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200여명의 국내·외 투자기업 관계자에게 반달섬(성곡동 일원)과 상록구 사동 1630·1640번지, 단원구 대부북동 구봉도 상업용지를 주요 투자부지로 소개했다. 이어 반달섬 프로젝트개발㈜(이하 반달섬SPC)에서 안산시 반달섬프로젝트에 대해 처음으로 일반에 사업계획과 투자참여 방안을 공개했다. 일본 건축설계 업계 2위 기업인 쿠메세케이에서 수립한 반달섬의 마스터플랜이 일부 공개되고, 유명 상업 브랜드의 출점 계획과 앞으로의 사업추진 계획이 발표돼 투자설명회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안산시 반달섬프로젝트란 국가산업단지인 성곡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약 16만5천여㎡의 상업용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달섬SPC에서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호텔, 리조트, 상업시설, 오피스 및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반달섬SPC는 지난 4월9일 안산시와 투자개발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지난 8월14일 용지특별계획구역결정고시 등 시의 지원을 받으며 순조롭게 투
16일 오전 11시58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도로변에 개미산 20여ℓ가 누출돼 제거작업을 벌였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회사 직원이 지게차를 이용해 차량에 실려있던 개미산을 공장으로 운반하던 중 용기가 손상되며 누출된 개미산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안산소방서 대원들이 제거를 완료했다. 사고발생 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이종환 부장검사)는 16일 골재채취 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안산시청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3월 안산시 풍도 인근 해역에 대한 바닷모래 채취허가 때 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열린다. 한편, 시는 지난 3월6일 11개 업체에 풍도 인근 해역 525만㎥의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있도록 재허가했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연습운전면허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연습운전면허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교부토록 돼 있어 응시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개인이나 운전전문학원에서 연습운전면허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연습운전면허 온라인 발급 절차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개인 또는 전문학원의 신분을 확인하고, 도로교통공단이나 경찰청 서버에서 학과·기능시험 합격여부 및 결격조회와 연습면허 자격 조회를 거친 뒤 온라인 결제 후 연습운전면허 양식을 출력해 응시원서에 붙여 사용하면 된다.
안산시가 15일 U-CITY 2단계 민자사업 준공식과 함께 안전도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시는 U-City 1단계 사업을 통해 방범용CCTV 745대와 교통관련 CCTV 190대를 구축, 총 935대 CCTV를 관제운영 중에 있다. 또한 우수한 안전인프라를 추가 구축해 안전안산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3월4일 방범용CCTV 608대를 추가 설치하는 U-City 2단계 사업에 착수, 지난달 30일 준공함으로써 총 1천543대 CCTV를 관제운영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화·지능화·흉포화 하고 있는 범죄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환경·재난·도시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24시간 연중 범죄행위를 감시·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U-CITY 준공식과 함께 마련된 ‘안전 안산, 안심 안산’ 안전도시 선포식을 통해 범죄로부터의 안전, 각종 재난재해 및 산업재해로부터의 안전 등 안전을 우선하는 안산을 만들어 시민 불안 해소를 다짐했다. 김철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U-City 2단계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안산시의회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교통유발부담금 산정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안산시 도시교통정비 촉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바닥면적 합계가 3천㎡ 이상인 백화점과 쇼핑센터, 할인점, 전문점, 대형마트 등의 시설물의 경우 단위부담금이 기존 ㎡당 500원에서 7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교통유발계수도 3천㎡ 이상인 시설물 중 백화점과 쇼핑센터(대규모 소매점), 할인점, 천문점은 4.48에서 8.96으로, 영화관과 경마장은 2.38에서 4.76으로, 예식장은 3.43에서 6.86으로 각각 100% 상향 조정된다. 아울러 부담금 경감대상시설물의 범위에 예외 조항을 신설해 백화점과 쇼핑센터, 할인점, 전문점, 대형마트, 영화관, 경마장, 예식장은 경감대상시설물 범위에서 제외시켰다.
안산시의회 한 의원이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의 법 절차를 이해하지 못한 발언을 해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다. 특히 발언 내용의 상당 부분이 이해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특정 언론의 기사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사 하수인을 자초했다는 비난마저 받고 있다. 안산시의회 A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얼마 전 시의 행정집행 처분에 대해 사법부가 나서 부당성을 지적하는 일이 발생해 행정력 낭비의 전형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막 게시대 위·수탁 사업과 관련해) 시는 검토 없이 행정을 집행함으로써 민간기업과 법적분쟁을 해야 했고, 그마저도 집행정지가 결정돼 이미 진행한 행정을 아무 필요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다. 시정질문 답변에 나선 김철민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천여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며, “A의원의 말을 듣는 공직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시민 김모(46·회사원)씨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해야 할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바로잡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고용률 70% 달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용률 70%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앞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지역과 시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중점 발굴해 추진한다. 아울러 자치단체 등 지역 내 기관과 단체의 일자리 전담 부서와 협력해 중앙 및 지역 단위 과제들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지원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시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의 의미 등에 대해 고용부 직원과 유관기관 등이 먼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과 지역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고용률 70% 달성에 모든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머니폴리스대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어머니폴리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가을맞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시장과 곽진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40개 초·중학교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해 항상 애쓰는 어머니폴리스 대원들이 있어 우리 자녀들이 마음 편히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어머니폴리스의 활동을 치하했다. 김철민 시장은 “어머니폴리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안산이 안전한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격려한 뒤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신규 사업인 ‘아동·청소년 바른성장 통합서비스’ 이용자 9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로, 2008년 1월1일부터 1998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아동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기의 심리사회·문화·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악기를 활용해 자기극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레스 힐링·탐구활동서비스와 상담 및 체력증진을 위한 자기극복 도전·성장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모든 서비스에는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이나 이용 신청자가 기록된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납부영수증을 갖고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