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COPE Hanyang 2013’ 특허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90개의 특허출원을 기반으로 TV 영상 내 물체 선택을 통한 정보 확인에서 구매까지 연계되는 기술에 대한 시연이 있었다. 또한 TV와 태블릿PC,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앱을 개발해 선택하기 힘든 물체 선택과 많은 대상을 한 번에 선택 가능한 ‘범위커서’ 기술, 놓치지 않고 물체 선택이 가능한 ‘타임머신’ 기술 등을 선보여 IPTV, 통신, 광고, 방송, 콘텐츠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기 원 집행위원장 살아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 선생을 기리는 ‘상록수 다문화국제영화제’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흘 동안 안산시 상록구 호수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상록수 다문화국제영화제는 계몽 운동가이자 교육가인 최용신 선생의 ‘혼(spiirit), 꿈(dream), 사랑(love)’을 계승하고 그의 정신을 영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기원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만나 영화제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최용신 선생 계몽정신·사상 계승 나라사랑·나눔 등 4개 테마 개최 나흘간 호수공원 일원서 진행 초청작·애니메이션 등 무료 상영 존중·소통 ‘다문화’ 집중 조명 다채로운 공연 등 교류의 장 마련 27일 영화음악 심포니 대미 장식 전 영화인들의 영상축제 자리매김 상록수 영화제란 어떤 것인가. 다문화와 함께하는 상록수 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외 많은 영화제와 성격을 좀 달리하고 있다. 타 영화제는 작품성과 스토리텔링, 연기력, 기술력 그리고 연출력과 메시지 등 영화의 완성도를 보지만 상록수영화제는 살아
용인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심모(19)씨가 첫 공판에서 살인과 사체유기는 인정하지만 성폭행과 사체오욕 혐의를 부인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심씨는 “경찰 진술과 달리 숨진 K(17)양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살해한 뒤에 사체를 모독(성행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심씨는 그동안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며 공판준비기일까지 “살인과 사체모욕, 사체손괴·유기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해왔다. 이날 진술 번복에 대해 심씨는 “국선변호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모두 말했다”며 “추가 선임한 사선변호인과 사건관련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체 해부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검찰 주장을 비롯한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았다. 심씨는 녹색 수의를 입고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나와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재판부 질문에 대한 대답 외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심씨가 재판장에 들어설때 피해자 유족이 욕설을 내뱉는 등 격한 반응을 보여 제지당하기도 했다. 심씨는 지난 7월 8일 용인시 기흥구 한 모텔에서 알고 지내던 K(17)
안산교육지원청은 22일 고잔초등학교 미래형과학교실에서 고잔초등학교, 선부초등학교, 안산청석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별난 학급, 별난 학년의 창의지성교과특성화로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창의지성교육벨트 발표회를 진행했다. 고잔초 등 3개 학교는 사회, 과학, 바둑 영역의 창의지성 교육을 하고 있으며, 이날 공동발표회에서 고잔초는 ‘창의지성 융합인재교육(STEAM)을 통한 꼬마과학자 만들기’, 선부초는 ‘작은 경제 체험 프로젝트를 통한 선(善) 가치 경제생활 태도 함양’, 안산청석초는 ‘수준별 맞춤형 바둑교육으로 창의 UP, 수준 UP’ 체험마당을 운영했다. 곽진현 교육장은 “미래의 세계적인 과학자와 경제가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학생 중에서 나오길 바란다”며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꾸준히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주민센터가 최근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국 219개 주민자치센터가 응모한 이번 주민자치박람회에서 고잔1동은 지난 3년간의 문화마을 만들기 성과를 다룬 ‘주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마을 이야기’를 응모해 주민자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잔1동은 문화마을 후원회 등 문화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마을 신문’을 3년간 매월 발행하고 있으며, 고전무용과 난타, 통기타 등의 동네예술단을 육성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서 위문 공연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학생 기자단과 UCC 제작 등에 참여시켜 장래 지역자원으로 양성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마을 만들기’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초음파를 이용해 적조의 발생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우리나라 연안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적조생물의 발생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실시간 적조탐지 음향시스템’을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음파에 대한 적조생물의 음향산란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해상의 부이나 이동하는 선박에 설치해 운용하고, 시스템 제어는 유무선 통신네트워크를 통해 육상 제어실에서 원격으로 이뤄진다. 적조탐지 음향시스템은 초음파 음향센서 및 수신부, 신호제어 및 처리부, 태양열 전원부, 원격제어부, 신호전송 네트워크부, 해양환경 관측센서부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적조발생 탐지는 육안으로 직접 관측하거나 선박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바닷물을 떠서 그 속에 들어있는 적조생물의 개체수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이뤄져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적조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실시간 적조탐지 음향시스템’은 적조발생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어민의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적조의 발생과 전파 상황을 실시간으
안산시는 1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200여명의 국내·외 투자기업 관계자에게 반달섬(성곡동 일원)과 상록구 사동 1630·1640번지, 단원구 대부북동 구봉도 상업용지를 주요 투자부지로 소개했다. 이어 반달섬 프로젝트개발㈜(이하 반달섬SPC)에서 안산시 반달섬프로젝트에 대해 처음으로 일반에 사업계획과 투자참여 방안을 공개했다. 일본 건축설계 업계 2위 기업인 쿠메세케이에서 수립한 반달섬의 마스터플랜이 일부 공개되고, 유명 상업 브랜드의 출점 계획과 앞으로의 사업추진 계획이 발표돼 투자설명회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다. 안산시 반달섬프로젝트란 국가산업단지인 성곡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약 16만5천여㎡의 상업용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달섬SPC에서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호텔, 리조트, 상업시설, 오피스 및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반달섬SPC는 지난 4월9일 안산시와 투자개발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지난 8월14일 용지특별계획구역결정고시 등 시의 지원을 받으며 순조롭게 투
16일 오전 11시58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도로변에 개미산 20여ℓ가 누출돼 제거작업을 벌였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회사 직원이 지게차를 이용해 차량에 실려있던 개미산을 공장으로 운반하던 중 용기가 손상되며 누출된 개미산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와 안산소방서 대원들이 제거를 완료했다. 사고발생 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이종환 부장검사)는 16일 골재채취 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안산시청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3월 안산시 풍도 인근 해역에 대한 바닷모래 채취허가 때 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열린다. 한편, 시는 지난 3월6일 11개 업체에 풍도 인근 해역 525만㎥의 바닷모래를 채취할 수 있도록 재허가했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연습운전면허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연습운전면허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교부토록 돼 있어 응시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개인이나 운전전문학원에서 연습운전면허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연습운전면허 온라인 발급 절차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개인 또는 전문학원의 신분을 확인하고, 도로교통공단이나 경찰청 서버에서 학과·기능시험 합격여부 및 결격조회와 연습면허 자격 조회를 거친 뒤 온라인 결제 후 연습운전면허 양식을 출력해 응시원서에 붙여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