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1~24일 4일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ASAC(AnSan Arts Center) 우수연극 ‘유도소년’을 선보인다. 연극 ‘유도소년’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전북체고의 유도부 주장 ‘경찬’이 엉뚱한 일에 휘말려 서울에서 열리는 고교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이지는 일들을 그린 창작 작품이다. 배드민턴 선수 ‘화영’과 그녀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로 떠오른 복싱 국가대표 ‘민욱’과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90년대라는 배경과 함께 당시에 유행했던 HOT의 ‘캔디’, 유피(UP)의 ‘뿌요뿌요’, 지누션의 ‘말해줘’ 등 히트곡 등은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유도소년’은 2014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 기록과 함께 올해 6개월만의 재공연에서도 100% 매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연극에는 유도를 비롯해 복싱,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가 등장한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수 개월간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실제 선수와 같은 캐릭터를 구축해 냈다. 또 지난해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된 ‘프랑켄슈타인’의 박해수를 비롯해 박훈, 차용학, 오의식, 박성훈 등 공연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배우들이 총
아주대병원은 13일 오후 장례식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은 지난 1994년 병원 개원과 함께 개소했으며, 시설 노후화로 20여 년 만에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 연면적 6천78㎡(1천838평),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에 빈소 12실과 상주실을 갖춘 신축 장례식장은 병원 동측 응급센터 옆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2월 착공해 약 15개월 간 공사를 거쳐 올해 4월 준공 승인을 받았다. 빈소는 562㎡(170평)·463㎡(140평)·330.6㎡(100)·264.5㎡(80평) 각 1실과 231.4㎡(70평) 2실, 165.3㎡(50평) 3실, 132.2㎡(40평) 2실, 115.7㎡(35평) 1실로 구성됐고, 빈소의 넓이에 따라 상주실 외에 가족실, 접견실, 접견대기실, 접객실 등이 있다. 그 밖에 120석 규모의 영결식장, 2개의 입관실·참관실, 4개의 독립된 숙소, 상담실, 장례용품 전시장, 예복실이 있고 이용객을 위한 휴게실, 편의점, 커피숍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이번에 신축한 장례식장은 세련된 현대식 건물에 자연채광과 대리석으로
안산문화재단은 2015년도 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에 함께 할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공공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사업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차로 마련됐다. 스마트사업은 산업단지의 노후한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직장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문인화(먹으로 삶을 그리는 현대문인화), 사진강좌(산단 변화 사진예술로 표현), 목공강좌(근로자와 함께하는 목공교실), 오물조물 도예공방, 우드버닝(나무를 태우는 매력에 빠지다) 등 5개 강좌가 개설된다. 신청 자격은 스마트허브에서 직장을 둔 근로자에 한하며 각 과정 정원은 12명 선착순 모집이다. 스마트사업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신청은 전화 혹은 구글독스(http://goo.gl/forms/uiPza5oh6E)를 통해 할 수 있다.(문의: 031-481-0524) /김장선기자 kjs76@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선보이는 자체 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조역 출연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센터는 10월 15~18일 총 4회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될 ‘라 트라비이타’ 캐스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한국 오페라계를 이끌어 갈 유능한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배역은 비올레타 발레리, 알프레도 제르몽, 조르조 제르몽, 바롱 듀폴 남작 등을 비롯해 ‘라 트라비아타’의 주·조역으로,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 및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 중으로 연습활동에 지장이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audition@snart.or.kr)로 접수하면 되며, 다음달 11일과 19일 2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6월 23일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783-8049) /김장선기자 kjs76@
부천활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5 경기도 공·사립박물관 지원사업 특별기획전 ‘나라를 지켜낸 과학의 힘’展을 연다. ‘나라를 지켜낸 과학의 힘’전은 우리나라 전통무기의 과학적 작동원리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실험형 전시로 각궁, 화약통, 신기전기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또 활박물관 소장품과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학교규장각, 육군사관학교, 한양대학교박물관 등 대여처의 유물이미지와 영상자료도 함께 활용된다. 우리 조상들은 과학적 원리를 토대로 다양한 전통무기를 발명·제작해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왔다. 이러한 전통무기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는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또 탄성력을 이용한 ‘투석기 만들기’, 공기의 힘을 이용한 ‘발로 밟는 에어로켓’, 바람의 힘을 이용한 ‘출발풍력 자동차’ 등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문의: 032-614-2678) /김장선기자 kjs76@
