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뉴드림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며, 7월 5일 오후 3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오디션 참여 희망자는 지정곡인 ‘가을길’(김규한 작가·작곡/박정규 편곡), ‘과수원길’(박화목 작사/김공선 작곡/김성용 편곡) 중 1곡과 자유곡 1곡을 준비해 오면 된다. 신청은 전화 및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newdreamchoir)로 하면 된다.(접수 및 문의: 032-665-0925, 010-2277-5723, 010-3511-1872) /김장선기자 kjs76@
아주대병원은 임기영(사진) 아주대 의과대학 학장이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임 학장은 1982년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후 뉴욕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스트레스-불안장애센터에서 연수했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근무한 그는 의학교육실장, 의학문헌정보센터 소장 등을 지냈고, 현재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의학교육인증단장, 의료인문학 연구회장,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자문위원, 한국의학교육학회 감사, 대한의사협회 교육위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번에 한국의학교육학회 차기 회장이 된 그의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 말까지다. /김장선기자 kjs76@
행궁동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체험하는 ‘생생인문학당’이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7일부터 대안공간눈 주최로 열린 생생인문학당은 ‘레지던시에서 꿈꾸는 작가를 찾아라!’(행궁동레지던시), ‘행궁동 벽화 속 숨은 이야기 찾기’(행궁동벽화골목), ‘지역의 숨은명소찾기’(대안공간눈), ‘내가 바로 우리동네 예술가’(체험공간골목집)으로 구성되는 체험형 인문학당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투어강사와 함께 행궁동 일대를 살펴보며 낙후된 골목에 예술이라는 옷을 입혀 변화되고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은 골목의 풍경과 과정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인문학의 본질인 사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또 예술체험강사와 도자기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체험, 재활용 화분만들기, 버닝아트 중 한가지 예술체험을 경험하고, 매회 진행하는 폐목 활용 모자이크 벽화체험, 다양한 청소년이 한 조가 돼 만드는 협동작업 키친요미 케익만들기도 진행된다. 완성된 케익은 북수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나눠 먹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11월 29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수원예술단 공연과 염상균 역사문화전문가의 ‘수원화성-정조의 애민사상’ 특강을 들
안성시 조병화문학관은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 혜화동주민자치센터에서 조병화의 시에 담긴 철학성이 현대인의 삶과 어떤 관계에 놓이는지를 조명하는 ‘조병화의 문학세계Ⅲ’ 심포지엄을 연다. 14일에는 ‘조병화 시에 나타난 사회·역사의식과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박윤우 서경대 교수, 이재복 한양대 교수,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가, 21일에는 ‘조병화 시에 나타난 종교의식과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장경렬 서울대 교수, 이상호 한양대 교수, 김종회 경희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부대행사로 한국문인협회 종로구지부 회원들의 시낭송과 이남행 단장 등 14명으로 이뤄진 ‘하모니 만돌린 체임버단’의 만돌린 연주 공연이 열린다. 심포지엄 후에는 한무숙문학관과 50년 가까이 시인 조병화의 문학의 산실이었던 혜화동 107번지 ‘편운과 시영의 집’을 방문, 문학의 향기에 취해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병화문학관과 혜화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인협회 종로구지부·조병화시인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송내동 사회체육관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송학골 어깨동무 나눔장터’를 갖는다. 이번 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생활문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송내동 마을사랑방과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장터 부스도 마을 주민과 단체가 직접 나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송내동마을사랑방, 산어린이학교, 산방과후, 행복듬book도서관,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주민 커뮤니티 외에도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송내2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솔선수범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터 섹션은 크게 개인 및 단체별 알뜰 벼룩시장으로 구성된 ‘나눔장터’, 신나는 거리공연과 타악퍼포먼스 등 흥겨운 놀이가 함께하는 ‘문화공연’, 천연 장난감 만들기와 목공놀이 등 이색체험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송내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엄마표 간식으로 가득한 ‘먹거리장터’로 구성돼 있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댄스 플래시몹과 무료 칼갈이 행사도 진행된다.