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아이디어 톡톡, 문화유산 살리기’ 프로그램 공모전 접수를 마감, 오는 13일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문화유산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9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1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최종 심사에 오른 아이디어를 유형별로 보면 체험·교육 33.3%(7건), 예술·공연 4.8%(1건), 상품개발 4.8%(1건), 지역활성화 38.1%(8건), 일반 프로그램 9.5%(2건), 홍보 9.5%(2건)로 지역활성화 및 체험·교육 관련 아이디어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응모자와 심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공개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는 프리젠테이션·공연·시연·퍼포먼스 등 응모자(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가장 잘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최종 심사현장은 문화유산을 살리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기발한 발표 방식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연장이 될 것&rdqu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이하 건협)는 최근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여성가족부 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건협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은 일과 가정의 충실한 양립에서부터 발휘된다’는 방침 아래 오래 전부터 건강증진프로그램, 맞춤형 복지제도, 가정의 날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직장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원동력”이라며 “사회공헌사업,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 가족단위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의 공익의료서비스를 더욱 확산해 건강한 생활환경으로부터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확산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기혼 여성 10명 중 9명은 재취업할 의사가 있음에도 좁은 취업 문과 육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 생활 경험이 있지만, 현재 전업 주부인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이 취업을 결심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영향’이 5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25.8%), ‘예전 경력을 살리고 싶어서’(13.6%) 등의 순이었다.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육아 및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시간’이 71.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처럼 주부들은 재취업할 의사가 높지만, 좁은 취업의 문과 육아 문제 등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았다. 취업활동을 하며 가장 어려운 점으로 ‘주부를 위한 취업의 문이 너무 좁다’(37.7%)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27.5%), ‘경력 단절로 인한 업무
양주시는 오는 9일 광사동 양주청소년문화의집 앞 문화공원에서 ‘2013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동아리 공연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문화의 집 소속 동아리 6개팀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 문화강좌 동아리 발표, 대학교 동아리 초청공연, 청소년 벼룩시장인 ‘뻔(FUN)한 장터’와 아띠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되며, 동아리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동아리축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양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yjyouth1318.or.kr)를 참조하거나 안전총괄과 청소년안전팀(☎031-8082-4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9일 오전 10시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갖는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이번 모임은 루푸스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루푸스’는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같은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관절을 공격해 관절염을 일으키지만, 루푸스는 우리 몸 어느 부위나 공격하기 때문에 관절염 뿐 아니라 피부증상, 혈액이상, 신장염 등으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이라고도 한다. 이날 모임은 서창희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루푸스의 진행과 합병증(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루푸스의 약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류마티스내과 배창범 교수) 강의와 함께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모임은 루푸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문의: 031-219-4310)
재단의 주요 전시·공연 등 사업 유력인사들, 모금 통해 공동추진 경기문화재단은 7일 오후 6시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재계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문화예술 기부 후원회 ‘문화이음 소사이어티(Society)’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발족식은 재단이 지난 9월 9일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진행했던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 ‘문화이음’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재단은 당시 다양한 기부자 클럽을 구성해 적극적인 모금사업을 전개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문화이음 소사이어티는 사회적 영향력과 기부능력이 높은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기부 후원회로, 향후 재단의 주요 전시공연사업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기타 모금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안혜영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엄기영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문화예술 후원으로 사회공헌에 뜻을 둔 40여명의 재계·학계·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후원회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문화이음 소사이어티 후원위원회 위원에는 강영중 대교 회장, 김기언 경기대학교
경기수필가협회는 제13회 경기수필문학상 본상(공로상)에 정희순, 작품상에 유민지·손유미, 신인상에 김경숙 수필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수필문학상 본상은 협회에 기여하면서 창작활동을 해 온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본상을 받는 정희순 작가의 수필 ‘흑진주 하늘에 오르다’는 평생 농부의 삶을 살았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사일을 해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돌아가신 아버지의 노고를 추억하는 내용이다. 수필문학상의 백미인 작품상에는 유민지 작가의 ‘내 인생의 창밖에는’, 손유미 작가의 ‘외할머니’ 두 편이 선정됐다. 유민지 작가의 작품에는 중년을 맞이하는 있는 화자가 가을이라는 시간 속에 자신을 비춰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손유미 작가의 ‘외할머니’는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100세가 넘어 기억이 쇠한 외할머니를 찾아뵙고, 신앙의 뿌리를 심어주고 이끌어 줬던 외할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문단에 나온지 15년이 된 유 작가는 한국예총 기관지인 예술시대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부회장, 한국가족사랑 명리학회 회장으로 문
경기지역 공연장과 전시장이 수험생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스트레스로 지친 수험생을 달래주는 기회를 마련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30일 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수험생을 위한 국악 공연 ‘힐링 행복한 국악여행 樂콘서트’를 열고 학생에게 50%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수험생이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22일까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연을 이메일(ji1110@ggac.or.kr)로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당인 무대 위에서 사연 소개와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민속음악인 가믈란 음악이 국악기로 연주되며, ‘도팽글라스’에 맞춘 마술 공연도 준비됐다. 또 비틀즈의 ‘Hey-jude’, ‘Ob-La-Di Ob-La-Da’와 CM송으로 널리 알려진 ‘Sing Sing Sing’등의 원곡을 한국적 느낌으로 편곡한 곡들이 연주된다. 전석 2만원.(문의: 031-289-6424) 안산문화재단도 오는 13~14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뮤지컬 &lsq
인천아트플랫폼은 공방과 교육공간으로 사용하던 G1, G3동을 인천 예술가와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문화재단 청사 이전으로 그동안 재단이 사용하던 공간을 재편해 아트플랫폼 설립 당시의 목적대로 지역예술가 및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다. 우선 작가 공방과 교육장소로 이용되던 갤러리 G1은 지역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최근 개관한 선광미술관과 함께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전시장소로, 시민에게는 지역 예술가들과 활발한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작고 아담한 붉은 벽돌집 갤러리 G3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카페를 조성해 유·초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유치원 단체 등을 위한 친근한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갤러리 G3에서는 동화를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어린이 책 관련 전시나 독서·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시장가을축제인 ‘풍물 밤바라밤 축제’를 연다. 인천시와 강화군, 시장경영진흥원,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강화풍물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을 비롯해 이달 오픈 예정인 청년몰 ‘청풍상회’의 청년이 함께 기획했다. ‘풍물 밤바라밤 축제’에서는 풍물 길놀이, 힙합, 버스킹 등 퍼포먼스와 음악공연, 강화주민 벼룩시장, 아트프리마켓, 시장 광고제, 강화풍물시장 물건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상인들이 직접 사진작가가 돼 시장의 일상을 촬영한 프로젝트 ‘시시탐탐’의 사진 전시도 열린다. 특히 강화풍물시장의 특화된 로컬 투어인 ‘풍물투어’도 진행, 외국인과 강화풍물시장을 처음 찾는 손님에게 ‘전통시장 미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축제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gangpoong.com)에서 할 수 있다. 강원재 육성사업단장은 “올해 리모델링한 스마트광장을 비롯해 족욕카페, 청년몰 ‘청풍상회’의 완성을 기념하며 강화도 주민과 손님들에게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모두 함께 어울리며 풍성한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