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지체장애인협회 과천시지회(이하 지회)가 장애인 보장구지원센터 설립과 장애인 민원상담센터 지원을 둘러싸고 상호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지회는 전동스쿠터와 휠체어 등 보장구의 늑장수리로 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보장구지원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현재 각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사회복지사 1명으로는 장애인들의 고충을 제대로 처리해주지 못하고 있다며 민원상담센터 건립도 건의하고 있다. 지회는 이에 따른 소요예산을 보장구지원센터의 경우 4천800만원을, 민원상담센터는 운영비와 인건비를 포함, 3천1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보장구수리는 도와 한국장애인총연합회에서 보장구에 대한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센터건립에 대해 사실상 거부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원상담센터 역시 시나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근무하는 요원이 고충처리를 충분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 사업지원액이 과다하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팽팽히 맞선 가운데 시지회는 지난 18일 회원 50여명이 해당부서인 사회복지과로 몰려와 거칠게 항의했다. 오후 2~5시까지 계속된 항의에서 이들은 “꼭 필요한 사업을 왜 해주지 않느냐”고 따졌다. 신고를 접한 경찰
과천시는 내년 1월부터 개인의 에너지사용량 절약에 의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자 ‘개인탄소배출권 할당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참여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560가구에 대해 개인탄소배출권 할당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들 가구들의 2005~2006년 연간 전기사용량은 279kw를 였으나 2008년부터는 약 30kw를 낮춘 249kw를 할당하기로 해 시범가구들은 이 범위 내에서 전기를 사용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 가구 모두 할당목표를 달성한다면 연간 8.4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어린 잣나무 2만5천2백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전기분야에 국한한 개인탄소배출권 할당제를 6개월 단위로 수도, 가스, 교통 분야에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이달 말부터 각 동별 순회교육을 통해 가구별 안내책자 및 참가자 기념품(멀티탭 똑딱이)을 전달하고 에너지절약 방법 등 참여요령 등을 교육하기로 했다. 특히 기후변화 홈페이지를 구축, 기후변화 각종 관련사업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 및 제안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과천시가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웃으며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동료간에 웃으며 인사하지 않는 풍토에선 시민만족 으뜸서비스를 펼칠 수 없다고 판단, 청 내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먼저 본 사람이 웃으며 인사함으로써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내역은 ▲실·과·소·동장이 솔선수범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기 ▲아침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등의 인사로 보이지 않는 벽 허물기 ▲직장 내 복도, 화장실 등에서 마주치면 웃으며 가볍게 목례하기 ▲퇴근 시 ‘내일 뵙겠습니다.’ 등 인사말 건네기 등이다. 시는 ‘웃으며 인사하기 운동’을 통해 업무추진의 시너지 효과 증진과 부서 간 업무를 떠넘기기식인 핑퐁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하 및 동료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정추진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민원인을 항상 웃음으로 맞아 친절하고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료간에 서로 웃으며 인사하는 습관이 정착되면 민원인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파급효과 크고 일할 맛 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최근 기름 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본 충남 태안군에서 지난 12~16일 5일간 민·관·군 합동으로 흡착포와 오일펜스, 장화 등 복구활동을 벌였다. 과천시는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본 태안군에서 지난 12~16일 5일간 민·관·군 합동으로 복구활동을 벌였다. 시 긴급재난관리기금 2,400만원을 투입, 흡착포와 오일펜스, 장화 등 각종 방제장비를 구입, 단체별로 1일씩 기름제거 작업을 펼쳤다. 과천시새마을회 회원 45명은 12일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 현장 인근 천리포구에서, 이튿날엔 과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45명이 같은 현장에서 각각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14일엔 시공무원 40여명이 16일은 과천의용소방대와 과천소방서 봉사자들이 각각 충남 태안면 백리포와 만리포 해수욕장 등에서 기름제거 지원봉사를 했다. 과천시 총무과 김진년 씨는 “한없이 닦고 떠내도 파도가 칠때마다 또다시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기름띠를 보면 저절로 한숨이 나왔지만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바위에 붙은 기름을 제거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힘을 냈다”고 말했다.