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은 당일 참가 신청 후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치하며, 장터수익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30일까지 전통 전래놀이를 전승하고 일반에 보급할 ‘전래놀이 지도자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된 ‘전래놀이 지도자 양성과정’은 올해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경기문화재단(남부), 남양주 역사박물관(중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북부)에서 동시에 주 1회 3시간씩 총 20회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주부, 어르신, 보육교사, 초ㆍ중 교사 등 한국의 전통과 전래놀이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교사, 중등학교 동아리 지도교사, 박물관 체험강사, 보육원, 양로원 등의 문화자원 봉사자와 심리치료, 놀이치료, 캠프지도자 등 놀이를 통한 체험, 교육, 치유 활동에 자격증 소지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실내외 전래놀이, 지능놀이, 식물놀이, 천연염색, 놀이치료, 체험부스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석치기, 사방치기, 팽이치기 같은 야외 놀이와 풀이나 짚을 이용한 풀벌레, 달걀꾸러미 만들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고누놀이, 산가지 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의 규칙을 배운다. 신청접수는 경기문화재연구원(http://gjicp.ggc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오는 10월 5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디자인 기획전 ‘사물학-디자인과 예술’(Objectology-Design and Art)을 연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사물학-디자인과 예술’은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들, 그 사물들과 관련을 맺은 동시대 시각 예술 영역들을 소장품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로, 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조각, 뉴미디어, 공예, 디자인 등 서로 다른 장르의 29명 작가 45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사물학’이라는 주제로 동시대 작가와 디자이너의 다양한 작품들을 공간 디자인을 더해 연출, 작품들을 다각도에서 바라보게 하고 현대미 술 관람의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게 한다. 관람객들은 예술품으로 불리는 디자인 사물과 디자인적인 방법론으로 만들어진 예술품으로 예술과 디자인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전시장은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section 1: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에서는 디자인적 방법론을 수용하고 다른 장르와의 협업을 보여주는 작품들, ‘section 2: 사물의 언어로 말
용인문화재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주와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죽전야외음악당과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수요일&영화소풍’을 진행한다. ‘수요일&영화소풍’은 용인지역 시민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에서 80~90년대 개봉 영화나 공연 실황 등을 접할 수 있는 영화 무료 감상회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추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제외한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인다. 죽전야외음악당에서는 오는 11일 25주년 라이브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25일 정재영·신하균·강혜정 주연의 ‘웰컴 투 동막골’, 다음달 9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 같은달 30일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 8월 13일 한석규·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준비돼 있다. 또 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8월 27일 25주년 라이브 공연 뮤지컬 ‘레 미제
온 가족이 함께보는 퓨전 갈라쇼 다올무용단의 ‘죽선이야기’가 오는 14일 오후 5시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리 춤 속에 녹아있는 대나무를 한데 엮어 갈라쇼 형태로 진행되는 ‘죽선이야기’는 10여년 간 활동해온 다올무용단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청평문화예술학교와 다올무용단, 가평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고 가평군, 한국메세나협회, 우리술,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후원한다. 이 공연은 전통 음악과 전통 춤에 현대적인 감각을 곁들인 것으로, 다양한 춤과 실황으로 연주되는 국악은 물론이고 마임니스트의 합류로 더욱 생동감 넘치고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다. 무용단 관계자는 “한국 전통춤을 재구성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됨과 동시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의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에 대한 안목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평문화예술학교의 다올무용단은 2009년 노동부에 의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문화·예술전문단체로, 멋과 흥의 춤과 가락을 바탕으로 한 한국전통예술공연과 문화예술을 콘텐츠로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시키는 교육활동, 자연친화적 재료인 나무를 사용한 예술적 친환경목조건축 사
무용가 장수미와 첼리스트 이옥경의 즉흥 프로젝트 ‘아이의 아이’가 오는 14~15일 오후 2시 LIG아트홀·강남 무대에 오른다. 올해 LIG문화재단 협력 아티스트로 선정된 무용가 장수미는 독일 사샤 발츠 무용단에서 무용수 활동을 거친 후, 현재 독일과 스위스를 기반으로 안무가, 무용수, 퍼포머로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기능적 협작 및 즉흥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첼리스트 이옥경은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즉흥 연주 및 작곡으로 국제 현대음악계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자유로운 즉흥을 표방하는 두 아티스트가 주축이 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5시간 동안 극장 전체를 무대로 춤과 음악뿐 아니라 요리, 의상 피팅, 관객과의 인터뷰 등 즉흥의 의미와 반경을 보여주는 다양한 요소들이 때로는 조화를 이루고, 때로는 충돌하며 하나의 공연을 완성해 간다. 시간이 갈수록 기존의 공연자와 관객, 극장과 사람의 경계가 흐트러지고, 관객은 무대 맞은편에 앉은 익명의 방문객이 아닌 퍼포먼스의 대상인 동시에 참여자라는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IG문화재단 관계자는 “5시간에 걸쳐 끊임없이 함께 움직임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