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선포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소사이어티 후원위 발족… 힘 보태 정기 기부·기업 사회공헌 협력 등 도민 누구나 전화 등 통해 참여 가능 경기문화재단이 문화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은 9일 오후 2시 재단 다산홀에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문화이음’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재단의 문화이음 캠페인은 문화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 시대와 시대를 잇고 문화 참여의 통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로, ‘함께 나누는 감성에너지’라는 슬로건을 통해 온 국민이 문화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엄기영 재단 대표이사와 안혜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예창섭 도 문화정책과장, 손혜리 도문화의전당 사장, 윤봉구 한국예총 도연합회장, 염상덕 도문화원연합회장, 재단 산하 기관장 등 내·외빈 인사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캠페인 선언, 이원규 모금전문가의 특강, 현장 기부 약정,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3~15일 3일 간 경기도박물관 중앙 야외무대에서 올해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의 쇼케이스 ‘PAFe(Performing Art Festa) 2013’를 선보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은 경기지역 전문예술 단체의 창작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된 사업으로, 모두 8개 단체가 선정돼 새로운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이번 지원사업은 ‘희곡산출과 낭독공연’을 지원하는 1단계와 신작 쇼케이스 지원인 2단계로 구분, 전문예술단체의 체계적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열리는 PAFe 2013은 쇼케이스 공연만 선보인 전년과 달리 낭독공연과 쇼케이스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다양한 형식의 공연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첫째날인 13일 오후 7시에는 병자호란 때 극적인 삶을 살다간 민초 서흔남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남한산성’(부제 서흔남 이야기), 오후 8시에는 용인 할미산성을 축성한 김무력의 활약상을 그린 연극 ‘할미산성’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14일에는 1960년대 성남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3~14일 오픈스페이스 프로젝트 세번째 작품으로 이영선 솔로 무용 공연 ‘몸으로 그려낸 네 가지 상상’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선보인다. ‘몸으로 그려낸 네 가지 상상’은 순수 움직임과 공간과의 조형성을 고려한 4가지 이야기, ‘이영선’, ‘작은 연못 안에 있는 나무 안의 물고기’, ‘달팽이 III-섹시한 달팽이’, ‘혼자 있는 방이 말을 걸다’라는 각각의 주제들이 배우의 몸동작을 통해 표현된다. 이런 동작들은 이미 내재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들의 예상치 못한 조합을 통해 도출되는 상상의 이미지들을 그려낸다. 그렇다고 난해하거나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 무용, 예술, 음악, 공연에 대한 기존 관념과 예상을 벗어버리고 자기와는 다른 사람의 내면세계를 움직임을 통해 들여다본다는 생각으로 보면 된다. 또 움직임은 생각하는 하나의 방식이고, 지적인 도구이자 언어라고 여기고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적극적으로 상상하며 스스로의 오감과 직감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 천주교회는 해마다 9월을 ‘순교자 성월’로 지내면서 신자들에게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을 본받도록 이끌고 있다. 1925년 로마에서 거행된 ‘조선 순교자 79위 시복식’을 계기로 복자들을 현양(顯揚)하고 공경하는 신심이 확산되면서 9월 한 달을 ‘복자 성월’로 지내게 됐다. 올해도 서울과 경인지역 교구별 성지순례와 순교자 현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됐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오는 15일과 24일 주어사 터와 대감 마을을 둘러보는 ‘하루 성지순례’를 실시하며, 오는 29일까지 새남터 성당에서 ‘제16회 새남터 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를 연다. 지난 1일 진행된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순교극 공연(8~9일), 순교정신으로 보는 수도자의 재조명 사진전(1~29일)에 이어 29일 폐막미사로 마친다. 29일 오전 11시에는 서소문 순교성지에서 순교자 현양 미사를 거행한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남한산성 성지에서 남한산성 성지 선포 15주년을 맞아 순교자 현양 대회와 감사 음악회를 갖는다. 또 22일 오전 10시에는 양평 소재 양근 성지에서 선포 10주년 감사 미사 겸 ‘양근 성지 순교자 현양 대회
아주대학교병원과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3일 오전 9시50분부터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조선미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부모교육 강연회를 연다. ‘우리 아이와 통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방송에서 부모의 멘토로서 명쾌한 조언을 하기로 유명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조선미 박사가 부모와 자녀의 소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면서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양육법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자녀양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00명이 참석 가능하다. 강연회 참석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jump.or.kr) 또는 전화(☎031-242-5737~8)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5회 양성평등상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부문은 방송, 보도, 교육 등 3개 분야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출품 자료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송 및 보도 부문은 양성평등의 실천과 인식 향상에 기여한 TV, 라디오 프로그램과 보도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부문은 전국 유치원 교사 및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사례를 모집한다.(문의: 02-3156-6199)
안산문화재단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 온 가족이 관람 가능한 퓨전코미디 뮤지컬 ‘폭소춘향전’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춘향전의 고전적인 재미와 현대적 느낌의 풍자와 해학을 첨가, 새롭게 각색한 폭소춘향전은 전원주, 최주봉, 김혜영, 노현희 등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하며,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농악, 국악 등 전통음악과 트로트, 대중가요 등 현대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현란한 특수효과나 무대효과 보다 고전의 내용에 충실한 무대를 되살리고 거부감 없는 장르로 연결, 계층에 관계없이 즐기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로 꾸며진다. 여기에 사물놀이패가 객석에서 등장하는 등 배우와 관객의 소통과 화합을 극대화 해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무대 중 오후 3시 공연은 경기문화바우처 기획사업으로 노인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전석 무료 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7시30분 공연 가운데 일부좌석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는 해피존 티켓나눔사업으로 진행해 평소 공연을
치매미술치료협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 참가작을 공모한다.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은 노인이 문화주체자가 되는 축제의 장(場)으로, 정조대왕의 업적이 남겨진 수원화성에서 효 사상을 일깨우고 건강한 노후문화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대회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한국화, 서양화(크레파스 포함), 수채화, 서예(한글·한문), 문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1인 당 2점 이내로 평면 작품은 20호 이내, 서예와 문인화는 40×70㎝ 이내로 출품하면 된다. 접수는 치매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chimaeart.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15번길) 접수하면 된다. 협회는 노인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다니며 실기대회도 함께 열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은 다음달 15~ 20일 수원시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전시된다.(문의: 031-236-1533)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오는 9일 오후 6시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제13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갖는다. 인공와우이식술은 와우(달팽이관)의 질환으로 양측 귀에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인공와우를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인공와우는 달팽이관 내 남아 있는 나선신경절세포나 말초 청신경을 직접 전기적으로 자극해 대뇌 청각중추에서 소리를 인지하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잔존청력 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과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 및 시술현황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잔존청력 보존 수술법을 중심으로) ▲양측성 인공와우와 노화성 난청에서의 인공와우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희망자는 반드시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에 전화로 참가등록을 해야 한다.(참가등록 및 문의: 031-219-4319, 20)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3일 생활의학연구소 류제한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국민의료 환경과 의료의 질을 높이고,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은 “병원들이 성장에만 몰두하다 보니 오히려 의료자원이 고갈돼 가는 것 같다”며 “두 병원이 이번 체결을 통해 보건의료에 생산적인 일들을 한다면 앞으로 기대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하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협약식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우애가 돈독하고 협력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