과천시가지를 흐르는 양재천의 복원이후 하천이 하루가 다르게 맑아지고 생태계도 되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원 후 장소에 따라 수질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됐고 식물과 곤충, 양서, 파충류, 어류 등도 점차 개체가 증가해 청신호를 알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가 (사)시민환경연구서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양재천 복원구간은 별양동 대성주유소 앞~별양교간 700m로 시는 2005년 착공 후 2년만인 올해 5월 준공했다.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는 올해 2월부터 12월초까지 상류인 보광사 앞과 중앙공원, 부림교(복원구간), 막계천(중앙지점), 서울KT(하류) 등 7곳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종전 3~20mg/L에서 0.4~14.2mg/L로 수질이 향상됐다. 복원구간의 식물군은 가죽나무, 물억새, 달뿌리풀, 고마리, 갯버들 등 9종이 정착했고 전체 구간도 정화된 탓에 번식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외래종의 번식도 함께 이뤄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날도래, 각다귀, 뱀잠자리유충, 파리목 등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출현 개체수도 늘어났으나 서식처 단순, 수변 공간 열악,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당구 ‘2007 수원 세계 3쿠션 월드컵’ 한국의 강동궁과의 32강전에 출전한 3쿠션 세계 랭킹 1위 스웨덴 토브욤 브롬달이 매서운 눈빛으로 당구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의 눈빛 ‘엑스플로잇’, ‘커맨더블’ 등 특급 씨수말 자마(子馬)들이 2008년부터 출격해 서울경마공원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2004년 도입된 몸값 150만달러 이상의 메이저급 씨수말인 ‘엑스플로잇’, ‘커멘더블’의 자마 30여두가 내년부터 실전 경주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자마들은 높은 경매가격이 보여주듯 벌써부터 상위권 성적을 낼 것으로 경마팬은 물론 경마관계자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23일 KRA 제주경주마육성목장에서 열린 1세마 경매에서 ‘엑스플로잇’과 ‘커멘더블’의 자마가 어린나이에도 불구, 각각 8천만원과 6천700만원이라는 초고가에 낙찰됐다. 1세마 경매에 상장되지 않은 대부분 자마들도 내년 봄 2세마 경매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이들의 경매가 역시 역대 최고가인 9천600만원을 훌쩍 넘어 1억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04년 이후 도입돼 현재 활발한 번
내년부터 과천지역 도시개발 예정지내 투기를 노린 무분별한 개발행위가 사라질 전망이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들어설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물건적치 행위 등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지식정보타운 최초 계획 입안 이후 이 일대에는 영농을 가장한 비닐하우스들이 전답 등 농지에 우후죽순같이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1천400여동에 이르고 있다. 30~60㎡가 대부분인 이들 비닐하우스는 대부분 투기꾼들이 상가 분양권을 준다는 소문에 너도 나도 몰려 대부분 개점휴업이거나 아예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시는 이런 행위에 대해 관련 지침에 따라 각종 개발행위를 엄격히 제한해왔으나 각종 민원이 야기돼 단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보상에 따른 국가적 자원낭비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차질이 있다고 판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63조’에 의거, 내년부터 도시개발 예정지내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특히 그간 개발제한구역 관리지침에 따라 일부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영농목적의 토지형질 변경과 취락지구내의 증·개축을 제한하며
과천시는 오는 21일까지 ‘2008년도 동계부업대학생’을 모집한다. 부업대학생의 근무기간과 시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본청 및 사업소, 동사무소 등에서 근무한다. 신청자격은 국내대학교에 재학(휴학생, 대학원생 제외)중이며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다. 선발방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그 자녀, 저소득 모부자 가정의 자녀 등을 우선 모집한 후 미달시 차순위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한다. 신청자는 재학증명서와 고용신청서(접수장소 비치) 및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구비, 시청 총무과 시정팀(3677-2122, 2123)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과천시가 학교 인조 잔디 조성사업을 내년에 추진하려 했으나 시의회의 불승인으로 무산돼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등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0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2007년 본 예산안에서 반영된 문원초등학교 인조 잔디조성사업비(4억6천654만원)를 추경을 통해 명시이월로 내년에 실시키로 했다. 당초 올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시의회가 유해성논란을 제기하자 시는 정확한 검증을 위해 인조잔디추진위원회를 구성, 논증을 거치는 한편 정부의 안전기준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바람에 지연됐다. 시의회는 제2차 추경을 통해 올라온 이 사안을 제143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심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유해성 여부가 정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발상은 곤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날 1차 본회의에서 불승인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 결정에 시 관계자는 “전국 170개 학교가 인조잔디를 조성했거나 추진 중”이라며 “특히 정부가 마련한 안전기준대로 조성할 계획이었는데 불승인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문원초등학교의 불만수위는 이보다 더 높다. 학교 관계자는 “국비가 절반 내려왔고 실시설계도 끝난 상태에서 사업을 승인하
“어릴 적 보았던 생활풍속이 모두 사라진 것이 늘 안타까웠어요. 그런 풍경을 인형으로 연출해 그 때를 모르는 세대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늘 가슴 한켠에 있었지요.” 김시온(67) 전통인형 작가가 그의 두 번째 작품전을 과천 선바위미술관에서 열었다. 첫 번째 개인전 후 2년만의 일이다. ‘세시풍속 열 두 이야기’란 타이틀이 말해주듯 사계절 농경사회 시절 서민들의 얘기를 담았다. ‘설날’, ‘영등제’, ‘삼짓날’, ‘단오’ 등 지금도 전해져 오거나 아예 소멸돼 버린 풍속들을 소재로 했지만 50~6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낯선 풍경들이 펼쳐진다. 김 작가는 늦은 나이인 10여년 전에 인형제작에 들어갔다. “처녀 시절 양재에 관심이 많았으나 결혼과 동시 걷어치우고 가사만 돌봤지요. 아이들이 장성하고 심심하던 차 남편의 풍속화를 보고 인형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 싶어 겁도 없이 손을 댔지요.” 남편은 풍속화로 유명한 이서지 화백이다. 옷차림과 얼굴 표정 하나하나가 그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인형의