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비제이씨,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베트남 내 고엽제 다이옥신 문제 해결’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고엽제 다이옥신은 베트남 전쟁 당시 살포돼 베트남 영토 300만㏊를 오염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오염지역은 현재까지도 기형아 발생, 환경 파괴, 경제 위협 등의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4자 간 업무협약으로 이달 하반기부터 다이옥신 정화를 위한 베트남 내 현지 실증 테스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현지 실증 테스트에서는 KIOST와 ㈜비제이씨가 ‘미생물을 이용한 토양 내 다이옥신 분해 기술’을,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토양 내 다이옥신 분석 기술’을 제공하며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지 시료 채취 및 현장적용공법 실용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개경 KIOST 생물·생태계연구본부장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미생물을 이용한 환경정화 기술이 실증테스트에서 검증될 경우 베트남의 국가 숙원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 될 수 있고 또한 이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가치도 발생할
안산도시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서비스진흥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주관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평가와 고객평가, 암행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비스품질과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안산도시공사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개발과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2009년 최초 인증 후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품질 인증은 모든 임직원이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는 고객의 불만을 사후에 처리하는 ‘After Service’가 아닌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충족시켜주는 ‘Before Service’ 개념의 고객감동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4대강 수질검사용 로봇물고기 개발과 관련, 업체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지난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업무상 배임, 사기 혐의로 이 연구원 수석연구원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3월 로봇물고기(생체모방형 수중로봇) 개발 업체 두 곳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업체에는 로봇물고기 시제품을 검수한 것처럼 허위 물품검수증을 만들어 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물품 대금 약 9천만원을 받도록 한 혐의(업무상 배임, 사기)를 받고 있다. 로봇물고기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한창이던 2010년 6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이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57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했지만, 지난해 7월 감사원 감사 결과 9대 중 7대가 고장 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고 연구기관들의 당초 성능목표도 7개 중 3개가 미달이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세계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대부도에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9일 세계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2018’을 안산 대부도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제 시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2018년 열리는 세계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대부도에 유치하기 위한 발대식을 했다. 또 이승철 씨를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세계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은 2년마다 열리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관한다. 앞서 LPGA는 2016년 대회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고 2018년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제 시장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는 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조, 스포츠 외적인 콘텐츠와 제휴 그리고 훌륭한 경기장이 조화를 이뤄야 흥행 성공이 보장된다”며 “대회 유치와 흥행 성공을 위해 대회유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형 아일랜드CC 대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를 비롯해 수차례 주요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rdq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와 기업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스마트허브의 날’ 행사를 지난 7일 안산시 단원구 문화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38주년을 맞아 산업단지의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인화 경기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부좌현, 전해철, 조정식 국회의원, 이득치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이원해 ㈔스마트허브사회공헌위원회 회장, 근로자와 기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관내 고등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본부장은 “안산시흥스마트허브를 산업과 기술, 문화가 융합 발전하는 창조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스마트허브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지원에도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에서 편의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6시 1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야산에서 편의점주 A(48)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가 남긴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에는 “3년이 지나도록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채만 늘어났다. 계약을 해지하려고 했지만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한다.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만신창이로 망가져버렸다”는 등 가맹계약에 대한 불만과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A씨는 2012년부터 5년간 계약으로 안산시 상록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해오다 매출 부진으로 최근 해당 편의점 지역본부에 계약해지를 요청했지만 “계약서상 나와 있는 위약금을 내야한다”는 답변을 들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수천만원의 가맹비를 내고 편의점을 시작했지만 장사가 잘되지 않았다”며 “편의점 운영과정에서 부당한 압력 등은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에서 12개의 푸르지오 단지 분양을 모두 성공시키며 지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13번째 단지인 ‘안산파크푸르지오’를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한다.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아파트인 안산파크푸르지오는 상록구 화랑로 528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의 8개동 규모로 전체 1천129세대 중 전용면적 84㎡A타입(225세대), B타입(79세대), C타입(79세대), D타입(34세대), 101㎡타입 3세대 등 42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안산파크푸르지오는 4호선 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영동고속도로 군자·안산IC, 서해안고속도로 안산JC 등이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안산파크푸르지오 단지 인근에는 경일초, 경수중, 성포고등학교 등 학교가 다수 배치돼 있으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버스터미널,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안산시청,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산파크푸르지오는 분양세대가 가장 많은 84㎡A타입과 84㎡B타입에서는 4Bay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안산파크푸
롯데건설㈜이 안산시에서는 최초로 ‘안산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지난달 30일 견본주택(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 개관과 함께 일반분양에 들어갔다. 군자주공 5단지 재건축아파트인 ‘안산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단원구 초지동 603-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7~33층 아파트 4개동 규모로 전체 469세대 중 84㎡ A타입 34세대, 84㎡ B타입 27세대, 84㎡ C타입 13세대, 110㎡타입 1세대 등 총 7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안산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주거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으며, 위락시설과는 거리가 멀어 교육 및 주거 환경적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700m 거리에 있어 이용이 쉽고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화랑역, 신안산선 착공확정으로 인해 부천시와 여의도 진입이 30분대로 가능해져 서울 등으로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학교와 인접한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안산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단지 옆 초등학교와
고대안산병원이 대학 세종캠퍼스 과기대, 약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자들과 함께 ‘오송-세종-안산’을 아우르는 보건의료기술(HT) 광역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7월 1차 심포지엄에 이어 지난달 29일 제2차 오송-세종-안산 중개연구 기반구축(오세안 HT 광역 클러스터) 심포지엄을 열었다. 차상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포지엄에서 다자간의 연구현안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초와 임상분야를 아우르는 중계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유기적인 협조 체계와 함께 의료산업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지역유일의 연구혁신 대학병원으로서 경기테크노파크, 전기연구원, 해양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 네트워크와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 최고 중심 시청 앞에 건립 4호선 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스마트허브 등 배후수요 30만 최첨단 공법으로 층간소음방지 안산시 최고 중심지인 시청 앞에 들어서는 센터하임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하임 오피스텔은 단원구 고잔동 527-2번지에 지하 5층~지상 12층으로 건립되며,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3층~12층까지는 전용면적 17.91~35.11㎡, 총 398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4호선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며 광역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이 편리해 서울, 수원, 인천, 광명, 성남 등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특히 앞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중앙역이 환승역이 되어 더욱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안산시흥스마트허브와(옛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송산그린시티 조성이 완료되면 배후수요가 약 36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센터하임 오피스텔 주변 편의시설로는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뉴코아, 홈플러스가 있고, 공공시설은 안산시청, KT, 우체국,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공단, 교육지원청, 세무서, 안산고대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센터하임 오피스텔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