에서 2015년 제2회 학술발표회를 갖는다. ‘경기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지역 재생’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발표회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도시를 재생하고, 이를 지역 커뮤니티와 생활중심형 문화마을을 만드는 방안까지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동근 수원시 학예연구사이 ‘수원 근대문화유산의 활용’을,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인천 산업유산과 커뮤니티 거점형 지역재생’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은 아주대 손정훈 교수 사회로 허현태 수원시정연구원 도시환경부장, 김충영 문화공간 알파 대표, 오정심 한국외국어대 교수, 배은석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참여한다. 경기학 관련 저서를 저자가 직접 소개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가 서평 토론하는 ‘나의 책을 말한다’ 학술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진형 한양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이 자신의 저서 ‘문화콘텐츠와 멀티유즈 전략’(민속원, 2015) 내용을 발표하고, 신광철 한신대 교수가 서평 토론은 맡는다./김장선기자 kjs76@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만날 수 있는 토크콘서트 ‘사랑했지만’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공감엔피엠이 주관하며 뉴스테이지가 제작을 맡은 토크콘서트 ‘사랑했지만’은 세상의 희망을 노래한 김광석의 가사를 그리며 관객과 뮤지션, 관객과 관객이 소통하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서른즈음에’,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김광석의 노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감동을 준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광석과 인연이 있는 뮤지컬배우 이건명·강태을·최승열, 그룹 동물원이 함께 한다. 이건명과 강태을은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뮤지컬 ‘그날들’의 주인공이며, 최승열은 JTBC의 ‘히든싱어-김광석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물원은 김광석이 메인보컬로 속해있던 그룹으로, 김광석과
부천 청소년 연합축제인 ‘무지개- 모듬도시樂’이 오는 24일 오후 1시 부천종합운동장 내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총 5개의 청소년 수련시설 및 유관기관의 연합행사다. 올해는 ‘모듬도시樂’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된다. 중·고교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축제기획단 ‘ZOOTY’가 직접 기획을 맡아 지난 2월부터 축제 기획교육, 워크숍을 열어 5월부터 9월에 걸쳐 총 3회의 구별(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축제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연합축제가 탄생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밴드·보컬·걸스힙합·난타 등 총 24개 팀의 공연무대와 마카롱·커피방향제·립밤 만들기 등 33개의 체험부스, 관객참여형 연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는 메인무대인 트윈스테이지 공연, 볼타임 등이 청소년 및 지역 시민들을 기다린다. 부천문화재단 관계
아주대의료원과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20일 오후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상생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주대의료원은 지역주민과 롯데백화점 수원점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고객이나 직원의 안전사고 발생 시 원스톱 응급의료 지원 등을 약속했으며,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외국인 환자의 쇼핑 편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