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제과점, 부동산중개업, 대리운전, 간병인 등 80개 업종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사업자의 소득금액 계산에 적용하는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영업자의 소득금액은 장부를 작성한 경우 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해 산출하지만, 장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정부가 정한 경비율에 의해 필요경비를 차감한 나머지를 소득금액으로 인정한다. 수입금액이 일정규모 미만인 소규모 영세사업자에게 적용되는 단순경비율은 음식점, 제과점, 부동산중개업, 대리운전, 간병인, 탁구장, 볼링장, 기원, 인터넷PC방, 목욕탕, 택시 등 80개 업종이 인상된다. 단순경비율이 오르면 그만큼 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세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반면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 영화 제작, 배우, 애완동물 및 관련용품, 작가, 가수, 연예보서비스 등 28개 업종은 단순경비율이 인하된다. 전년도 수입액이 일정규모 이상으로 장부를 작성하지 않는 사업자가 활용하는 기준경비율은 주거용건물건설업, 서점, 슈퍼마켓, 안경, 구두, 제과점 등 85개 업종이 인상됐으며, 주차장
Q. 노후자금·자녀학비 등 준비 목표… 수정할 것은? 안녕하세요, 27세 남성 직장인입니다. 나름대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재무상황을 다음과 같습니다. - 급여 세후 230만원(공제회 10만원 포함) - 적금(신한 2년) 20만원(7개월 불입) - 저축보험(15년 만기) 20만원(1년2개월 불입) - 연금저축보험 10만원(1년2개월 불입) - ETF 30만원(현재 350만원 보유) - 펀드(유리피가로인덱스) 20만원(200만원 보유) - KB중소형 20만원 - CMA 10만원(50만원 보유) - 보험(암+실비+운전자) 7만원 - 주택청약 2만원(60만원 보유) - 생활비(유류비, 통신비 등) 80만원 지난 21일자로 1년적금이 만기가 돼 여유자금이 500만원 있습니다. 결혼은 3~5년 후 할 예정입니다. 목표는 연금저축과 노후자금(공제회), 자녀교육비(저축보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월 저축자금만 모두 140만원 정도입니다. 미혼시기에는 월 소득대비 최소 60% 이상을 저축자금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적당한 수준의 저축자금이 구성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
이번달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3년 3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3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4로 전월 보다 2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103에서 2월 102로 추춤했지만, 3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계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1으로 전월 대비 2p, 생활형판전망CSI는 1p 오른 98을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 대비 1p 상승한 103를 보였고, 소비지출전망CSI(108) 역시 내구재, 교육비, 주거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상승하며 전월 보다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71→73)는 2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90→94)도 4p 올랐다. 한편 현재가계저축CSI는 91로 전월 보다 5p 상승한 반면 현재가계부채CSI는 1p 하락한 101을 나타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연합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정예화된 농가조직화를 위해 ‘농업경영체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스탭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사과, 배, 포도, 블루베리, 체리, 시설채소 등 품목별 사업 참여농협 실무자 등 50여명은 업무공유 및 공선출하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방향, 연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또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 재배기술 증진 및 정예화된 리더 농가 육성을 통해 광역연합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고품질 및 품질균일화로 판매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수취가 증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강학 경제사업부본부장은 “FTA 확대 등 농산물 유통시장 급변에 대응한 강력한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마케팅역할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1일부터 신규대출부터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자금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2%p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이달 현재 연 4.0%(10년)~연 4.25%(30년)에서 연 3.8%(10년)~연 4.05%(30년)로 낮아진다. 또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2.8%(10년)~연 3.5%(2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발생한 조달비용 절감분을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며 “공사는 서민의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국방문 지원사업 올해 31가정 100여명 지원예정 14개 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227명 학사모 우수 여성농업인력 양성 ‘기초농업교육과정’ 호응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원, 친정엄마 역할 담당 다문화가정과 1대1 결연… 음식만들기 등 멘토링 경기농협,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 지원사업 다양 세계화에 따른 국제적 장벽 약화 등으로 국제 결혼이 자유로워지면서 우리나라도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 통계청의 혼인통계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에서 30만9천건의 결혼 중 3만3천건이 국제 결혼으로,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외국인 배우자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면 10년 뒤에는 10가구 중 1가구가 다문화 가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2012년 현재 전체 외국인 주민(140만9천577명)의 30.2%인 42만4천946명이 살고 있어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민간단체에서도 다문화 가정 및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도 농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가뭄·홍수, 공사현장·시설, 수질·토양 등 3대 분야의 재난·재해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가뭄과 홍수 등에 대비해 전국 822개 지구에 1조1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촌용수를 개발하고 상습 침수피해 농경지에 방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재해취약시설 보강과 노후 수리시설물 보수 등에는 4천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노후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해 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되면 전면적으로 보수할 방침이다. 수질 조사와 개선 등 저수지 수질 안전관리사업에는 428억원을 붓는다. 폐광산 등 오염우려지역 주변 농경지 49개 지구에는 10억원을 들여 농경지 안전성 조사를 하기로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2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2천708달러로, 전년도(2만2천451달러)보다 257달러(1.1%) 늘어나는데 그쳤다. 1인당 GNI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2만1천632달러)했으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2010년(2만562달러)에 2만달러대에 올라섰지만 2년간 2천146달러 늘어나는데 그쳤고 증가세는 지난해 더 약화했다. 한편, 개인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한은이 올해 처음으로 산출한 1인당 개인총처분가능소득(PGDI)은 1만3천150달러로 전년 대비 244달러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1인당 GNI 대비 PGDI의 비율은 57.9%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61.3%)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을 설치,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농업법인들이 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이다. aT는 공정거래 창구는 거래단절 등 불이익을 우려해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연합회와 상호협력해 공정거래를 조기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사무국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외에 산지조직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농업법인 대상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산지조직들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협성대 등 9개 지방대학에 ‘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별로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농촌마을을 활성화하는 ‘색깔 있는 마을 5천개 만들기’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9개 대학은 경기 협성대를 비롯해 강원 강원대, 충북 충북대, 충남 공주대, 전북 전북대, 전남 목포대, 경북 경북대, 경남 경상대, 제주 제주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