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오늘부터 전시 갤러리 나무 ‘서포묵연회’展 김주성 작가 강력한 붓의 흐름 표현 갤러리 다솜 ‘… 엄마의 꿈’展 엄마와 아이이야기 캘리그라피 묘사 인천시평생학습관은 4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서포묵연회’展과 ‘정다운,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엄마의 꿈’展을 각각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서포묵연회’는 서포 김주성 작가의 문하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시다. 김주성 작가는 사물을 냉정한 마음으로 관찰하고 완전히 깨닫는 것을 관조의 순수미학이라고 했을 정도로 사물과 소통, 융화하고 있다. 김 작가는 군더더기 없는 강렬한 붓의 흐름으로 ‘작가와 작품이 온전하게 일체됨’을 최고의 기본 덕목이라고 말한다. 그는 “어느 분야에서든 그렇듯이 문인화 역시 기본기부터 탄탄해야 훗날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며 “어쭙잖은 실력으로 보여주기 방식의 작품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갤러리 다솜에서 선보이는 ‘정다운,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엄마의 꿈’은 신진작가 정다운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로, 그는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평생학습관 전시 담당자는 “문인화와 캘리그라피 두 장르에서 공통점을 찾는다
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 주간 프로그램 다채 도 박물관, 4일부터 발굴체험 프로그램 운영 백남준 아트센터, 로봇작품 만들기 작품 전시 도 어린이박물관 , 설치미술 완성하기 등 다채 도 미술관,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 제공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이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5. 1~7)을 맞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을 진행한다.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5일 양일 간 6회에 걸쳐 박물관 발굴체험장에서 ‘발굴체험 상상고고’ 야외 무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고인돌 탐구와 유물 발굴을 통해 청동기시대를 직접 체험하며, 회당 최대 3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현재 전시중인 ‘경기보물’ 특별전과 연계해 미션수행 체험지를 완성해 제출하면 어린이날 행사 직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물관 야외 폭포마당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안성남사당줄타기 공연이 열린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1호인 남사당줄타기는 오랜 전통과 빼어난 기예를 자랑한다. 오후에는 야외 원형극장에서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남양주 서호미술관은 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2015년 특별기획전 ‘In&Out-인식의 변환’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휴식이나 놀이공간으로 인식되던 미술관의 외부공간을 다변적 예술 공간의 개념을 첨가해 휴식이나 놀이뿐만이 아닌 예술적 사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자연을 사유의 대상으로 삼거나 그 안에서 소재나 재료를 구하고, 자연의 원리에 내재된 본성을 예술로 표현하는 강인구, 양태근, 이길래, 정정엽, 차종례 5명의 작가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각 작가들은 미술관의 내부전시실과 외부 전시공간에 동시적인 작품 설치와 구성을 통해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일원화된 하나의 흐름을 구성한다. 그 구성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색깔을 드러나며, 종국에 하나의 어우러짐으로 완성된다. 서호미술관 관계자는 “창작자는 예술창작행위에 자연이라는 거대개념과 자신의 예술의지를 나란히 하고 일원화함으로써 예술품들을 얻게 되고, 감상자는 그 예술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와 자연의 예술적 일체화에 대한 추체험(追體驗)을 하게 된다”며 “이 추체험을 통해 감상자는 새로운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7월 5일까지 과천관에서 2014년부터 기획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의 판화부문 첫 번째 전시로 ‘황규백: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展을 선보인다. 지난 28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는 1970년 이후 미국에 정착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판화가 황규백(1932~ )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으로, 판화 작품 70여점과 2000년 영구 귀국 후 최근까지 집중적으로 작업해 오고 있는 회화작품 30점을 볼 수 있다. 판화가 황규백은 판화매체 중 노동집약적이며 세밀한 장인정신을 요하는 전통적 판화기법인 유럽의 메조틴트 기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스터하고 한국적 감수성을 현대적인 조형감각으로 완성한 작가다. 한국현대판화의 맥을 잇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짧은 기간 동안 해외 유학을 통해 판화를 접하고 습득하거나 국내에서 자생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해온 것과 달리 그는 30년 이상 해외에 거주하며 전방위적으로 예술경력을 쌓으며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했다. 과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국제적인 활약을 되짚어 보고 오늘날 한국 현대 판화의 흐름과 지형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
고양 배다골민속박물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향기 나는 박물관 향기로운 이야기’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2015년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기’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비누향기’는 수막새를 통해 전통기와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막새 표면에 다양하게 그려진 무늬들을 감상한 후 수막새를 비누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성인 및 실버세대들을 대상으로 하는 ‘꽃향기’는 꽃차의 효능과 찻잔의 역사를 통해 옛 사람들의 차를 마시는 풍미와 여유로움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철에 나는 식용 꽃을 이용해 직접 덖어보고 마시는 체험을 한다. ‘먹향기’는 민화 속 꽃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에코백에 담아간다. 도안에 채색한 후 전통다리미를 이용해 다림질을 해 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요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자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하며, 경기도민은 입장료와 교육비 모두 50% 할인 받을 수 있다.(문의: 031-970-6330)/김장선기자 kjs76@
