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유해·위험설비업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비업체 안전관리자와 고용노동부 안산·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간담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지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해·위험설비사업장에서 각종 사고로 인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관내 사업장의 안전사고예방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민·관이 안전사고 대응 계획 및 점검결과 등을 공유해 문제점 등을 수시로 협의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대안산병원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천연물 기반 신약 개발 등 보건의료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노카페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상훈 고대안산병원 원장, 이승훈 연구부원장, 임형준 소화기내과 교수, 최준 이비인후과 교수와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오택영 경영관리본부장, 홍성수 천연물 연구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천연물 기반 질환별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을 비롯해 과학기술 및 보건의료 분야 국가사업 공동 발굴과 유치에 협력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지적(임야)도의 좌표체계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체계로 올해 말까지 일괄 변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측지계란 지구의 질량중심을 원점으로 한 좌표계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으로 오차가 없는 좌표계를 말한다. 현행 지적도는 일본 지형에만 부합되는 동경측지계(동경원점 지역좌표계)를 기준으로 작성돼 소유권을 나타내는 지적도와 현실적 지리정보를 나타내는 지형도의 불일치가 발생한다(동경측지계는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보다 북서쪽으로 약 365m 편차 발생). 또한 국제표준 좌표체계와도 상당한 편차가 발생해 군사, 항해, 교통, 경제 등 주요 분야에서 국가경쟁력 향상의 걸림돌이 돼왔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규정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체 토지의 지적좌표를 국제표준 좌표로 변환하는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을 자체 추진해 올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월간 측량기준점 현지조사를 통해 대부도를 포함한 관내 450개 관측대상점을 선점하고 GPS 위성측량으로 기존의 측량기준점을 좌표변환하기 위한 현장관측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적도 좌표변환에 박차를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장호중)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와 함께 안산지역 다문화 청소년 생활체육학교 학생 42명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다문화 청소년 생활체육학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주 1회 축구 등 인기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월 1회 문화행사 등을 통해 에너지를 건전하게 발산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안산지청 법사랑 외국인위원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안산지청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다문화 특구인 원곡동이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특색을 고려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 산하에 ‘외국인위원협의회’를 설치했다. 안산지청은 앞으로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다문화 청소년 체육교실 사업, 정착 도우미 사업, 무료 법률 상담 사업 등 특화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시 건축사회소속 건축사 30여명과 함께 지난 17~19일 3일간 낡고 오래돼 사고 위험이 높은 상록구 장하동 최모 어르신의 집을 안전하게 수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건축과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집수리 사업인 ‘행복家꿈’을 추진하고 있다. 올 들어 13번째 대상으로 선정된 이 주택은 출입문이 잘 열리지 않고 전기계량기가 밖으로 노출돼 있어 누전 사고 위험이 높은데다 블록으로 지어져 단열도 취약한 상태였다. 집 수선 봉사에 참여한 건축사들은 3일에 걸쳐 집안 청소와 단열·창호공사, 도배와 장판교체, 전기공사 등을 완료했다. 이운삼 시 건축사회 회장은 “시를 통해 최모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家꿈’ 사업에 재능기부 또는 기탁금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 기업은 건축과(☎031-481-2915)로 신청하면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종길 안산시장은 21일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을 시화호와 바다를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워터프론트형 마리나로 조성해 수도권 최고의 문화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제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공단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미래 안산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왔다”며 “시의 해양 환경을 활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국가지원 거점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주말 우선사업대상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제 시장은 “거점형 마리나항만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2019년까지 997억원을 들여 대부북동 시화방조제 일대 11만4천900여㎡에 300척 규모의 레저선박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 빌리지 등을 갖춘 복합해양레저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비 조달계획과 관련해서는 “총 사업비 997억원 중 국비를 제외한 700억원은 향후 사업 실시협약 및 실시계획 승인 단계에서 분양 또는 민자유치 방안을 도입해 해결할 예정”이라고
안산소방서가 ‘201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급분야에 출전한 오동관·성호경 소방사는 2위를 차지해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안산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3개 분야와 화재진압4인조법, 최강소방관, 심폐소생술, 외상환자평가 등 4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도내 최강 소방서임을 입증했다. 유춘희 서장은 “평소 실전같은 훈련에 임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인도주행과 난폭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토바이 배달업체를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안전모 미착용시의 위험성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야간 운행 시 자동차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등에 반사지를 붙이고 운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신상석 서장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속으로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보호활동도 병행하는 만큼 배달업체 종사자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대부도가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요트 등 레저용 선박계류장을 중심으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항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안산 대부도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는 국비 등 997억여원을 들여 시화방조제 앞 바다 11만4천993㎡에 방파제와 호안 등 기본시설과 요트 300척의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호상복합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을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한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5월 정부에 제출했다. 시는 마리나항을 통한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시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 의원은 “이번 국가지원 마리나항만 지정을 계기로 대부도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리나항만으로 육성해 안산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단원구가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안산시지부(이하 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구와 협회는 지난 17일 민간단체 자율정비구역 지정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단체 자율정비구역 지정운영 사업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광고물 정비에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이면도로나 외곽지역 등을 정비지역으로 지정하고 시민단체나 주민 등 민간에게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자율정비구역지정 표지판 설치와 정비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지원하고, 정비사업 참여자에게 자원봉사 실적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협회는 매월 2회 이상 순환로(화정8교사거리∼항아리고개 앞) 약 2.7㎞구간의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한다. 권오달 구청장은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의 광고물 정비에 주민이 참여토록 함으로써 내가 사는 지역의 환경개선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정주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