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1일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UNESCO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문화재 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문화재 사랑 공헌활동은 지난 3월 전기안전공사가 수원화성운영재단과 문화재 사랑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전개하고 있는 지역사랑 및 문화재 보존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40여명이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화성행궁내 청소 및 주변정리, 정조대왕 동상 주변 오물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등 문화재 보존관리를 직접 실천했다. 전기안전공사 사회봉사단은 11월 중에 따뜻한 나눔의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실물거래 없이 자료상으로부터 가짜세금계산서를 구매해 가공원가를 계상하거나 매입세액을 부당하게 공제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6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1과세기간 동안 자료상으로부터 가짜세금계산서를 일정액 이상 수취했거나 상습적·반복적으로 수취한 자를 대상으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거래 관행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비자금 조성과 외형 부풀리기, 자금융통 등의 목적으로 거래처나 계열사를 통해 가짜세금계산서를 수수한 혐의가 있는 업체와 유가상승·고환율 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틈타 가짜세금계산서를 구매해 소득금액을 부당하게 축소 신고한 혐의가 있는 석유류 및 고철업체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사대상 업체는 물론 전·후 유통단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하고 금융거래 추적조사를 병행실시해 실제 거래내역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탈루수법이나 규모로 보아 범칙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는 등 자료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21일 자금의 효율적 지원과 금융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기센터 재단 회의실에서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전역 16개 본·지점의 임직원이 모여 위기 극복과 고객만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경제가 장기 침체상황으로 돌입하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때에 재단의 역할은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의 숨통을 틔어주며 고객 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위기 극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 자리를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수침체와 고금리로 자금 압박을 받는 소상공인들이 앞으로 일반 시중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소비위축에 따른 매출부진과 비용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금애로가 심화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4/4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714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청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연 6.03%(변동금리), 대출한도 5000만원,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1년 포함 5년 이내로써,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하는 보증서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 유도 및 기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컨설팅 등을 이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선 소상공인 정책자금 내에서 150억원을 별도로 운용한다. 자금 신청 및 접수는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받으며 전국 어디서나 1588-5302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소상공인 지원센터로 자동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소프트웨어인 지역특성을 반영한 12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기존 백화점식 다품목 사업체계를 탈피해 시군 여건에 맞는 사업으로 특화할 수 있도록 평가 우수 시군에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시말해, 지역선도품목을 특산품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 특화된 지역 명산품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도록 하는 사업방식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번에 중점 지원하는 지역농업 특성화 유형은 연구개발사업 15대 Agenda 중 정부시책과 연계된 과제 4개 유형인 ‘농식품개발 보급, 에너지 절감, 수출농업’ 등과 ‘신소득작목 개발, 웰빙잡곡, 친환경 농업, 도시·소비자농업’ 등 지역농업 활성화 과제 8개 유형의 총 12개 지역 단위 패키지 사업이다. 선정 절차는 전국 161개 센터에서 분야별로 신청을 받아 지역농업 여건, 사업계획,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평가해 우수센터 51개소를 선발했으며, 내년 사업비 평가결과에 따라 개소당 1~4억씩 총 116억원을 차등지원하고 관련 연구비 310억원을 투자해 지역농업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0일 본부 4층 대회실에서 (사)한국유기농협회 경기도지부와 ‘친환경 농업용수 보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결연식은 농업용수 수질오염 방지와 수질보전, 친환경 유기농산물 홍보 및 마켓팅 지원을 통한 유기농업확대로 농경지 배출수에 의한 비점오염 저감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한국농촌공사와 (사)한국유기농업협회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업용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해 양질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고품질의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반을 돈독히 다져나가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향후 공사 차원에서 10월 말까지 자매결연 체결하고, 한국유기농협회원과 자율적 수질관리체계 구축, ‘내고향 물살리기운동’ 환경정화의 날 행사 및 홍보활동 공동추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로열티 최대지불작목인 장미 국산신품종을 육성해 시장 출하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꽃이 크고 품질이 우수한 중대형 품종 ‘러빙유’와 ‘왈츠’ 2품종을 육성해 농가재배 현장평가회를 거쳐 본격 출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러빙유’는 1999년에 교배해 3차례의 특성검정 및 선발을 거쳐 지난해 육성한 품종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개화소요일수가 짧으며 꽃잎수가 50장이나 된다. 특히 하절기 수요가 많은 분홍색 품종으로, 연 7회 이상 수확이 가능하다. ‘왈츠’은 2006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다수성 중대형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백·적색의 테두리를 가진 특이화색을 가지고 있으며 흰가루병에 강하다. 이번에 육성된 두 품종은 현재 국내 전문종묘사에서 대량증식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많은 장미농가에서 재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겨울철에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면, 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돼 막대한 로얄티를 주고 재배하고 있는 절화재배 농가에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농진청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이번에 육성한 분홍장미 ‘러빙유’, 특이색 장미 ‘왈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 국내 수요 증가와 더불어 국내시장
올해 공무원 시험에 불합격한 응시자 5명 중 3명은 내년에도 공무원 시험에 계속 도전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7급 또는 9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실패한 104명을 대상으로 향후 진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4%가 “내년에도 공무원 시험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재도전하는 이유는 ‘공무원’이란 직업 자체에 여전히 큰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내년에도 도전하고자 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공무원이란 직업을 포기할 수 없어서’란 응답이 4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공부해 온 게 아까워서’(23.9%), ‘내년엔 꼭 붙을 수 있을 것 같아서’(17.9%), ‘일반기업 취업은 떨어질 것이 뻔해서’(6.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고 진로를 선회하겠다는 공시생들은 ‘더 공부해도 합격할 자신이 없어서’(35.1%)란 응답이 제일 많았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운 45.9%가 ‘일반기업 취업’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다른 전문자격 시험 준비’(21.6%), ‘창업’(16.2%), ‘진학이나 유학’(8.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1일부터 시흥능곡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지(점포겸용)과 근린생활시설용지 총 8필지(4230㎡)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단독주택용지는 총 7필지 공급면적 1746㎡로, 순위별 추첨분양방법으로 공급한다. 1순위는 공고직전일 현재 시흥시 거주 무주택세대주이며,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총 1필지 공급면적 2484㎡이며, 일반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시흥능곡지구는 ‘푸른 숲 속의 열린 커뮤니티’라는 테마로 시흥시 능곡동 일원 29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친환경적 단지로, 올해 12월말 사업 준공될 예정이다. 또 시흥시청 남동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주변에 시흥-안산-부천을 연결하는 국도39호선, 영동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등의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용지 공급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토공 경기지역본부 고객지원팀(☎031-220-0399, 0373)으로 하면 된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20일 6개 지방청장과 전국 세무관서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현재까지의 유가환급금 지급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 청장은 “유가환급금 제도는 세금환급을 통해 열심히 일한 국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는 제도”라며 “올해 하반기 국세청의 최대 현안 업무인 만큼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전국 국세공무원이 적극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일 현재 유가환급금 홈페이지 접속인원은 2500만명, 상담전화를 75만통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17일까지 근로자의 유가환급금 신청은 94만명(전체 대상의 11.2%)에 이른다. 한 청장은 이를 위해 집행과정에서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즉시 시정하고 컴퓨터 이용능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 등의 환급금 신청을 돕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11월부터 전국 107개 세무서별로 유가환급금 전자신청 지도상담센터를 만들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는 신청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주문했다. 한편, 유가 환급금 가운데 근로소득자 지급분은 이달 중 소속 회사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다음달 지급되며 자영업자들은 11월에 신청,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