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상록을)은 국민안전처로부터 5억3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336-45번지 ‘안산 2교’의 내진보강사업(5억원)과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3천만원)에 쓰이게 된다. ‘안산 2교’는 폭 20m, 연장 46.5m로 지난 1985년도에 준공돼 30년이 넘은 교량으로 교량받침 교체 등 내진보강에 필요한 실정이었다. 김 의원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내진보강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량 내진보강사업비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재난예방을 통해 각종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각종 재난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은 물론 관련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오는 2017년 첫 ‘안산919취업광장’을 1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안산919취업광장’은 매월 19일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로 이를 통해 구인업체 및 구직자에게 취업과 인력 채용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함께 진행하며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보건소의 무료 건강 체크, 국비지원 직업훈련 안내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신청서 작성 후 안산일자리센터(☎031-481-2919)에 미리 신청하고 구직자는 이력서를 가지고 행사 당일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5년과 2016년 경기도 주관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경험을 토대로 새해에도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6년 토지행정 분야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적전산시스템 운영에 대한 사항,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지자체 및 공공기관 지적전산자료 제공의 적정성 여부, 개인정보 관리 등 정보보안 및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운용실태를 살피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파산·회생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민원인들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민원 先처리 後보고’를 통해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토지행정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조상 땅 찾아주기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엄격한 개인정보 관리와 협업을 통한 공공기관 지적전산자료 제공 등 효율적 업무추진과 수범사례 및 민원편의 시책 등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상록수역 광장에 여성신변안전부스를 설치하고 2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안전부스는 여성과 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야간에 귀가 시 범죄위험으로부터 긴급하게 대피해 신변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 안전공간이다. 안전부스 안에 들어가면 센서가 감지되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벨을 누르면 위험신호가 안산시 U정보센터로 영상과 음성이 전송돼 경찰관과 대화를 할 수 있다. 또 24시간 경찰관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이밖에도 안전부스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3대가 설치됐으며, 외벽은 고강도 폴리카보네이트로 되어 있고, 시정장치는 사람의 힘으로는 밖에서는 열 수 없도록 설계돼 있다. 이석권 서장은 “상록수역 광장에 시범 설치된 신변안전부스를 계기로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위치한 안산별빛마을 포토랜드(이하 별빛마을)는 27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10㎏ 56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형형색색 빛 축제의 장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힐링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는 별빛마을은 그동안 베풀어 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물품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별빛마을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경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이웃들에게 정성스런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내년부터 안산에서도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영업의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 21일 제정했다. 조례는 공연장·박물관 등 문화시설, 공공기관 주최·주관 행사장, 어항 구역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고속도로 졸음 쉼터, 공용재산, 관광지, 대학, 도시공원, 유원시설, 체육시설, 하천부지 등 8개 장소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다. 조례는 또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 애로 청년,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푸드트럭 영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한 만큼 구체적인 입지가 정해지고 나면 부서별로 사업자를 선정해 영업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단원구 원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2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불 25채(1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원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꾸려진 주민네트워크다. 이들은 그동안 통장협의회를 통해 기초연금 대상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을 전수조사 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만나 희망 지원 물품 및 서비스를 확인하는 욕구 조사도 병행했다. 또 지난달 5일에는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지역사회 금융기관 및 업소에 저금통을 설치하고, 이웃에 정기후원을 독려하는 사업을 추진해 조성한 기금으로 저소득 어르신 25가구를 지원할 사랑의 이불을 마련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성호중학교는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작은 공연 ‘2016 HAPPY 크리스마스 성호콘서트’를 개최했다. 성호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의 후원을 받아 3년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성호중학교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시킴으로써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김양희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2014년 18명이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가 2015년에는 10명, 올해는 7명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정부3.0의 일환으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우선 경기TP 기업지원단은 ‘중소기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캐치 프레이즈(catch phrase) 아래 급박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수시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올해 ‘콜라보 초고속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원한 기업들은 전년대비 158%의 매출신장과 132%의 고용창출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2016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경기도내 35개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는 600명이 넘는 청년인재가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TP 윤성균 원장은 “2017년에도 기업지원 부분을 더 확대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수출 및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동산노인복지관, 대한걷기협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매트 위(Stim Up) 걷기교실’을 운영한 결과, 낙상(落傷)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상록수보건소 등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노화로 인한 체력·균형감각 저하와 관절의 운동범위 제약으로 낙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매트 위 걷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매트 위 걷기’ 프로그램은 매트 위에서 올바른 걷기와 균형 잡기 연습 등을 통해 하체근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낙상을 예방하고 낙상에 따른 부상을 최소화 하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권훈겸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초빙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사후 평가에서 하지근력이 19.6kg에서 23.5kg으로 증가하고, 동적 평형성(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3m 고깔 돌아오기), 유연성(발목 굴곡,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뒤로 손잡기), 심폐지구력(2분 제자리 걷기), 협응성(8자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