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윤관(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1호 민생 공약인 ‘안산스마트허브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 도입’을 발표. 신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공단 노동자의 78%에 이르는 안산 시민의 노동 이동권을 보장하고 나홀로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 그는 “현재 스마트허브는 대중교통 수단의 부족과 환승, 연계의 불편으로 노동자의 대중교통 불편도가 높고, 출퇴근 교통난과 2중, 3중의 주차난으로 기업의 물류비용 증가 요인이 높은 곳”이라며, “스마트허브 내 교통환경 개선은 노동자와 기업 모두에게 복지적 혜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도시공사가 창립 이래 최초로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안산도시공사는 2013년 결산결과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011년 1월 시설관리공단과 옛 도시공사 조직을 통합한 지 3년 만에 적자경영에서 벗어났다고 1일 밝혔다. 2012년에는 8억7천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도시공사의 이 같은 경영성과는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적자 및 부채 규모 증가로 국민적 관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얻어진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공사가 지난해 흑자궤도로 들어선 배경은 첫 개발사업인 고잔동 37블록 주택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단위사업별 고강도 원가절감을 통한 수지개선에 총력을 쏟은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48억∼50억원으로 설정하고, 팔곡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수익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개발해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정 도시공사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전사적인 경영합리화 계획 추진과 재무건전성 강화로 공사의 자립도 제고는 물론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는 건강한 공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STX조선해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의 건조가 본격화됐다. 해양과기원은 1일 오전 진해 STX조선해양㈜ 선각공장 31BAY에서 ‘대형해양과학조사선 착공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해양과학조사선 실시설계 및 건조 사업’은 오는 2016년 6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양 위의 연구소’라고도 불리는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은 대양과 심해에서의 기후변화, 해양자원, 해양환경 등의 연구수행을 위해 전 세계가 경쟁적으로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독일의 ‘마리아S·메리안호(5천573잨)’, 프랑스의 ‘포쿠파호(6천500잨)’, 영국의 ‘뉴디스커버리호(6천잨)’ 등 5천잨 이상의 대형조사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인도, 일본, 중국 등 6개국에 불과하다. 이날 착공한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은 규모가 선장 100m, 총 잨수 5천900잨에
관공서에 들어가 여성 공무원을 추행하고 식당과 길거리에서 여성과 노약자들을 폭행하는 등 술에 취해 폭행을 일삼은 40대가 구속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일 강제추행, 절도, 폭행 사기(무전취식) 등의 혐의로 노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월14일 오전 11시25분쯤 술에 취해 상록구 건건동의 한 여관 옥탑방에 침입해 46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월28일에는 상록구 한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A(73·여)씨에게 “신발을 내놓으라”며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5시쯤 또 다른 길에서 만난 A씨의 신고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내 눈에 띄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술에 취한 채 보건소에 들어가 공무원 B(25·여)씨에게 혈압 재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몸을 만지고 추행하는가 하면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와 사기(무전취식), 폭력 등 33차례의 전과와 불안감 조성, 무전취식 등으로 24차례의 즉결처분을 받은 노씨가 노숙하면서 술에 취해 폭
“하루 동안 손자·손녀가 되어 효와 사랑을 실천해요.” 안산시 고잔1동의 20개 경로당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이 되면 웃음꽃이 핀다. 관내 중학생 64명으로 구성된 ‘1일 손자손녀 청소년 효 봉사단’이 경로당을 찾아가 효를 실천하기 때문. 최근 발대한 봉사단은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의 손자·손녀가 돼 어깨와 팔, 다리 등을 주물러 드리고 경로당 청소도 한다. 봉사단은 핵가족시대에 잊혀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 공경의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구성됐다. 김동완 동장은 “1일 손자손녀 효봉사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을 위한 효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보호관찰소는 최근 사회봉사 대상자 23명이 지역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화호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시화호 환경정화활동을 ‘1소(所) 1색(色) 사회봉사’ 대상으로 선정, 2개월 전부터 참가 대상자를 선발했다. ‘1소 1색 사회봉사’란 각 보호관찰소에서 그 지역 특색을 대표할 수 있는 사회봉사 분야를 1개씩 발굴해 집행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모(16)군은 “쓰레기 한 번 주워본 적 없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종상 소장은 “1소 1색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성인용품점에 침입해 주인을 둔기와 흉기를 휘두르고 돈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0일 오전 2시25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성인용품점에 30대 초반의 괴한이 침입, 주인 A(64)씨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로 찌른 뒤 현금 120만원과 진열된 상품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머리와 목 등을 다친 A씨는 소방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괴한은 야구모자 위에 어두운 색 후드티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30∼40분간 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A씨를 안심시킨 뒤,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주원(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31일 문화·예술·체육 3색 조화를 강조한 ‘1004도시 안산! 행복한 3색 어울림’ 공약을 발표. 박 예비후보는 “안산이란 지명을 사용한 지 1004년째 되는 해를 맞아 자신이 시장 재임 시절 구상했던 복합돔구장 건립을 재추진하고, 상록구 월피동 시낭운동장(옛 양궁경기장)을 여성전용 생활체육스타디움으로 재구성하겠다”고 강조. 그는 ▲복합돔구장에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클래스를 개설하고 ▲1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안산자원봉사센터 입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문화대학 설치 ▲어린이·청소년 전용극장 설치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종길(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대부도 발전을 위한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는 주민이 살기 좋고, 교통이용이 편리하며 에코투어의 천국으로 요약되며, 대부도 주민의 행복을 기본으로 한 교통과 복지 정책 도입, 생태관광을 통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 제 예비후보는 “연간 수백만명이 대부도를 거쳐 가지만 관광자원관리에 관한 정책적 미숙함은 여전하다”며 “대부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경기만의 생태·육지 관광의 허브로서 관광객 유치로 부자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