고양문화재단은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에서 고양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 ‘고양아티스트 365展’을 연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고양아티스트 365展’은 고양시민들에게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조문희, 송규태, 박미진, 서정민, 김은희, 김재덕, 한상영, 박동엽, 임민성 등 9명의 작가들이 참여, 각 2주씩 모두 18주 간 개인전 행태로 순차적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1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는 상반기 전시에는 낯익은 풍경의 조형적인 요소를 포착해 작가 특유의 감성을 담아 새로운 풍경의 사진을 만드는 조문희, 국립중앙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의 고서화 보수의 대가이자 한국 전통 민화계의 거장 송규태, 섬세하고 한국적인 필선으로 아름다운 초상화를 그리는 박미진의 전시가 진행된다. 9월 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리는 하반기 전시는 한지 조형작업으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주목받은 서정민, 통영 바다풍경의 질감을 강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박물관협회는 12일 재단 6층 회의실에서 공·사립 뮤지엄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온 두 기관이 공·사립 뮤지엄간의 소통, 협업과 아울러 양측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뮤지엄 정책 공동개발 ▲박물관인력 양성 및 교육 ▲소장품 공동 관리 및 보존연구 ▲뮤지엄 거점 문화스토리 개발 ▲지역 뮤지엄 연계 전시 등 도내 공·사립 뮤지엄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6월 첫 포럼을 시작으로 협력을 물고를 틀 예정이다. 한편, 현재 경기지역에는 총 170여개의 공·사립 뮤지엄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모세혈관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프랑스 파리의 상징물인 에펠탑. 에펠탑 근처는 파리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갖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에펠탑이 솟아있는 샹드 마르스(Champs de Mars)는 과거에 연병장으로 쓰인 곳으로, 현재는 푸른 잔디밭으로 돼 있어 관광객들이 앉아 쉬거나 배낭 여행족들이 잠을 자는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또 혁명 축제 등 국가적으로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기념식과 쇼가 벌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박람회 공모전 선정… 2년2개월5일 만에 완성 모파상 등 예술가 ‘철거 서명운동’ 주동 1909년 해체 위기… 무선통신 덕에 구제 방송용 안테나·항공운항 장비 등 설치 40여년간 세계서 가장 높은 건축물 각광 총 1652개 계단… 67㎞까지 전망 가능 ◇에펠탑을 건설한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 프랑스의 중부 도시인 디종(Dijon)에서 1832년 12월 15일에 태어난 귀스타브 에펠은 1923년 파리에서 숨을 거둔 프랑스가 자랑하는 건축 기술자로, 특히 구조물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이룩했다. 그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2015 커피콘서트’ 5월 무대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선 보기 드물게 아이리쉬 음악을 하는 포크 밴드 ‘바드(Bard)’의 무대로 꾸며진다. 고대 켈트족의 언어로 음유시인, 방랑시인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바드’는 한국 최초의 에스닉 퓨전 밴드로 널리 알려진 ‘두번째 달’의 멤버인 박혜리와 서정성 넘치는 음악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쿠스틱 밴드 ‘미씽 아일랜드’ 출신인 김정환이 주축이 된 아이리쉬 포크 밴드다. 이들은 2010년 1집 앨범 ‘Bard’, 2013년 2집 ‘Road to Road’를 발매하며 아일랜드 전통음악과 서정적인 포크의 감수성이 충만한 음악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피들) 연주자 윤종수와 퍼커션(까혼) 연주자 이찬희가 함께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산과 강,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져 어디나 할 것 없이 에메랄드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전원의 나라 아일랜드가 자연스럽게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22일 오후 8시 2층 공연장에서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정재원&태선이 듀오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7번 C장조 K296’과 아르보 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프라트레스’,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d단조 Op. 121’를 통해 각자의 음악성을 확인하고, 동시대의 음악가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정재원은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와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독일 Weltklassik am Klavier의 소속 피아니스트, 스타인웨이 영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2015년에는 성신여대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교육자로서도 그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대를 졸업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 영 아티스트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탈리아, 독일 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