‘Homescape- 집에 대한 단상’展 롯데갤러리 안양점, 다음달 2일부터 전시 권인경 등 8명 작가 회화 등 작품 32점 선봬 ‘수상한 ZOO카페’ 展 일산점 내달부터 ‘발자국 소리 큰 아이들’선보여 동물 주제 동물카페 꾸며… 체험 이벤트도 마련 롯데갤러리 안양점과 일산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사는 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전시와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휘된 전시를 준비했다.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2일까지 ‘Homescape-집에 대한 단상’展을 연다. 이 전시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하나의 개별 문화로서 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이 담긴 집의 의미와 가족과 함께 꿈꿀 수 있는 즐거운 나의 집을 현대 미술 속에서 살펴보고자 마련한 것으로 권인경, 김병주, 모준석, 이갑재, 이민경, 이정민, 주연, 최순민 8명의 작가 회화, 입체, 사진, 영상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권인경 작가는 다양한 사물과 풍경이 한 화면에 비현실적인 모습으로 혼재돼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김병주 작가는 건축적 구조에 의거해 창조된 새로운 공간을 통해 관점에 따른 공간에 대한 인식의 변화 과정을 보여준다. 모준석 작가는 동선이나 동 파이프, 스테인드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덕수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의 시행처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한국문화재재단과의 문화협약을 통해 ‘대한제국과 가비차’ 축전의 자문과 행사진행의 역할을 맡았다. 문헌정보와 사진·영상자료 제공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행사장 조성과 콘텐츠를 구성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덕수궁 내 중화전에서는 한국커피 역사를 되짚어 보고 대한제국 시기를 회상해 보는 박종만 관장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 축전 기간 중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대한제국 시기 유행한 야간 클래식음악회가 열린다. 야간 클래식음악회는 9년 간 450회에 이르는 닥터만 금요음악회를 진행해 온 커피박물관이 시행을 맡아 우수한 연주자들과 덕수궁의 밤을 밝힌다. 박종만 커피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의 연구 자료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박물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선기자 kjs76@
이스라엘 오나 포랏 어린이 극단의 특별한 아동극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거야(Something Wonderful is about to Happen)’가 다음달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4차례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오른다.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거야’는 엄마가 동생을 임신하면서 첫째 아이에게 생기는 불안감과 두려움, 그리고 아이 스스로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은 아동극이다. 아이에게 동생이 생겼을 때, 그 아이가 느끼는 충격은 배우자가 다른 사람을 집에 데리고 들어왔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1970년 이스라엘 여배우 오나 포랏(Orna Prat)이 창단한 오나 포랏 어린이 극단은 예술작품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과 인간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적인 문화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하는 어린이 연극 전문 단체다. 이스라엘 과학문화체육부와 텔아비브-자파 시의회의 지원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텔아비브에 위치한 수전 델랄 센터 야론 예루살미홀에 상주하며 매년 2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은 독특한 무대언어와 풍부한 극적 움직임, 실과 옷감, 밀가루 반죽 등 우리 주변에서
지역 풍물패들이 함께 만드는 잔치 ‘2015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이 다음달 2일 오후 3시 수원 장안공원에서 열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수원지부(수원민예총)가 주최하고 풍물굿패 삶터가 주관하며 수원시가 후원하는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지역의 여러 풍물단체에서 100여명의 풍물인들이 참여한다. 수원 및 인근 지역에서 풍물을 배우고 익혀온 풍물패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해주고 서로 보고 배우며, 서로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굿패 삶터’와 ‘수원대유평두레보존회’, ‘청솔 풍물동아리’, ‘풍물패 여울’ 등 여러 풍물 단체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며, 서수원 지역의 풍물패인 ‘고색동 풍물단’도 오랜만에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고창굿 풍물패 제멋대로’라는 20~30대 젊은이들의 풍물패도 참여해 신명을 더해준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풍물패들만이 아닌 관람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강강술래 등의 대동놀이 프로그램을 마련, 풍물패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무료입장 및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부천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어린이에 한해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8일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착용한 사람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5 봄 관광주간’인 5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박물관 관람객 모두 30% 할인된 입장료인 3천500원에 관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 복장의 관람객과 만화 캐릭터가 들어간 복장을 한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전시 및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키덜트 토이전’에서는 전시, 마니아 마켓, 코스프레, 체험 코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덜트 토이전’은 전문가의 블록 창작 작품과 만화캐릭터 작품을 볼 수 있는 ‘브릭아트존’, 국내 아트토이 디자이너와 원형사의 피규어 작품과 일러스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토이존’, 건담 조립모형 및 디오라마 작품 28점이 전시되는 ‘프라모델존’ 등의 크게 3개의 코너로 나눠 진행된다. 웹툰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사인회도 열린다. 5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