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소비자용 SSD(Solid State Drive) 제품 ‘SH91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SSD는 초고속과 저전력의 특성을 두루 갖춰 데스크톱, 노트북 또는 고성능 서버 등의 저장장치인 HDD(Hard Disk Drive)를 대체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처음 소개하는 이 제품은 2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2.5인치 크기로 제작됐다. 128GB(기가바이트)와 256GB 두 가지 용량으로 공급되며, SSD에 적용되는 최신 방식인 SATA III 6Gb/s(Gigabits per second)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온파이(ONFI) 방식의 동기식 낸드플래시(Synchronous NAND)를 장착해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의 연속 ‘읽기’ 속도는 510MB/s(Megabytes per second), ‘쓰기’ 속도는 470MB/s로 기존의 HDD 대비 약 3~4배 빠르다.
KCC는 국민은행과 1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CC와 국민은행은 각 60억원을 부담한다. KCC협력업체들은 대출을 받을 때 최소 2.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받는다. KCC는 지난달 18일에는 수출입은행과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출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반기부터 협력업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동반성장 펀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KCC는 협력업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협력사 기술 라이선스 확대, 특허출원 지원, 공동특허 출원 등 기술 지원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일본의 잔류농약기준 설정과 관련, 우리나라의 의견을 받아들여 플로니카미드에 대한 잔류농약기준을 0.4ppm에서 2ppm으로 완화 조정해 지난 14일자로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로니카미드는 니아신계 살충제로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이 생긴 밭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꿀벌이나 천적, 유용 곤충 등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플로니카미드에 대한 일본의 잔류농약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수출 파프리카에서 초과 검출되는 문제가 발생, 지난 2009년 이후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농가에서는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이 생긴 진딧물을 방제할 약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진청은 플로니카미드에 대한 일본의 잔류농약기준 완화 조정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파프리카와 고추의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담배가루이 등에 플로니카미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지침을 설정해 보급할 예정이다. 김두호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장은 “일본의 잔류농약기준 완화로 파프리카와 고추의 품질 향상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등록 농약의 신속한 해외 잔류기준 설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덕중(사진) 징세법무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21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2일자로 예정된 국세청 1급 인사에서 김덕중(52·행시 27회) 징세법무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박윤준(51·행시 27회) 국제조사관리관은 차장으로 각각 승진할 예정이다. 조현관(54·행시 25회)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1급 청으로 승격된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김은호(54·행시 27회) 기획조정관이 승진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안은 20일 행안부 인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한편 이번 인사안은 외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 이후 재가를 받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1급 인사가 결정되는 대로 국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부피가 크고 빵이 부드러워 케이크용으로 적합한 ‘조아밀’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아밀은 국내 최초의 케이크전용 밀품종으로,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낮고 케이크로 만들었을 때 부피가 커지고 부드러운 장점이 있다. 조아밀은 또 수확전 비를 맞을 경우 이삭에서 싹이 나는 수발아현상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국내에서 70% 이상 재배되고 있는 금강밀은 수발아율은 32%에 달하지만 조아밀은 수발아가 12%에 불과하다. 또 익는 시기가 6월 초순으로 금강밀보다 빠르고, ㏊당 생산량은 5.3t 정도로 금강밀보다 12% 정도 수량이 높다. 조아밀은 지난해 제2회 ‘우리 농산물 이름짓기’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가 지어준 이름으로 ‘케이크용으로 맛과 품질이 좋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기종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장은 “이번 케이크용 조아밀의 개발이 국산 밀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http://www.kofia.or.kr)가 접속장애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홈페이지 접속장애는 21일 오후 2시45분부터 발생해 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채권정보센터 서비스를 위해 내부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후 2시45분쯤부터 접속 장애가 일어나고 있는데 외부 해킹에 따른 접속 장애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투협에서는 내부 점검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를 사전에 예고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내부 점검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는 사전에 예고해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해왔다.
삼성전자는 아메리카 대륙의 주요 국가인 미국과 멕시코에서 각각 20일, 21일(현지시간) ‘갤럭시S3 런칭 행사’를 갖고 갤럭시S3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S3’가 미주지역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 21일(현지시간) ‘갤럭시S3’ 런칭 행사를 각각 갖고 공식 출판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에서 1천여명, 멕시코시티에서 400여명 등 각 국가의 현지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들이 참석해 갤럭시S3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뉴욕에선 카메라, TV 연동기능, 컨텐츠 공유 등 갤럭시S3의 주요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5개 체험존 운영, 페이스북에 사전 등록한 소비자 500명을 위한 별도 행사가 펼쳐졌다. 체험존에는 NBA 유명 농구선수인 스티브 내쉬와 케빈 러브, 스테판 커리, 유명 헐리우드 여배우 애쉴리 그린 등이 참석했다. 멕시코시티 런칭 행사는 최고급 행사장인 증권거래소에서 각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갤럭시S3는 21일부터 미국 AT&T, 티모바일(T-Mobile), 멕시코 텔셀(Telcel)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미국 버
김덕중 징세법무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21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2일자로 예정된 국세청 1급 인사에서 김덕중(52·행시 27회) 징세법무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박윤준(51·행시 27회) 국제조사관리관은 차장으로 각각 승진할 예정이다. 조현관(54·행시 25회)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1급 청으로 승격된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김은호(54·행시 27회) 기획조정관이 승진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 1급 고위직 인사안은 20일 행안부 인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한편 이번 인사안은 외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 이후 재가를 받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1급 인사가 결정되는 대로 국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21일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중국-신라면세점 제휴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직불카드는 중국인 뿐 아니라 중국 현지 주재원 및 유학생 등 한국인도 발급이 가능하며, 중국 전역에 있는 ATM기 이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과 함께 가맹점에서 사용 시 다음날 현금으로 최대 0.7%의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제휴 업체인 신라면세점 전 매장에서 사용 시 최대 10% 할인이 자동 적용되며, 신라면세점 서울과 제주 매장 이용 고객들은 최초 100불 이상 이용 시 5만원권의 선불카드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 또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최대 12%의 검진료 할인 혜택과 통역 및 호텔 할인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