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서로의 안전을 기원하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사고 예방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방서는 올 한해를 안전사고 제로화와 청렴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예방, 청렴, 친절 등에 대한 문자를 공모했다. 이어 공모한 문자 가운데 하나를 소방대원 한 명이 매일 전 직원에게 문자를 발송토록 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최근에는 지정된 직원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안전문자를 동료에게 보내며 안전을 기원하는 직원이 늘고 있다. 우동인 서장은 “시민과 소방대원이 행복하려면 모두가 안전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에 친절과 안전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체조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황순철)는 25일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점포 재계약 과정에서 시에 재정손실을 입힌 혐의(업무상 배임)로 안산시청 간부 A(52)씨와 식자재마트 대표 B(48)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식자재마트 부사장 C(40)씨를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안산농수산물시장 책임자로 일하던 2010년 식자재마트를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당초 입찰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계약해 시에 17억여원의 세외수입 손실을 입힌 혐의다. B씨는 여러 법인을 설립해 매출을 분산시킨 뒤 A씨와 짜고 연간 15억3천111만원인 임대료를 3억1천100만원으로 낮춘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매출이 적어 마트 운영이 어렵다며 시에 사업포기서를 내고 유령업체를 내세워 낮은 금액으로 재입찰 받았으며 A씨는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은 25일 안산상록경찰서에서 현장중심·도민만족 치안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강 청장은 “앞으로 현장인력 증원 등 치안인프라를 확충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4대 사회악을 척결함으로써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으로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서비스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앞서 강 청장은 중국산 당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자를 검거한 송우상 경사 등 업무유공자 2명에 대해 표창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병용)는 26일 오후 4시부터 신안산대학교(옛 안산공과대학) 국제회의장 1층에서 미니클러스터 연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추진되는 스마트허브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미니클러스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스마트허브 클러스터 3단계 사업(2013~2016) 원년을 맞아 사업목표에 부합하는 운영체계 정립과 내실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5개 미니클러스터(그린M&S,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정밀화학) 위촉에 이어, 산업단지 안전교육,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 설명회, 경기지역본부의 중점 기업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채병용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신뢰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과 기업이 상호협력해 새로운 산업발전의 역사를 일궈내기를 소원한다”며 “그동안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인증회원을 중심으로 클러스터사업 취지에 적합한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은 다음달 10일까지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3일간 열린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의 안산시와 인근지역 거주자며, 19세 이하는 자원봉사훈련이 된 봉사동아리인 경우만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국내·외 공연단 인솔, 행사장안내, 기획부대프로그램, 공연진행, 봉사리더 등 5개 분야이며, 해외공연단 인솔은 외국어 가능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축제 공식티셔츠와 명찰, 축제프로그램 북, 기념품, 중식(활동기간 중)이 제공되며 축제 종료 후 자원봉사자 인증서도 발급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경우 해당 학교에 수업 할애와 학점 인정 반영 등의 협조요청공문 발송이 가능하고, 공무원은 자원봉사 가산포인트가 인정된다. 문의: 축제사무국(☎031-481-0537), 안산시자원봉사센터(☎031-411-1365)
김철민 안산시장<사진>이 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산만의 특화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김철민 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 연성정수장에서 시의 신재생에너지 시책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간부회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감한 투자가 안산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대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간부공무원이 부서를 초월해 협력하고, 시민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현장회의가 열린 연성정수장에는 시가 지난 2010년 서부발전사와 협약을 통해 유치한 1천490kw 규모의 대형 태양광발전시설이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성운 녹색에너지과장은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4.67%로 도내 31개 시·군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2015년까지 보급률을 6%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주택 보급 지원 가구수를 당초 50가구에서 100가구로 늘리고, 에너지 절약 우수 아파트에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시범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시장은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한우삼<사진> 태양금속공업㈜ 회장이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안산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한 회장은 안산 지역 대표 기업인 태양금속공업㈜을 운영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선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회장은 1971년 부품업계에 몸 담은 이래 42년간 태양금속공업㈜을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기술력을 갖춘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3년 대표이사 회장 취임 후에는 중국과 인도에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일본과 동남아, 미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그 결과 회장 취임 당시 1천187억원이던 매출액이 2011년 3천152억 원으로 166% 상승했으며, 수출액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까지 올랐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미국 GM사로부터 전체 부품 공급자의 7%에게만 수여되는 ‘2012 GM 공급자품질우수상(Supplier Quality Excellent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자체 기술개발은 물론 완성차 업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품질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가족주의 경영이념’을 기치로 굳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황철규)은 검사가 형사사건 관계인들의 합의를 유도하는 형사조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 결과, 조정 성립률이 64%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경력이 많은 수사관을 ‘형사조정전담관’으로 배치하고 조정 절차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형사조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그 결과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467건의 사건을 조정에 회부해 1월 64.6%, 2월 63.2%의 성립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월간 조정건수가 20∼40건에 불과하고, 성립률도 40% 안팎에 머물렀다. 김종민 안산지청 차장검사는 “당사자 간의 시비를 가리기보다 원만한 화해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조정에 회부하고 피의자와 피해자 간 충분한 대화를 하도록 하는 등 개선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안산지역 5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소비자시민모임, 안산YMCA, 주부교실 안산지부, 주부클럽 안산지부 등 5개 단체는 3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환경교통국 5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초대회장에는 안산소비자시민모임 공정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공동대표에는 공정옥 대표를 비롯해 김영순 주부클럽 회장, 배영탁 안산YMCA 이사, 심정순 주부교실 회장, 홍옥자 안산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의는 ▲소비자시대 안산 소비자들의 권익과 주권 향상 ▲SSM, 식품안전, 물가안정 등 안산지역 소비자 이슈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시의 소비자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협력과 소비자 거버넌스 구축 ▲소비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교육 ▲소비자단체들 간의 교류와 협력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창립은 지난 20년 동안 소비자 권익과 주권향상, 소비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비자단체의 활동 성과로써 대전 등 일부 광역지자체에서 지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구성된 적은 있지만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소비자단체협의회를 구성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