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에 위치한 안산별빛마을 포토랜드(이하 별빛마을)는 27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10㎏ 56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형형색색 빛 축제의 장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힐링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는 별빛마을은 그동안 베풀어 준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물품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별빛마을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경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이웃들에게 정성스런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내년부터 안산에서도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영업의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 21일 제정했다. 조례는 공연장·박물관 등 문화시설, 공공기관 주최·주관 행사장, 어항 구역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고속도로 졸음 쉼터, 공용재산, 관광지, 대학, 도시공원, 유원시설, 체육시설, 하천부지 등 8개 장소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다. 조례는 또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 애로 청년,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푸드트럭 영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한 만큼 구체적인 입지가 정해지고 나면 부서별로 사업자를 선정해 영업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단원구 원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2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불 25채(1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원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꾸려진 주민네트워크다. 이들은 그동안 통장협의회를 통해 기초연금 대상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을 전수조사 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만나 희망 지원 물품 및 서비스를 확인하는 욕구 조사도 병행했다. 또 지난달 5일에는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지역사회 금융기관 및 업소에 저금통을 설치하고, 이웃에 정기후원을 독려하는 사업을 추진해 조성한 기금으로 저소득 어르신 25가구를 지원할 사랑의 이불을 마련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성호중학교는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작은 공연 ‘2016 HAPPY 크리스마스 성호콘서트’를 개최했다. 성호중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의 후원을 받아 3년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성호중학교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시킴으로써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김양희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2014년 18명이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가 2015년에는 10명, 올해는 7명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정부3.0의 일환으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우선 경기TP 기업지원단은 ‘중소기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캐치 프레이즈(catch phrase) 아래 급박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수시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올해 ‘콜라보 초고속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원한 기업들은 전년대비 158%의 매출신장과 132%의 고용창출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2016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경기도내 35개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는 600명이 넘는 청년인재가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TP 윤성균 원장은 “2017년에도 기업지원 부분을 더 확대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수출 및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동산노인복지관, 대한걷기협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매트 위(Stim Up) 걷기교실’을 운영한 결과, 낙상(落傷)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상록수보건소 등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노화로 인한 체력·균형감각 저하와 관절의 운동범위 제약으로 낙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매트 위 걷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매트 위 걷기’ 프로그램은 매트 위에서 올바른 걷기와 균형 잡기 연습 등을 통해 하체근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낙상을 예방하고 낙상에 따른 부상을 최소화 하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권훈겸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초빙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사후 평가에서 하지근력이 19.6kg에서 23.5kg으로 증가하고, 동적 평형성(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3m 고깔 돌아오기), 유연성(발목 굴곡,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뒤로 손잡기), 심폐지구력(2분 제자리 걷기), 협응성(8자 보행),
안산시를 비롯한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지역 25개 지방정부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제종길 안산시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한 환경이 위협받고 있으며 잦은 지진 등으로 인한 원전사고의 위험 등이 상존하는 데도 경제성 중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다. 지난 9월 9일 안산시와 당진시, 노원구, 강동구 등 4개지자체는 공동으로 국가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 정부의 에너지정책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 단체장들은 국가에너지정책이 환경보전의 가치를 가장 우선시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도록 화력발전소 증설 억제, 안전한 원전 운영, 분산형 발전시스템 도입 확장 및 에너지 관련시설 설치 과정에 주민참여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의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제 시장은 “현재의 경제성 위주의 에너지 정책을 바로잡아 환경과 사람이 우선하는 에너지정책으로 전환하도록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지난 6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한 안산시가 단시간노동자(아르바이트)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종길 시장, 조익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김완우 ㈜BGF리테일 상무, 김성기 ㈜GS리테일 상무, 황진복 ㈜코리아세븐 상무, 한동욱 ㈜롯데리아 커피부문장, 홍정민 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시간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안산지역 단시간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개별 사업장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본사, 관리감독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및 관련 행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제 시장은 “시가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단시간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업의 협조가 없으면 쉬운 일이 아니다”며 “협약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로 발전하길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3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2016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초등 40명, 중등 36명)과 학부모, 영재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마무리를 축하했다. 노선덕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1년간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학생으로 영재교육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시대는 자신다움과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려 사회에 공헌해가는 창의적이고 협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원횡(43·사진) 신임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 서장은 서울청 수서경찰서 형사과장, 전남청 치안지도관, 전남청 수사1과장, 인천지방경찰청 수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