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선부3파출소(소장 정세택)는 13일 오후 화정초등학교 정문에서 어머니폴리스 회원과 교사, 생활안전협의회원 등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과 등하교 시 통학로 확보에 대해 학생과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안산시는 경기도도 종이팩-화장지 교환 시범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자원순환 및 절약,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종이팩-화장지 교환실적과 계획수립, 교환장소, 홍보실적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사업기간 동안 종이팩 22t을 수거하고, 주민들에게 화장지 8천롤을 교환해 우수한 실적으로 평가 받았다. 김철민 시장은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원순환 나눔운동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11일 부동산중개업 명예지도점검위원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구 모범중개업자 대표로 구성된 명예지도점검위원들은 1년 동안 6차례의 계도활동과 4차례 민관합동점검 등을 통해 무등록 중개행위와 중개업등록증 대여행위자에 대한 자정활동을 벌였다.
안산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안산시 공무원 직무관련범죄 고발지침’을 제정해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침에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수수 ▲200만원 이상 공금횡령 ▲3천만원 이상 공금유용 등이 적발되면 내부징계와 함께 사법기관에 의무적으로 고발토록 규정했다. 또 범죄행위의 보고와 고발의무가 있는 자가 범죄행위를 발견하고도 정당한 이유없이 고발하지 않고 묵인한 경우에도 징계요구토록 규정했다. 시는 내년부터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수수 공무원은 조직에서 완전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공금횡령 당사자는 물론 부서장 연대책임 등을 골자로 한 징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무원에 대한 징계처분 규정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최종은 감사관은 “이번 고발지침 제정과 징계양정규정 개정을 통해 부패행위자에 대한 ‘제 식구 감싸기’와 ‘온정주의’를 뿌리 뽑고, 징계의 실효성을 높여 부패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근 시와의 교체감사 추진, 부서장 연대책임 강화, 비리·복지부동 공무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첨렴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의 청렴시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선거 후보 공약집을 배포하던 선거운동원이 강도행각을 벌이고 도주하던 20대를 뒤따라가 붙잡았다. 안산단원경찰서는 11일 민주통합당 부좌현 국회의원 비서관 임재성(29)씨로부터 강도 용의자 김모(29)씨를 인계받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25분쯤 안산시 고잔동 한 아파트 6층 계단에서 귀가하던 A(46·여)씨를 뒤따라가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다. 김씨는 아파트 현관을 빠져나와 상가 방향으로 도주하다 때마침 대선 후보 공약집 배포에 나섰던 임 비서관에게 붙잡혔다. 임 비서관은 ‘강도야’라는 A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아나던 김씨를 30여m 추격해 상가 앞에서 붙잡아 경찰로 넘겼다. 임 비서관은 경찰에서 “당시 현장에 있던 누구라도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안산도시공사가 지난달 22일 상수도 검침원 26명에 대한 계약을 해지해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안산도시공사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해 나선 가운데(본보 11월30일자 7면 보도) 공사는 내년부터 단계별로 비정규직 공개채용 형식을 통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비정규직 제로화를 도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공사가 밝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3개년 계획’에 따르면 1차로 내년에 상수도검침원 31명을 정규직으로 돌리고, 2014년에는 와스타디움 점검원과 주차장 권역관리자, 안전교육장 안내원, 번호판 제작 보조원, 시청 주차요금 징수원, 식당 조리원, 수영장 안내원 등 7개 분야 33명, 2015년에는 CCTV 모니터링요원 32명을 정규직으로 바꾸는 등 모두 9개 분야 96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한다. 또한 무기계약직과 1년 이상 근속한 기간제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와 상여금 명목으로 1인당 연간 1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처우를 개선키로 했다. 공사의 이 같은 계획이 안산시와 협의를 거쳐 실현되면, 259명(정원)의 일반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현재 55세 이상 고령자가 전담하고 있는 일부 직종을 제외한 나머지 비정규직 모두가
다문화아동으로 결성된 ‘안녕?! 오케스트라’의 단독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차드 용재오닐의 지휘로 열린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편견에 가려진 아이들의 진짜 모습을 찾아주기 위해 지난 3월 MBC와 안산시가 협력해 23명의 아이들로 구성했다.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오닐은 지휘자를, 팝페라가수 카이는 멘토를 맡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안녕?!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매주 2회 3시간씩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 모여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등 파트별 연습을 해왔으며,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는 합숙훈련까지 하면서 열정을 쏟고 있다. 지휘자 리차드 용재오닐은 “이번 콘서트는 모두에게 친근한 곡들로 연주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 1년 동안 오케스트라를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멋있게 성장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오는 20일까지 MBC 안녕?! 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imbc.com/broad/tv/culture/orches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이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한 각종 활동들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으뜸 소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기관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양과기원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와, 안산 본원을 중심으로 경남 거제시, 경북 울진군, 대덕 연구단지에 위치한 분원을 활용해 수도권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에 교육 기회와 혜택을 제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6일에는 해양과기원 홈페이지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제9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공공기관 분야와 사이버전시관 분야 등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사보 ‘SEE THE SEA’와 연보도 지난달 28일 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각각 기획대상과 최우수 출판물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계간지로 창간한 사보 ‘SEE THE SEA’는 일반인들과 정책고객들에게 해양과학을 보다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들려줘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연보는 인간과 바다, 그리고 미래의 행복을
안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의료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의 보관 상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의료폐기물 적정보관, 신고사항 준수 여부, 전용용기 보관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위탁처리 적법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으로 환경법규를 위반해 적발된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과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정상래 청소행정과장은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는 전염성이 강하고 인체에 직접 위해를 주며, 수질과 토양오염과 같은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