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도 예산이 1조3천163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안산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23일간 제189회 정례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서 85억6000여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는 2012년 예산보다 2천383억원이 증가한 1조3천224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당초 19억2천여만원에서 의회청사 현판 교체비 330만원 등 600여만원을 삭감했고, 기획행정위원회는 당초 4천467억4천여만원에서 안산추모공원조성사업 사무관리비 4천60만원 전액과 담장없는 시청사 조성공사비 6천만원 등 33억8천여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FC 운영비 5억원과 단원미술전시관건립비 18억원, 국제보트쇼 개최지원비 1억5천만원 등을 삭감해 4천33억5천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시 경계관문도로 경관개선사업비 4억원과 (재)에버그린21 출연금 2억원 등 19억4천여만원을 삭감해 4천676억7천여만원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