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2테크노밸리 분양설명회가 오는 15일과 22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경기지역본부 대 회의실과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아산제2테크노밸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수도권 이전기업과 충청권 신규 산업용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 둔포면과 음봉면 일원에 120만㎡ 규모로 조성중인 산업단지다. 2015년 3월 준공예정이며 토지사용은 2014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설명회 대상이 되는 산업시설용지는 94필지 79만7천000㎡ 규모이며 분양가격은 ㎡당 최저 26만7천원에서 최고 29만9천원으로 필지 여건에 따라 차등화 돼 있다. 2007년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된 아산테크노밸리(298만㎡)에 연접해 개발됨에 따라 산업과 주거, 문화와 상업이 이상적으로 조화된 자족도시로서의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취득세 100%, 재산세는 5년간 100%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수도권 기업이 이전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입지 및 투자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산단공은 기업들의 분양대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8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분양대금의 80%까지 대출 자금을
‘굴뚝’, ‘잿빛’ 등 어두운 이미지로 인식되던 산업단지가 화려한 변신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는 13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정부, 국회, 대학, 기업 및 산업단지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WL 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사업은 업종 고도화, 지원·편익 시설 확충, 기반 시설 개선 등 산단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등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흥 비즈니스센터, 어린이집, 문화센터, 산학융합지구 등 3터(일터·배움터·즐김터)를 종합적으로 조성중인 반월·시화산단에서 QWL 밸리 조성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첨단화 노력이 전국의 거점 산업단지로 확대될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또 이날에는 스마트허브 산학융합본부, 시흥 비즈니스센터, 어린이집 준공 행사도 함께 진행돼 반월·시화 산단이 QWL밸리 성공 모델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시와 상인회 간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일 열린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정승봉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와 상인회가 전문연구기관의 안을 수용키로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물연면적 1만1천500㎡에 시장경영진흥원이 제시한 건물형태를 반영하고, 상품화계획(MD·Merchandising)시스템을 도입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만들 것을 협의했다. 시는 시설노후로 인해 유지비가 증가하고 재난에 취약한 점, 또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고객들이 외면하고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시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까지 시설을 현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연면적 1만1천㎡ 규모에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제시한 건물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을 상인회에 제시했으나, 상인회에서는 연면적 1만3천㎡ 규모에 상인회가 주장하는 건물형태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해 연구용역 단계부터 마찰을 빚었다. 그러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시와 상인회가
경기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인 경기도인재개발원이 대선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를 강사로 위촉, 기본교육과정인 한국현대사 강의를 맡기고 있는데다 편향적 역사관을 지닌 인사의 강사 위촉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도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연아(통·안산) 의원은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고 균형적인 역사관과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다는 취지로 공무원을 상대로 교육하는 ‘한국현대사’ 과정의 저자 겸 강사 3명 모두 편향적일 뿐 아니라 역사관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다”고 지적, 강사의 교체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한국 현대사’ 과목의 저자겸 강사인 박효종 서울대교수의 경우 5·15군사쿠데타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 대표이자 새누리당의 대선기획단 정치쇄신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특정 대선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공무원을 상대로 강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달중 같은 교재로 두 차례의 강의를 예정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또 양동안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지난 9일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을 직접 찾아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애로 해결 힐링 투어(Healing-Tour)’ 일환으로 소규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기업애로를 듣고 개선방안 논의와 정책건의 도출을 통해 우리경제의 원동력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이번에 방문한 안산시흥스마트허브는 6만8천여 명의 외국인이 상주하는 우리나라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시행 8년을 맞고 있는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채용과 관련한 애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위원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황재익 ㈜제이미크론 대표는 “중국 등 신흥제조업 국가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갖춰야 하므로 적정수준의 임금조정이 필요하다”고 애로를 털어놨다. 김경수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과 직접 소통을 통해 산업단지가 미래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지회장 양복승)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부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기 힘든 대부도 지역 주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행사로 동절기를 대비해서 자동차관리 요령을 설명해 주고 간단한 소모품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해 준다. 점검은 엔진계통(오일, 연료, 밸트 등)을 포함해 변속기와 타이어, 전장계통(조명, 와이퍼, 에어컨 등)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지회는 여름철에도 안산시민의 차 770대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등 10여 년간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굿파트너즈(이사장 김인중)와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의 지원으로 동화구연 학습을 받아 온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발표하는 ‘맘 투게더(Mom Together) 다문화축제’가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안산올림픽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굿파트너즈와 보령중보재단은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자녀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글을 배우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판단, 지난 4월 상록구 사1동 안산동산교회 내에 동화구연 학습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총 30주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러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아르헨티나, 일본, 중국 등 8개국 출신 어머니 40여명이 참가해 이 가운데 26명이 동화구연 3급 자격증과 수료증을 받게 됐다. 교육지원을 맡은 박선희 사회복지사는 교육 기간 내내 직접 차를 몰고 단원구 원곡동 등 원거리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태워주는 등 성공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봉사를 했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어머니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맡아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어머니와의 친밀감을 높이도록
<속보>안산시의회가 지난 1일 회기 중 발생한 여성 의원간 욕설 사태와 관련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본보 2일자 6면 보도) 당사자 중 한명인 B의원이 “잘못에 대한 반성과 함께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특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B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활동 중에 생긴 언쟁이 서로의 자존심 싸움이 돼 윤리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동료, 선배의원들 뿐만 아니라 공무원 내부에까지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늦어졌다”며 “다툼의 당사자인 저나 상대의원이 적극적인 화해의 노력도 없이 동료의원들에게 큰 짐을 지우게 된 것에 대해 집행부와 공무원노조,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윤리특위가 누군가를 징벌하고 잘못을 탓하는 수단이 아닌 의원 간의 불화와 의회 내의 갈등을 해소하는 공식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믿기에 더 성실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특위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당사자인 A의원은 지난 1일 열린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6대 의회 개원 당시 ‘의원의 품위
국내 거주 외국인이 14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문화 정책 수요가 많은 24개 기초자치단체가 정책공유와 새로운 정책 개발을 위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구성했다. 안산시와 서울시 구로구 등 23개 기초자치단체는 지난 7일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어 김철민 안산시장을 회장, 이성 구로구청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안산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울 5개 구와 인천·광주광역시 각 1개 구, 경기도 14개 시, 충남 2개 시, 경남 1개 시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주요 과제로 대두하고 있는 다문화 현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세계화 시대에 있어서 사회·경제·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의 도시에 있어서 다문화 사회의 새로운 이념과 실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공동인식에 합의했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2차례 실무협의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홍정기)은 지난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 사업장에 대한 시상과 우수운영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개선노력이 우수한 사업장을 발굴해 이를 다른 사업장까지 전파하기 위해 2008년부터 사업장 총량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는 가스터빈 성능개선으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원단위를 감소시켜 최우수상(장관상)을 받았고, STX에너지㈜는 연료변경과 저녹스 버너 설치 등으로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배출을 감축해 우수상(청장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와 강남자원회수시설은 방지시설을 개선해 NOx 배출량을 삭감, 장려상(청장상)을 수상했다. 홍정기 청장은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총량제 시행 이전인 2007년 61㎍/㎥에서 2011년 47㎍/㎥로 개선되고 있지만, 뉴욕과 도쿄 등 OECD 주요 국가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사업장에 대한 총량관리 등 대기관리정책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